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20일 “문화정보도서관 내 열람실 좌석의 사유화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당일 좌석 예약제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나만 이용하면 된다’는 생각에 가방과 책 등 개인 물품을 쌓아둔 채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는 얌체 이용자가 많기 때문이다. 남구에 따르면 봉선동 문예회관에 소재한 문화정보도서관은 최근 도서관 내 열람실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이용자간 서로를 배려하는 도서관 에티켓 정착을 위해 열람실 좌석 예약시스템을 설치했다. 시험 기간 등 이용자들이 몰리는 상황에서 좌석만 선점한 채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것을 차단하고, 실시간으로 잔여 좌석을 확인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서다. 현재 문화정보도서관 열람실 입구에는 자리 예약을 위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가 설치된 상태이다. 좌석 예약제는 오는 3월 2일부터 적용된다. 좌석 예약은 당일에 한해서만 할 수 있으며, 예약 좌석의 하루 이용 시간은 기본 4시간에 당일 3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좌석 예약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서관 회원증이 필히 있어야 하며,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만료 1시간 전에 반드시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 문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물가 고공행진 및 급격한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상반기 중 1,000억원대 신속집행에 나선다. 남구는 16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6월까지 1,084억원을 신속 집행한다”고 밝혔다. 지방재정을 신속히 풀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고, 소비 및 대규모 투자사업 분야에 각종 사업비를 집행해 경기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올해 신속집행 대상 사업비 규모는 1,807억원이다. 남구청 한해 살림인 예산현액 6,522억원 대비 27.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중 1,084억원은 오는 6월까지 지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맞춰 각종 시설비와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43개 항목 사업비를 조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신속집행의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3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과 1~5억원 이상 사업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사업별 공정 및 집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관리, 집행 상황과 부진 요인을 파악해 해당 사업비가 조기에 소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종 보증금 인하 및 검사‧대가 지급 소요 기간을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감사행정에 대한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각 분야별 전문자격을 갖춘 주민들에 의한 투명 감사를 위해 제7기 남구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14일 남구 따르면 남구 시민감사관 모집이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30명이다. 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 가운데 문화와 환경, 건설, 보건, 복지 분야 등의 전문가 및 종사자이거나,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정의감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남구는 1차 서류 심사에서 전문성과 구정 참여 정도 등을 평가한 뒤 2차 적격 심사를 실시해 합산 점수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시민감사관을 선발하며, 이 과정에서 거주지 행정동 및 성별 균형도 안배할 방침이다. 또 동점자의 경우 고령자를 우선 선발한다. 다만 업무 수행이 곤란하거나 공공기관의 각종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 중인 사람, 개인 이해관계에 따라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이의신청 및 진정, 고발을 남발하는 주민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감사관 임기는 2년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위한 활동 및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각종 주민생활 불편 사항에 대한 조사 등을 맡게 된다. 신청서 접수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월동과 효덕동, 진월동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오는 3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12주에 걸쳐 상반기 신체활동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날자! 운동교실’과 ‘승승장구 운동교실’ 2가지이다. 참가자들은 소도구를 이용해 체지방을 낮추면서 근력 등을 키울 수 있으며, 심폐지구력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을 하게 된다. ‘날자! 운동교실’은 신체 비만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것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열리며, ‘승승장구 운동교실’은 일반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에 각각 진행된다. 지난해 신체활동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 사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가 주민들은 모든 부문에서 운동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골격근량의 경우 19.89㎏에서 20.60㎏으로 향상됐고, 체지방률도 33.89%에서 32.91% 감소했다. 또 근력은 기존 21.21㎏에 23.14㎏으로 증가했고, 근지구력은 17.13개에서 21.50개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날자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청 백운광장 미디어월을 통해 가족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첫 영상편지는 청각‧언어 장애를 지닌 농아인과 태평양을 건넌 뒤 남구에 터를 잡은 다문화가정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10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이들이 띄운 영상 편지는 오는 16일 오전 8시부터 광주시민들에게 전파된다. 영상 편지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12명이다. 월산동 소재 농아인 쉼터를 이용 중인 청각‧언어 장애인 7명과 베트남 등지에서의 삶을 접고 남구에 둥지를 튼 5명의 다문화가정 이웃들이다. 영상 편지의 분량은 5분 가량이다. 농아인들은 수어를 통해, 다문화가정 이웃들은 각국의 언어를 통해 가족들을 향한 끝없는 사랑과 지고지순한 마음을 전한다. 수어 및 각국의 언어로 표현한 편지 내용은 영상 화면 및 번역본 자막으로 동시에 제공된다. 