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석박물관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익산미륵사지휴게소(양방향)에서 '천연보석 동물조각상' 순회전시를 진행한다.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을 포함한 10월 2일부터 10월 19일까지는 하행인 순천방향에서 전시하고,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상행인 천안방향에서 전시한다. 전시에는 푸른 뱀의 해(을사년)를 맞아 아콰마린으로 제작된 뱀 조각상을 비롯해 말라카이트, 재스퍼, 아벤츄린 등 다양한 천연보석으로 만든 동물조각상 88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휴게소 명칭 변경과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명절과 가을 여행철을 맞아 전국 여행객에게 익산과 보석박물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장소인 익산미륵사지휴게소는 1980년에 개장해 45년간 여산휴게소로 운영해 오다가, 올해 익산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익산미륵사지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시 작품은 친근한 동물 형태로 제작돼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장에는 십이지와 뱀에 얽힌 설화와 속담을 소개하는 설명판도 함께 마련됐다. 더욱 자세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과 시민의 날(10월 3일)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익산 다이로움'의 개인별 구매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앞서 9월에는 충전 인센티브율을 10%에서 13%로 상향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구매한도까지 대폭 상향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10월 중 다이로움을 100만 원까지 충전할 경우 13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60만 원 충전 시 제공되던 7만 8,000원보다 5만 2,000원 늘어난 금액으로, 시민들의 체감 혜택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정책지원가맹점과 착한가맹점에서는 자체 할인 혜택 10%까지 더해져 최대 23%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익산시 정책지원 가맹점은 총 87곳으로 △치킨로드(7곳) △착한가격업소(36곳) △청년몰(12곳) △지역서점(29곳) △글로벌문화관(3곳) 등이다. 여기에 다이로움 택시 1,000여 대를 이용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실군이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기 동물 입양 문화 확산과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축제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양 상담을 진행하며, 입양자에게는 배변 패드, 이동장 등 실생활에 필요한 입양 물품을 지원하고, 입양 기념 촬영을 진행해 새로운 가족과의 첫 만남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한다. 부스 내 포토존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객에게는 키링과 홍보 엽서를 제공해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홍보관에는 임실군의 반려동물 인프라와 세계명견테마랜드 사업을 소개하는 백드롭과 배너 등을 설치하고, 오수반려누리와 반려동물 관련 사업, 캠핑장과 펫 추모공원 안내 리플릿도 배치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유기 동물 입양과 반려 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입양 활성화와 반려 산업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임실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조성한‘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이 성공적으로 개장했다. 지난 29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심 민 임실군수, 군‧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반려동물 가족 등이 참석해 캠핑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오수면 금암리 199번지 일원에 조성된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전북 최초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가족형 캠핑장으로, 반려동물 특화단지 건설을 위한 민선 8기 김관영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난 7월 개장 직후부터 캠핑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대형견도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캠핑장 내 모든 사이트 내에는 울타리 및 대형데크, 지붕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반려견 전용 샤워 시설‧놀이터‧카라반 사이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반려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다. 또한, 주변 의견관광지 내에 조성된 워리의 정원 등 산책로 및 놀이터 역시 캠핑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정식 개
정읍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정읍 역사문화투어’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8회차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총 8회차에 걸쳐 운영된 이번 투어에는 누적 28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정읍의 역사문화 거점과 도시재생 시설을 연계한 1박 2일 코스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도시재생의 새로운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투어에 참여한 이들은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새롭게 조성된 ‘쌍화차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쌍화차를 직접 시음하고, ‘샘고을 떡 어울림 플랫폼’에서는 떡 만들기 체험에 나서며 정읍만의 문화를 손끝으로 느꼈다. 참가자들은 “낡은 공간이 지역 스토리와 어우러져 살아 숨 쉬는 장소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게 평가했다. 시는 이번 역사문화투어를 통해 도시재생 시설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역사문화 거점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지역민과 방문객이 머물고 체험할 수 있는 도시재생 모델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학수 시장은 “도시
