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새마을회(회장 이동근)와 여수전남병원(병원장 정종길)은 지난 7월 18일 여수전남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새마을지도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마을회 회원 및 가족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돌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지역내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여수전남병원은 새마을회 회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진료, 의료상담 등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수시새마을회는 이를 적극으로 홍보하며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병원과 함께 건강강좌 및 지역 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근 회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인 여수전남병원과 뜻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새마을회 회원들의 건강권을 증진하고, 나아가 건강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길 병원장도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넘어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새마을회와의 협력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건강
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7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 인물로 보는 미국 민주주의 역사’를 주제로 매주 목요일마다 열렸다. 강연을 맡은 김봉중 교수는 토마스 제퍼슨, 아브라함 링컨, 프랭클린 루즈벨트 세 인물을 통해 미국 민주주의의 형성과 위기 극복 과정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풀어내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봉중 교수는 “지역 도서관이 활성화되어야 진정한 문화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런 취지에 공감해 강연에 기꺼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미국이라는 국가가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성립되고 유지됐는지를 인문학적으로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용강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은 총 3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2차 강연은 오는 9월 한귀은 교수가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7월 18일 옥룡면 교육문화 복지센터에서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1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광양노인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문화대학 수강 어르신들이 차밍댄스, 오카리나, 요가 등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으며, 광양실버주택복지관 장구교실 수강생들도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수묵화·캘리그라피 반 어르신들은 ‘여름 조개 부채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이 직접 부채를 꾸미고 기념품으로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찾아가는 노래교실’이 함께 열려, 옥룡면 어르신들이 노래하고 어깨춤을 추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광양시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으로 자원봉사자들이 간식 부스를 운영했으며, 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한 커트·네일아트 등 이미용 봉사활동도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서산나래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제빵
광양시는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성황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4일 정기휴관일을 활용해 다목적체육관 및 수영장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하절기 무더위로 공공체육시설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생 환경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강영화 광양시 체육과장은 “체육시설은 시민 간 접촉이 많은 공간이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방역과 위생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 지원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미취업 여성을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자격증 취득과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2025년 하반기에는 ▲어린이집맞춤형조리사 과정(9월 1일~10월 24일)과 ▲실버복지전문가 과정(9월 1일~10월 27일) 총 2개 과정이 운영된다. 모든 과정은 전액 국비로 운영돼 교육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 대상은 취업 의지가 뚜렷하고 교육 참여가 가능한 여성이며, 모집 인원은 과정별로 각 20명씩 총 40명이다. 센터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훈련생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여성은 신분증을 지참해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또는 광양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과정 수료 후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광양시는 최근 지속된 폭염과 잦은 강우로 벼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고온다습한 기후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벼 병해충의 확산에 최적 조건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큰 피해를 입힌 벼멸구는 전년보다 10일 이른 7월 5일에 확인돼, 기온 상승에 따른 발생 급증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병해충이 벼 생육과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방제 시 약제가 벼 밑동까지 충분히 도달하도록 살포해야 효과가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사용할 것과 함께, 기온이 낮고 바람이 약한 아침 시간대를 활용해 작용기작이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벼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적기 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4개 권역별로 21명의 인력을 편성해 현장 예찰과 방제 지도,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동훈 광양시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장은 “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이 급증하고 확산 속도도 빨라 피해
광양시 보건소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위생환경 악화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유행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수해 지역에서는 하수관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에 노출되기 쉬워, 살모넬라균에 의한 장관감염증,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설사, 구토, 복통, 전신 무력감 등이 있으며, 감염이 집단으로 확산하면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 크다. 보건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개인위생 수칙으로 다음 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빗물이나 침수된 지역의 수돗물은 마시지 말고,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만 섭취해야 한다. ▲육회, 회, 생채소 등 날 음식은 피하며, 상온에 오래 노출된 음식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또 화장실 이용 후나 식사 전·조리 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조리 시에는 날음식과 익힌 음식의 조리도구 및 보관 용기를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거나
여수소방서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을 맞아 화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여름철 맞춤형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고 7월 18일 밝혔다. 여름철은 기온 상승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다. 이에 따라 여수소방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화재 예방 방법을 제시하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요 행동요령으로는 △에어컨 실외기의 먼지 제거 및 전선 상태 확인 △침수된 전기기기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 뒤 전문가의 점검을 받을 것 △차량 내부에 라이터, 보조배터리 등 인화성 물질 방치 금지 △전기 모기향 사용 시 주기적 청소 및 안전한 위치 확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여름휴가로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에는 가스 중간밸브를 잠그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를 뽑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간단한 실천이 화재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승호 소방서장은 “여름철은 기온 상승과 환경 변화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행동요령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
고흥군은 7월 17일 오전 11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11‧12대 고흥문화원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문화계 인사, 고흥문화원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문화원 발전을 위한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11대 송시종 원장의 이임식과 제12대 이연숙 원장의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식에서는 송 원장이 지난 12년간 고흥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며 공로패 및 감사패가 전달됐고, 이임사와 함께 문화원 정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송시종 원장은 지방공무원으로서 30여 년간 봉직한 뒤 2013년 제9대 고흥문화원장에 취임하여 12년간 지역 문화 진흥에 앞장섰다. 또한,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이연숙 신임 원장의 취임사와 함께 지역 내외 주요 인사의 축사와 축하 영상이 상영돼 분위기를 더욱 뜻깊게 했다. 신임 이연숙 원장은 제8대 고흥군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여수소방서가 2025년 7월 18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라남도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에서 ‘전남 2위’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정책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수소방서를 대표해 참가한 연구팀(위 김수완, 위 이라영, 교 한예주)은'HUD(헤드업디스플레이) 기술 도입을 통한 소방차량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HUD 기술은 운전자의 시야 내에 출동 정보, 경로, 위험요소 등을 실시간으로 투영하는 첨단 장치로, 시선 이동을 최소화해 운전 집중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다. 연구팀은 HUD 기술을 소방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신속한 현장 정보 파악 ▲선착대장의 판단력 향상 ▲재난 대응능력 전반의 강화라는 기대 효과를 제시하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은 단순한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HUD 기술의 실질적인 현장 도입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해 정책 제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안된 주요 실행 방안에는 ▲소방 HUD 전용 인터페이스 개발 ▲실시간 데이터 연동 시스템 구축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전국 소방관 대상 교육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