가족에게 영상 편지를 쓴 이들은 “가슴 속에 묻어뒀던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미디어월을 통해 여러 가족의 사연이 빛고을에 전파돼 가족애 확산의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족사랑 영상편지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의 애틋한 가족애를 시작으로 1주일에 20명 가량 우리 이웃들의 진솔한 삶을 다룰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구직활동에 나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과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각종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응시료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남구는 9일 “취업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구직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 응시료까지 인상돼 청년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각종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김병내 구청장의 일자리 창출분야 세부 공약사업의 하나이다. 이 사업을 추진한 이유는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학 시험과 자격증 취득 준비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어서다.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지난 2020년 10월에 내놓은 ‘코로나19와 청년 노동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들의 구직활동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어학 시험 및 자격증 시험 준비(59.9%)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구직을 위해 이력서 제출이나 면접 등 실제 취업을 위한 활동(38.3%) 및 공무원 시험 또는 전문 자격시험 준비(23.2%) 순이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어학 및 자격증 취득에 소요되는 응시료를 1인당 한번에 한해 실제 소요 금액만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청사 정문에 설치한 미디어월이 오는 15일 오후 6시 오픈을 시작으로 백운광장 일대에서 빛과 색채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백운광장은 미디어 월을 통해 3D로 구현한 백운 호랑이를 비롯한 실감 콘텐츠와 미디어 아트로 제작한 다양한 영상을 볼거리로 제공하고, 이웃 소식 및 구정 정보도 실시간 공유할 수 있어 사람과 문화 중심의 디지털 감성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40~60분 간격 탄력 운영= 가로 42m, 세로 9m 크기의 미디어월은 3월말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0분씩 가동하며, 4월부터는 공공목적의 광고 송출을 포함해 1시간 간격으로 반복 재생된다. 기본적인 편성은 백운 호랑이 등을 포함한 실감 콘텐츠 5분 분량과 남구 구정에 관한 뉴스 10분, 가족에게 평소 못다한 이야기를 전하는 가족 영상편지 25분, 공공 목적 광고 20분 분량이다. 남구는 공공 목적 광고와 콘텐츠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 ‘실감 콘텐츠 3편’ 주목= 미디어월 운영의 최대 관심사는 아나모픽 일루전 아트 방식으로 입체감 및 역동적 움직임을 구현한 백운 호랑이 등 5분 분량의 실감 콘텐츠에 쏠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실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청년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청년 주도형 정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관내 청년들의 조직인 ‘청년 네트워크’에서 활동할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청년 네트워크 활동 위원 모집이 오는 2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40명 이내이다. 만 19세에서 45세 사이로, 남구에 거주 또는 관내 소재 대학 및 회사 등지에 활동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청년 네트워크 위원으로 선발된 이들은 각종 정책 발굴을 비롯해 청년정책 모니터링, 구정 참여를 통해 청년 문제의 본질적인 해법을 찾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년 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참여 신청서 1부와 관내를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음을 증빙할 수 있는 주민등록 등‧초본 또는 학생증 사본,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중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남구청 6층 일자리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hoffnung10@korea.kr)을 통해 받는다.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 607-2681)로 전화 문의를 하면 자세한 내용을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청 북 카페가 개소 1주년을 맞은 가운데 관내 주민들의 만남 및 학습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북 카페 개방시간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연장하면서 개인 학습 및 스터디를 위해 이곳을 찾는 학생들과 직장인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3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청 북 카페는 지난 2022년 1월 25일 문을 연 뒤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거듭나고 있다. 북 카페에 설치한 높이 5m 가량의 12단 서고는 관내 주민들과 구청 공무원 등이 기증한 책 9,544권으로 가득 채워졌고, 회의공간 3곳을 비롯해 탁자와 의자, 소파 등 각종 편의시설을 곳곳에 배치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고 있기 때문이다. 주목할 부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에 남구청 북 카페를 이용하는 주민의 수가 시간을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남구청 북 카페 야간 이용자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사이에 이곳을 다녀간 주민은 2,366명에 달한다. 월별 현황을 보면 지난해 5월 223명을 시작으로 6월에는 211명, 7월 311명, 8월 288명, 9월 339명, 10월 244명, 11월 353명, 12월 397명인 것
[광주남구청] 3급 승진 자리를 놓고 광주시와 갈등을 빚었던 광주 남구가 부구청장 임명을 강행했다. 광주 남구는 1일 이현 전 자치행정국장을 부구청장(3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남구는 지난달 18일 이현 전 자치행정국장에 대한 3급 승진을 의결했다. 하지만 광주시와 인사교류 협의를 이어나가겠다며 지난달 26일 이정식 전 부구청장이 정년퇴직 예정 교육을 간 이후 부구청장 자리를 공석으로 비워뒀었다. 남구 관계자는 "자체 승진에 따른 결정"이라며 "이와 별개로 광주시와 인사교류에 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남구가 광주시에서 발령낸 부구청장을 시로 복귀시키지 않으면서 남구가 승진 요인을 가로챘다고 판단해 남구에 인사교류 중단 등 행·재정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미 자치구들과 함께 6개월간 하는 6급 교육에서 남구를 배제했다. 이에 대해 고위직 승진 자리다툼으로 애꿎은 하위직이 피해를 보게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