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후원으로 마련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서 정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및 아동, 시설 종사자들과 담소를 나누며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살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외로움 없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아이들이 희망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지정기탁 후원금품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 3,735가구와 사회복지시설 56곳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절망 속에서 찾은 마지막 번호는 ‘화성특례시장 자살예방 핫라인’이었다. 늦은 밤, 깊은 절망 속에서 화성시에 거주하는 20대 청년 A씨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생각으로 전화를 걸었다. 취업 준비의 압박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이 겹치면서 삶의 의미마저 놓아버릴 만큼 지쳐 있던 순간이었다. 화성시자살예방센터 소속 상담사는 청년 A씨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며, 그가 그동안 감춰왔던 고통과 두려움을 말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A씨는 따뜻한 대화 속에서 서서히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작은 안도감은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됐고 그는 삶을 다시 이어갈 용기를 조금씩 되찾기 시작했다. “다시 살아보고 싶다” 청년의 손을 잡아준 화성시자살예방센터, 상담 후 청년지원센터에 연계해 커뮤니티, 진로탐색 프로그램 참가 지원 화성시자살예방센터는 상담에서 멈추지 않았다. 진로와 취업이 고민인 A씨를 화성시청년지원센터와 취업끝까지지원센터에 적극적으로 연결했고 그 결과 그는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진로 탐색 프로그램 △취업 특강 등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은 A씨
양평군 서종면은 지난 10월 1일, 정부의 ‘2025년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주간을 맞아 공무원, 유관 기관·단체, 지역 주민 등과 함께 서종면 문호리 일원에서 추석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서농협, 이장협의회, 남녀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친환경농업인협의회 등 1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가지와 북한강변 산책로, 마을 안길 등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명절을 앞둔 바쁜 시기에도 깨끗한 매력 서종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기관·단체와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주표 서종면장도 “이번 대청결 운동은 면민과 귀성객 모두에게 큰 추석 선물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통해 서종면의 생활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종면은 이번 활동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주도하는 자율적인 환경정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군은 지난 10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 국회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선교 국회의원과 유상범 국회의원, 경기도, 강원도, 양평군, 홍천군, 강원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경기도, 강원도의 국회의원, 군수, 군의장, 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조기 추진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1부 행사에서는 김선교·유상범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함께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실현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김재진 강원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장진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철도망 확충이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는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철도교통연구본부장, 한국철도기
양평군은 지난 9월 24일과 10월 1일 양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양평군 지속가능발전대학 리더십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양평군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교육은 총 2회,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씩 운영됐으며,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국내 최정상 전문가들이 초청돼 수준 높은 강연을 이어갔다. 첫째 날에는 송미영 동국대학교 교수가 ‘환경교육 선도도시 양평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하며, 양평의 환경교육 방향성과 실현 가능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우균 고려대학교 교수가 ‘양평이 지속가능하려면?’이라는 주제로 양평군의 산림자원 관련 내용을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최재철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지속가능한 양평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역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수료증 수여식과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돼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리더십 과정에는 총 30명이 수료했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성 제3산업단지 KCC 공장 옆(서운면 양촌리 480번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안성맞춤포도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성맞춤포도축제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안성 포도의 우수성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우주최강 샤인맛집, 지구최강 포도맛집’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인생네컷 포토존,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 동아시아 문화도시‧안성전통시장 체험부스 등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포도농가 직거래 부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풍성한 판매 성과를 거두었고, 인천 간석2동 주민자치회 방문단 교류와 서운면 주민자치 공연팀 무대는 축제에 활력을 더하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어냈다. 축제 기간 중간에 비가 내리는 등 다소 궂은 날씨도 있었지만,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끝까지 함께하며 열기를 이어갔고, 포도농가의 판매 성과와 더불어 인근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가져왔다.
안성시가 지난 9월 30일, 안성맞춤박물관에서 2025년 기획전시회 '슬기로운 유기생활' 개막식을 개최했다. ‘우리에게 유기가 왜 특별한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안성에서 유기가 당연하게 여겨져 오히려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하고, 어린이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인 유기에 대해 친구나 선생님, 부모님과 소통하며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 교과와 연계하여 구성했다. 개막식에는 대덕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지역 문화·예술·교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안성시민으로 자라날 어린이들을 위해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유기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국가무형유산 제77호 주물유기장 김범용 전승자는 “무형유산이 이어질 수 있는 것은 관심을 두고 찾아주시는 시민들 덕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정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박물관에서 교과와 연계한 전시회를 개최한 점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교육 동반자로서 박물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내빈과 어린이들은 유기로 제작한 가슴꽃과 꽃팔찌를 착용했으며, 개막식 종료 후 기획전시회를 관람하
안성시는 10월 1일 시장실에서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와 정례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과 협력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동신산단 등 주요 시책사업 추진 현황 ▲국정과제인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에 따른 관련 조례 정비 필요성 ▲향후 시·의회 간 협력 과제 등을 논의했으며,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안성시는 축제 기간 셔틀버스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시의원 건의로 신설된 ‘공도 노선’을 포함한 배차 및 운행 방식 전반을 소개했으며,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이용을 위한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안성시의회는 “바우덕이 축제가 안성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신설된 셔틀버스 노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2025 안성바우덕이축제가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안정열 의장은
김제시는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일, 세대 간 소통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청춘, 통했느냐! 시즌9'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 6명과 어르신 6명이 짝을 이뤄 전통․현대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정서적 교류와 유대감을 쌓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청춘, 통했느냐!’는 마음 이음(共感)’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통문화 공감(다도․의복체험, 인생네컷 촬영, 미륵사지 관람), ▲현대문화 공감(베이킹 클래스), ▲짝꿍마음 공감(티타임, 편지쓰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어르신 세대와 웃고 이야기하며 가까워진 기분”이라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 어르신은 “청소년들과 어울리며 오랜만에 크게 웃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행사가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정신건강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김제시보건소(063-540-2717) 또는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542-1
남원시는 10월 2일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6명을 초청해 ‘남원문화체험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남원의 대표 문화와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전주대학교와 남원시 간의 교류·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지난 4월 전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270여 명을 대상으로 남원문화체험 교류 행사를 운영했으며, 5월 춘향제 기간에는 부산대 외국인 유학생과 몽골 60번 학교 청소년들을 초청해 축제에 함께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9.24.에는 기재부·교육부·전북대·남원시는 글로컬캠퍼스 부지교환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지역과 국가가 협력해 미래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혁신적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전주대 유학생들은 국악기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광한루원 내 화인당에서 한복을 입고 광한루를 둘러보며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피오리움에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남원시립 김병종 미술관에서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남원이 품은 예술적·문화적 감성을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