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화) 구청 대강당과 잔디광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 80주년, 다시 빛날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보훈단체,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등 12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1부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과 광복의 순간들을 모래로 생생하게 그려낸 샌드아트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하는 성악 등 특별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독립유공자 후손 등 3인의 다짐 선언이 울려 퍼지며 행사의 열기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께 표현했다. 이어서 구청 앞 잔디광장 열린뜰에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태극기 나무 거리’ 조성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직접 태극기를 나무에 달며 ‘태극기 나무’를 함께 완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와 함께 태극기를 달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사가 열린 구청 앞 보행로에는 ‘태극 등(燈)
서울 성동구는 지난 8월 7일 오전 10시 성동구보훈회관 대강당에서 광복회 성동구지회 주관으로 ‘광복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 임원과 회원, 성동구청장, 시·구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 8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후원물품 전달 ▲특별강연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한편, 성동구는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하고, 6·25 참전유공자에게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 20만 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또한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에게도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과 예우를 강화해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현 광복회 성동구지회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영광스러운 날을 맞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정의롭고 용감하게 나라를 지켜낸 선열들의 후손답게, 후세에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남길 수 있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광복 80주년을 사흘 앞둔 지난 12일, 구청사 잔디마당 태극기 광장에서 구청 어린이집 원아 20여 명과 함께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아동들에게 광복절의 뜻과 가치를 직접 설명하며 해방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아이들과 함께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그날의 감격을 재현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구청사 잔디마당 옆 마련된 태극기 터널을 걸으며 광복의 의미를 마음에 새겼다. 앞서 구는 구청사 전면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한 바 있다. 광장에 조성한 태극기 바람개비와 태극기 터널은 구민들이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구는 효창공원에서 삼각지 일대 2.6km 구간에 태극기와 독립운동가 어록을 담은 현수기를 내걸고, 16개 동 주요도로 36.5km 구간에 총 3204기의 태극기을 게양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덕에 오늘날 우리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웃음을 들을 수 있다”라며 “모든 구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고, 독립유공자를 기억하며 애국심을 고취해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더위 속 서울 도봉구가 폭염위기 가구 보호대책 추진에 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후 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 1인가구 총 4,271명에 대해서는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연간 모니터링 계획에 따라 일상적인 안부 확인을 하고 있으며,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전화‧방문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야간, 공휴일에는 스마트플러그시스템 관제센터를 통해 공백없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폭염 피해가구에 대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폭염으로 실직, 폐업한 구민에게 생계비를, 온열질환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구민에게 최대 100만 원의 의료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 폐지수거 어르신에게 7~9월 3개월 동안 매월 냉방비 7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을 포함한 폭염 취약계층에게 선풍기, 쿨매트 등 10만 원 이내 냉방용품을 현물로 지원하고 있다. 구 차원의 대응을 넘어 민간단체와도 협력해 보다 촘촘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구는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폭염 취약가구
서울 성북구와 성북복지재단이 8월 11일, 성북복지재단이 운영하는 1인가구지원센터 별관 공유주방 ‘성북 곳간’을 공식 개소했다. ‘성북 곳간’은 1인가구의 식생활 지원 및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1인가구 누구나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일상을 나눌 수 있는 공유주방 형태로 조성됐다. 1인가구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내 관계망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개소한 공유주방은 △요리 모임 △식생활 교육 △공동식사 프로그램 △정서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중장년 고립고독 예방을 위한 공동식사를 기반으로한 ‘혼밥탈출’ 프로그램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혼자 사는 삶이 외롭지 않도록, 이웃의 작은 변화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활동에 손을 내밀어 주신다면, 외로움 없는 성북구를 만들 수 있다”라며, “성북 곳간 개소를 계기로 1인가구의 삶에 귀 기울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개소식에 참여한
종로구는 8월 11일 청사 12층 교육장에서 팀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강화하고 중간관리자인 팀장들의 청렴 리더십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배정애 강사가 ‘청렴은 실천이다’라는 주제로 ▲청렴 실천의 중요성,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와 실제 사례 적용 등을 강의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렴에 대한 인식과 실천은 개인을 넘어 조직 전체의 신뢰와 투명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팀장은 실무자부터 간부까지 다양한 구성원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세대 간 문화 차이를 조율하며 청렴한 종로를 만드는 데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종로구가 이달 1일 자로 ‘춘앵전(春鶯囀)’을 지역 최초의 향토무형유산으로 공식 지정하고, 박은영 교수를 그 보유자로 인정해 고시했다. 향토유산 지정은 국가나 시·도 지정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구는 2024년 10월 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향토유산 지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공개모집부터 현장 방문, 자료 조사, 위원회 심의에 이르는 엄정한 절차를 거쳐 이번에 첫 향토무형유산으로 춘앵전을 최종 선정했다. 춘앵전은 조선 후기 효명세자가 창작한 궁중 정재의 대표작으로 ‘궁중정재의 꽃’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역사성과 예술성을 자랑한다. 정재(呈才) 가운데서도 전통성과 예술적 완성도가 높아 서울의 문화 중심지인 종로구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유자인 박은영 교수는 춘앵전을 비롯한 궁중정재의 전통을 계승하고 진흥하는 데 평생을 헌신해 왔다. 특히, 구립 궁중무용단을 이끌며 궁중무용의 보존과 전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에 종로구는 8월 12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복합문화공간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평구 진관동)’개관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1880년부터 현재까지 140년간의 한국기독교 역사와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상설·기획 전시실, 다목적실, 열람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종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조성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과 교계 목회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이 믿음과 헌신의 역사를 다음 세대에 전하고 기독교의 사랑을 전파하는 서울 서북권 문화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함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소통 간담회는 구민과 최접점에서 마주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어려움, 민원인 응대 시 발생하는 갈등 상황 대처법, 근무 환경 개선 방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민원인 응대 시 겪었던 경험담을 동료들과 공유하고, 기관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전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민원 응대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충에 귀기울이고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관내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쾌적한 도시·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성북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박현근 LH서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 서명 및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성북구 관내에서 LH의 주도하에 추진 중인 성북1구역, 장위9구역 등 공공재개발, 장위12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및 종암동 125-1번지 모아타운의 원활한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은 ▲ 관내 사업시행 여건 조성 및 사업추진 관련 행정지원 ▲ 신규 정비사업 후보지 발굴 ▲ 서민·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공급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앞서 성북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효율적인 협약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을 논의해 왔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성북구 관내 기존의 성북1구역, 장위9구역, 장위12구역 및 종암동 125-1 번지 모아타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