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족센터는 오는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생애주기별 부모역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모가 먼저 배우는 요즘 성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녀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성교육으로 진행된다. 12일에는 영유아기(7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13일에는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가 참여 대상이다. 강의는 사단법인 ‘푸른 아우성’ 소속 성교육 전문 강사가 맡아, 부모들이 변화하는 성문화 속에서 올바른 성 가치관을 자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유아기 부모 교육에서는 10세 이전 성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성은 좋은 것’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방법과 아동 성폭력 예방법, 부모의 역할을 다룰 예정이다. 학령기 부모 교육은 초등 자녀의 특성 이해와 올바른 성교육 방법 제시에 초점을 맞추며, 디지털 문화 속 성문제도 함께 다룬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성교육을 어렵게만 여기지 말고 부모가 먼저 배우고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부모가 먼저 배우고 실천할 때 아이들은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희 여성가
광양시보건소는 9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2025년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모범음식점 지정 제도는 식품위생 관리와 서비스가 우수한 업소를 선정해 지정·관리하는 제도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또는 집단급식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광양시보건소 식품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양시지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보건소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 등을 현지 조사하고,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모범음식점을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업소에는 시 홈페이지 홍보와 함께 모범음식점 표지판이 수여되며, 상수도 요금 감면 및 종량제봉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신규 지정과 더불어 기존 모범음식점 37개소에 대한 재심사를 병행해 관내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광양시는 제24회 광양전어축제가 재미·별미·의미를 함께 즐기는 ‘3미(味)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서 열리며, 전어잡기와 전어구이 체험, 진월전어잡이소리 시연 등 전어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해상에서 직접 전어를 잡는 ‘해상 전어잡이 시연’이 13일과 14일, 오후 5시부터 진행돼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민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전어가요제는 12일 예심을 거쳐 14일 본선 무대에서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하게 펼쳐진다. 가요제 참가 신청은 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팩스, 또는 진월면사무소 총무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반드시 전화로 접수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전국 초등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도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간직해 세상에 알린 정병욱 교수와 윤동주 시인의 우정을 기리는 이번 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5일 중국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티더블유에스(TWS) 본사를 방문하여 제품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밀착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본사를 둔 티더블유에스는 지난 8월 말 광양만권을 방문하여 산업단지를 시찰한 바 있으며, 광양경자청 중국 투자유치단은 이에 대한 답방으로 본사를 방문하여 회사현황 및 생산공정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티더블유에스 한국지사 문건철 대표는 회사 현황 및 글로벌 발전 전략 등을 설명했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및 가전용 배터리 생산라인 현장을 안내했다. 이번 티더블유에스 방문 시, 코트라 광저우무역관 이지훈 관장이 함께 참석하여, 회사현황과 한국투자 진행 상황을 청취했고, 향후 한국투자 진행 시 필요한 절차 및 인센티브 안내 등 협조를 약속했다. 공장시찰에 이은 밀착 투자 상담 자리에서, 레이몬드 륭회장은 “글로벌 시장 전략적 배치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한국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대해 광양경자청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티더블유에스는 유럽, 미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6일, 중국 광둥성 위생용품협회를 방문하여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광양만권에 입주한 외투기업 킹톱스(KINGTOPS)와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킹톱스는 2019년 광양항 서측배후부지에 1천만불을 투자하여, 여성용 위생용품을 제조하여 중국, 타이완, 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연내에 500만불을 추가로 투자하여 신규 설비 2개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투자협약식에서 장융(Zhang Yong) 대표는 “광양경자청의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밀착 서비스에 감사드리며, 광양에서 제조 후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수출 확대 목적으로 증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국내외 어려운 시기에 증설 투자를 결정한 것에 감사드리며, 증설 투자 과정에서 기업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자협약에 앞서 찬텐위생용품그룹(KAWADA) 회장이자 광둥성 위생용품협회 회장인 리종린(李宗霖)과 교류협력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리종린 회장은 “협회는 260여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고, 해외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두고 지난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광장에서 열린 D-365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조직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섬박람회 인지도를 높이고, 사전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여수 시민과 국내‧외 관람객, 섬 주민 등 2,000명 이상의 참여했다. 행사는 AI 다섬이가 진행하는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파울 페르난도 투클로스 파로디 페루대사 등 동티모르, 서울, 부산 등 해외참가국과 국내 협약 도시의 축하 인사로 채워졌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인 입장권 판매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행사 중 입장권 1호 구매자를 선정해 다섬이 굿즈세트와 기획공연 초청권을 선물했다. 섬박람회 성공기원 퍼포먼스는 섬 주민의 참여로 연출됐다. ‘위대한 섬의 약속, 오색 바다’를 주제로 영상에 등장했던 섬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빛을 활용한 세리머니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대 위 등대를 중심으로 행사장이 오색 빛깔로 물들어지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며 행사의 감동을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을 맞이하여 추석 명절을 앞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여수시사회복지협의회에 쌀 30포대를 기부하고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까지 세 번째 ‘쌀 사랑・나눔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여수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구매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지역복지공동체 구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회복지의 날 기념 나눔 행사에는 여수시를 비롯한 관내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릴레이 나눔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공단도 기부와 더불어 직접 행사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유화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이웃과 나누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올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등 성금 기부를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연말 기부를 비롯해 도움이 필
여수시의회는 지난 3일 국회를 방문해,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을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백인숙 의장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 정신출 대표의원, 박성미·이미경·문갑태·진명숙·민덕희·김채경 의원이 함께했다. 이번 건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공약한 COP33 유치가 최근 발표된 국정과제에서 제외되자, 약속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호영 환노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절박한 목소리를 잘 들었다”며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도 COP33 관련 논의와 요청사항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시의회 의원들은 국회포럼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에 참석한 뒤, 민형배 의원을 만나 건의안을 다시 전달하며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정신출 대표의원은 “남해안·남중권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입증한 곳”이라며,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 등 고탄소 산업이 밀집한 지역
고흥군 과역면은 5일 면장실에서 성균관유도회 고흥군지부 김정완 지부장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좀도리 모으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좀도리 성금은 과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생계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완 지부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가 서로 돕고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과역면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공동체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섬기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성균관유도회 고흥군지부 김정완 지부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돼 생활 안정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과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좀도리 성금 모금액으로 ▲어버이날 효 드림 ▲얘들아~ 힘내! ▲정성가득 밑반찬 지원 ▲추석 효 드림 ▲경로당 온열 변기 커버
광양시 중마동은 9월 5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중한 일자리가 안전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자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되새기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코믹팔러 마술사의 웃음치료와 마술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골약동 건강지원센터의 협조로 노인 영양관리, 만성질환 예방, 낙상 방지 등 실생활에 밀접한 건강·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9월이 시작됐지만 무더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폭염과 온열질환에 유의해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일자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참여 어르신들은 10개 조로 편성돼 월 10일, 하루 3시간씩 근무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중마동 시가지 및 근린생활시설의 환경정화로, 근무 전 스트레칭과 안전구호로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