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북병원이 치매초기, 파킨슨병, 외과적 수술 후 장애 등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첨단 보행 재활로봇을 활용한 맞춤형 재활치료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서북병원은 ㈜엔젤로보틱스와 서울경제진흥원 2024년 테스트베드 서울실증지원사업에 선정돼 10월부터 ‘첨단 보행 재활 로봇’ 도입, 본격 운영 중이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진료 후 경증, 중증 상태에 따라 두 종류의 보행 보조 로봇을 적용, 보행 장애를 겪는 다양한 환자들이 정상 보행을 경험하고 학습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대상자는 독립 보행은 어려우나 보조기구 등을 지원을 받으면 보행이 가능한 경우다. 환자 상태에 맞춰 ‘엔젤렉스 M20’과 ‘angel SUIT H10’을 단계별로 적용해, 증상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로봇을 활용해 ▴보행 재활치료의 장애물 보행 트랙훈련 프로토콜 구축 및 재활치료 효과 검증 ▴신경계 손상 환자에 신경가소성 자극으로 신체 회복 도모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재활치료로 개인에게 적합한 재활치료 도모 ▴노인성 질환자의 보행 장애 최소화를 위한 보행 로봇의 훈련 효과 실증 등도 측정한다.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12월 19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다문화 인재 영입을 통한 지방행정 역량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준호 의원은 “집값 상승으로 인한 인접 도시로의 인구 유출과 저 출생·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서울의 경제적·산업적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언급하며, 서울시가 인구구조 및 경제·산업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서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정책적 결실을 이뤄 개인과 정부, 기업의 다양한 기회 창출과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발제를 준비한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과학부 시다르타 비크람 판데이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의 다문화 인재 영입 필요성으로 ‘혁신’과 ‘창의성’을 꼽았다. 시다르타 교수는 지방자치단체(i.e. 서울특별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혁신하고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다문화 인재를 채용(recruit)하는 것은 지방정부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포용성을 강화하는 전략적인 방안이라고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12월 19일 진행된 ‘서울시 토지거래허가제도 정책의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 토론회에 참석하여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공정하고 실효성 높은 토지거래허가제도 운영을 위한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토지거래허가제도는 토지의 투기성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 상승의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와 합리적인 토지이용 등을 유도하기 위한 규제정책으로, 2024년 10월 기준 서울시 내 총 193.6㎢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일부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반복적인 기간 연장에 따른 지정 장기화로 개인의 사유재산과 주거권 등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인근지역과 입지 조건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특정 지역에만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정되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민원 또한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와 시민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현행 토지거래허가제도의 비합리적인 지정 및 연장 기준 등의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현실적이고 형평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12월 19일 진행된 ‘서울시 토지거래허가제도 정책의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합리적 지정 기준과 명확하고 적극적인 해제·축소 논리 마련을 주문했다. 토지거래허가제도는 토지의 투기성 거래 방지 및 지가 상승 억제 목적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부동산거래신고법'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정 사유가 없어졌다고 인정되거나 지정 해제 또는 축소 요청이 이유 있다고 인정되면 지체 없이 지정을 해제하거나 일부를 축소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 일부 지역은 불필요하게 광범위한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거나 반복적인 기간 연장에 따른 지정 장기화로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얻고자 하는 ‘투기거래 방지’ 및 ‘지가 억제 효과’ 등에 대한 실효성을 재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토론회의 토론자로 나선 이 부위원장은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정에는 적극적이나 구역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크리스마스 어린이용 완구, 장식품 등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6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등 유해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거나 물리적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테무·쉬인·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크리스마스 시즌 완구·기타어린이제품 15개 제품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항목을 검사했다. ‘완구’로 분류된 6개 제품에서 유해물질(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이 국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거나 물리적 시험 결과가 국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산타클로스 장식 완구 2종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 DINP)가 국내 기준 대비 최대 215배, 납은 최대 11배 초과 검출되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 수 감소·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그 중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
