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둔 29일 남원 공설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와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승우 의장(군산4)과 이정린 의원(남원1), 임종명 의원(남원2)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이만근 상인회장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장보기를 이어갔다. 특히 도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온누리상품권 사용 촉진 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쌀, 생필품 등을 구매해 남원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문승우 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소상공인과 연대를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인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완주 통합 논의를 둘러싼 갈등과 혼란을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법적 최종 결정권자인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유 군수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 6자 간담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주시장,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2명이 참석해 전주·완주 행정통합의 향후 방향과 절차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여론조사를 통해 군민 대다수가 반대하면 통합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는 그동안의 입장에서 한 치도 변함이 없다”며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법적으로 최종 결정권을 가진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법적 최종 권한자인 행안부 장관이 책임 있게 결정을 내려, 갈등을 조속히 종식시켜 달라는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향후 절차와 관련해 아직 어떠한 것도 확정된 바 없다”면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더라도 군민의 뜻을 충분
익산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푸드테크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 익산시는 29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서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돌입했다. 연구지원센터는 전국 최초의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 거점 시설로, 원천기술 확보와 사업화 지원 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센터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연구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500㎡ 규모로 조성된다. 준공 이후에는 기업 맞춤형 대체육 시제품 제작, 산업 연계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식물성 대체식품은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의 하나로 국내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2017년 이후 연평균 15.7% 성장해 2026년 2,8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고, 해외 시장도 연 15~20% 성장률을 보이며 새로운 식생활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시는 연구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기
전주시의회가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주 모래내시장을 찾아 지역 농축수산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남관우 의장과 김원주 운영위원장, 최용철 행정위원장, 김윤철 복지환경위원장, 박혜숙 문화경제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남 의장은 “명절 대목을 맞이해야 할 전통시장 상인들이 대형마트와 온라인 판매 시장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시장 상인을 돕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번 추석 명절은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관영 도지사가 29일 육군 제35보병사단을 방문해 추석 명절에도 현장을 지키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노홍석 행정부지사와 김종훈 경제부지사도 도내 주요 군부대와 119안전센터를 찾아 장병과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재난 대응과 지역 안전 수호에 헌신한 군·소방 인력에게 도민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군부대 및 소방 기관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군과 소방은 수해 복구, 각종 재난 대응, 도정 주요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번 추석에도 이들은 지역 내 재난 상황에 대비해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현장을 지키고 있다. 도지사의 방문지는 육군 제35보병사단이며, 행정부지사는 익산 지역에 위치한 육군부사관학교, 제7공수특전여단, 팔봉119안전센터를 찾았다. 경제부지사는 군산 지역의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와 산북·지곡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각 현장에서 장병과 소방대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노
시흥시 배곧동에 800병상 규모의 서울대병원 분원이 2029년 들어선다. 29일 시흥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배곧동 서울대학교병원 건립 부지에서 열린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식에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 5월 저는 시흥시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발표를 했다. 오늘 산학연 뿐만 아니라 병원과 행정관서까지 포함하는 메가바이오클러스터를 구성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에는 여러 곳에 메가클러스터가 있지만 가장 규모가 큰 메가바이오의료산업클러스터가 바로 시흥 배곧이다. 이곳에서 서울대학교와 기업, 지자체가 함께 바이오와 의료산업 성장과 도약의 큰 기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흥시민을 포함한 경기서남부권에 550만 인구가 살고 있다. 서남부권에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이자 공공의료시설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2029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경기도와 시흥시가 최대한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의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경기
전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에서 반려동물 동반 '오수의견 국민여가 캠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심민 임실군수, 도·군의원, 반려동물 가족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캠핑장 조성은 민선8기 김관영 도지사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반려동물 산업을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오수반려누리’와 ‘오수의견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반려가족에게는 새로운 여가 문화를, 지역에는 관광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오수의견 국민여가 캠핑장’은 약 9,000㎡ 부지에 조성됐으며, 오토캠핑 데크 22면과 카라반 사이트를 포함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샤워실, 위생관리 시설 등 반려 가족을 위한 맞춤형 편의시설을 갖췄다. 캠핑장 인근에 함께 조성된 ‘오수반려누리’는 반려동물 교육·체험 공간으로, 반려 행동 교정, 미용교육
경기도교육청이 29일부터 이틀간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소속 4급 지방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2025 교육행정 리더 미래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미래를 읽는 리더, 변화를 실현하는 행정’을 주제로 ▲경기미래교육 선도할 교육행정 리더의 역할과 책임 ▲디지털 대전환 시대 정책 실행력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간 수평적 협업 ▲세대 간 공감 리더십 배양을 목표로 한다. 특히 단순 강의 방식이 아닌 참여형·토론형 과정으로 운영해 실제 정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결과를 도출하도록 설계했다. 교육내용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과 교육행정 혁신 특강 ▲정책현안 토론 ▲엠지(MZ) 세대 직원과 리버스 토크 ▲교육감과 소통 ▲역량진단 및 디브리핑(사후 평가) 등이다. 정책현안 토론에서는 ‘인공지능(AI)・디지털 행정혁신’을 주제로 도교육청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 관련 기관 간 협업 방안과 실행 전략을 모색한다. 토론 결과는 향후 정책 실행과 현장 적용에 직접 반영되도록 체계적으로 정리·공유할 예정이다. 리버스 토크(Reverse Talk)는 엠지(MZ) 직원이 직접
김병수 시장과 김포시 간부공무원들이 29일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명항 수산물직판장 신축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어업인들의 숙원 사업인 직판장 건립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신축 중인 대명항 수산물직판장은 지상 2층, 연면적 4,309㎡ 규모로, 1층은 어업인들의 수산물 판매 공간, 2층은 시민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직판장 완공을 통해 지역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대명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체류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촌경제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현장에서 공사 진행 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꼼꼼한 점검을 이어갔다. 또한 음악분수 조형물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현재 운영 중인 기존 수산물직판장을 찾아 어업인들을 격려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김병수 시장은 “대명항 수산물직판장 신축은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시민의 소비 편의,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6일 도내 교육지원청 국장과 과장, 팀장 등 관리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지원청 국·과장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내년 3월 1일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앞서 정책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체계 구축의 실행 주체로서 학교 현장 지원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유관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강화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꼭 맞는 지원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과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특강 ▲교육지원청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액션플랜(Action Plan)’ 수립 워크숍이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이 정책 방향을 선도적으로 이해하고 지역별 상황에 맞는 실천 전략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복지협력과 박현숙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지원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필요한 준비를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