용인특례시는 29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2025년 용인그린대학 동문회 배려와 소통 워크숍’이 진행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그린대학 총장 자격으로 워크숍에 참석해 용인그린대학 동문회원과 재학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행사 후에는 농촌테마파크에 마련된 자율주행로봇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용인그린대학 총동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동문회원과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해 체육대회와 레크레이션 행사를 통한 단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농업은 시대 흐름에 맞춰 최신 기술을 접목하고 있고,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와 시민에게는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와 시 공직자들은 용인그린대학과 소통해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그린대학 동문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며 “이 자리에 모인 용인그린대학 재학생과 동문들이 용인특례시 발전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용인그린대학 행사 후 이상일 시장은 용인농촌테마파크에 마련된 자율주행
파주시는 9월 30일부터 방촌로 1671(당동리 문화공원)로 이전해 인공지능(AI) 기반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30여 년간 지역 주민과 함께해 온 문산도서관이 노후시설에서 벗어나 자연친화적 입지와 첨단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문산도서관 앞 공원녹지를 산책하듯 자연스럽게 실내에 들어서면 ▲대출·반납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로봇 ▲입체적 실감체험 도서 ▲대형 미디어월 ▲디지털 아쿠아룸 ▲다국어 리딩북 등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독서환경 마련을 위해 파주시 최초 ▲초미세먼지 방진·흡음매트 ▲소음중화 시스템 ▲공기살균기가 도입됐다. 특히 소음과 안전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도서관 바닥 전체를 카펫으로 마감해 장애인, 어르신, 아이들 모두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고, 학습에 몰입하는 이용자들도 방해받지 않도록 도서관 전체 공간디자인과 제작 가구를 반영해 세심히 설계했다. 이러한 도서관 공간은 그간 도서관 건립과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로, 앞으로 문산도서관이 ‘이용자 중심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주관한 ‘2025년 마음으로 빚은 온정, 파주 달빛 한가위 나눔 행사’가 지난 29일 파주시노인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권인욱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구광남 파주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육언태 파주시노인복지관장, 파주시 아너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 모임) 소속 장건하, 정해면, 김순자 회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는 성금 전달식과 떡메치기, 송편 빚기가 진행됐다. 전달식을 통해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파주시에 총 2,9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취약계층 346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읍면동에서 추천한 저소득 146가구에는 위문금 10만 원을 지원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어르신 200가구에는 과일 꾸러미가 전달된다. 권인욱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역사회의 작은 손길이 모여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
파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열린 문산거리축제 현장에서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회원과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과 함께 성매매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 청소년,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매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퀴즈 및 즉석 경품 증정 ▲부채, 열쇠고리 등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반성매매 홍보물품 배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 던지기 놀이 등 참여형 활동이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매매 문제를 무겁고 어려운 주제가 아닌 일상 속에서 누구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과제로 접근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퀴즈도 재미있고 경품도 받아 좋았지만, 무엇보다 성매매가 개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
파주시는 지난 6월 21일 운정4동에서 시작해 9월 27일 운정3동 주민총회를 마지막으로, 98일간의 주민총회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최종 의결 기구로, 주민들이 직접 발굴 계획한 마을사업들을 논의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의 진행 여부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절차다. 주민복지, 안전, 공동체, 소통, 화합 등 다양한 분야의 안건 총 126건을 검토했으며, 최종적으로 99건의 마을계획이 의결되어 2026년도 마을사업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도 안건 검토 대비 27.3% 증가했으며, 전년도 마을계획 대비 7.6% 증가한 수치다. 총 6억 원 규모의 마을사업과 더불어 지난 7월 11일 파주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정책마당에서 수상한 ▲대상 조리읍(1억 원) ▲최우수상 운정6동(5천만 원) ▲우수상 문산읍(3천만 원) ▲장려상 금촌3동(2천만 원)의 우수사업비를 반영해 2026년에 총 8억 원 규모의 마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각 읍면동 주민총회 결과는 총회 개최 후 14일 이내에 해당 행정복지센터 게시판 및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