서울시는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신축공사 현장에서도 감리비를 공공에 예치하고 지급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건축주), 건원엔지니어링(감리자)과 19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 이중열 GBC 개발사업단장, 이석기 ㈜건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진행됐다. 서울시는 ‘부실공사 없는 안전 서울’을 만들기 위해 민간 건축공사 감리가 건축주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 있게 현장감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건축공사 감리비 공공예치 및 지급’ 사업을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이다. 본 사업은 건축주가 감리비를 직접 감리자에게 지급하는 방식과 달리, 건축주가 허가권자에게 감리비를 예치하고 허가권자가 감리업무 수행 여부를 확인한 후 감리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감리자가 건축주와 직접적인 금전 거래 없이 감리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강화해 소신있는 감리업무 수행을 보장하는 것이다. 현장별 공사감리 계약에서 정한 지급예정일 14일 전까지 건축주가 감리비를 허가권자에게 예치하고, 계약에서
서울시설공단은 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아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겨울축제 ‘윈터랜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윈터랜드’ 겨울축제는 방문객들이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겨울의 따뜻한 감성을 만끽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마켓,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광진구 소재 청년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이 참가해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어린이장난감 등 겨울관련 이색 상품을 판매한다. 마켓은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공원 정문 환경연못 인근에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색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환경연못에 조성된 빙판 썰매장은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썰매 대여를 포함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문과 능동문 인근에서는 인간볼링 체험과 대형 캔버스에 그림을 채색하는 피포 페인팅(pipo painting)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
서울디자인창업센터가 육성한 디자인 창업기업 15개 사가 롯데뮤지엄 아트숍에 숍인숍으로 입점해 지난 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산하 조직이다. 재단과 롯데뮤지엄의 이번 협업으로 총 90여 개의 독창적인 제품이 명품관 에비뉴엘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센터는 이를 통해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인큐베이팅 중인 디자인 창업기업 15개 사의 90여 개 제품을 입점시키며 신선한 아이디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청년디자이너들이 롯데뮤지엄 아트숍의 고객과 새로운 접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들은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상품, 아크릴 가구, 주얼리, 캠핑용품, 프리미엄 테이블 오브제 등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친환경 쇼핑백, 캐릭터 아트토이, 패브릭 리빙용품처럼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포함돼 있다. 센터는 이러한 제품들이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입점에는 ▲라이프앤콜렉트 ▲세컨드룸 ▲르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제327회 정례회 기간인 12월 17일 제4차 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요구에 불응한 코원에너지서비스 및 삼천리 대표이사에 대한 ‘2024년도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증인 불출석에 따른 과태료 부과의 건’을 상정하고 참석 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교통위원회는 ’24년 도시교통실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CNG 충전사업자 수익공유(기부금 납부) 등의 적절성과 문제점 등에 대해 질의하고자 11월 5일 코원에너지서비스와 삼천리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정식 공문을 통해 요청했으나 각 증인은 일정 등의 이유로 관계 대리인 출석을 통보했고, 이에 교통위원회는 출석일을 11월 14일로 조정했음에도 계속해서 대표이사 참석 불가와 대리인 참석을 통보했다. 결국 교통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증인에 불참한 코원에너지서비스와 삼천리 대표이사에 과태료 부과를 의결한 것으로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6조 및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에서는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nbs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제 안정과 시민일상 회복을 위해 지난주부터 경제, 관광, 외국인투자, 건설 등 각 분야 경제주체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19일)은 서울시 전체 실·본부·국장과 ‘경제규제 철폐’ 비상경제회의를 개최,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주 화요일 이후 여섯 번째 비상경제회의다. 서울시는 1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경제규제 철폐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하고 각종 규제철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주부터 각 분야별 경제주체를 만난 결과 경제현장의 일관된 요청은 ‘특단의 대책’이었다”며 “재정정책도 필요하지만 결국 경제는 기업이 견인해야 하고 한국의 저성장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선 인센티브 구조가 확실하게 작동해 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활력을 위해 서울시가 규제철폐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규제철폐는 추가적인 재정투입 없이도 기업이 ‘일할 맛 나게 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정책”이라며 직접 챙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는 민선8기 들어 ▲한강변 35층 룰 폐지 ▲모아타운 도입 ▲고도지구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