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8일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에서 제29기 귀농귀촌 행복학교 개강식을 열고,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예비)귀농귀촌인 28명이 참여해 고흥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대표 교육과정으로, 고흥군 귀농·귀촌 정책 소개, 농업 기초 기술 교육, 스마트팜 현장학습, 귀농 선배와의 멘토링, 마을 공동체 이해와 갈등관리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고흥군은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환경, 풍부한 농업자원,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갖춘 ‘귀농귀촌 1번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농업기술 습득뿐 아니라 고흥의 생활문화와 정착 환경을 체험하며,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참가자들이 고흥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든든한 발판”이라며 “초기 안정적 정착을 위해 종합적인 정착지원 정책을 강화해 활력이 넘치는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흥사무소는 지난 8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0.5헥타르(ha) 이하 농지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130만 원을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과 농지의 종류(논·밭, 진흥·비진흥)에 따라 헥타르(ha)당 136만 원~215만 원을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공익직불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농업·농촌 공익증진 교육 이수(영농 활동 분야),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환경 분야) 등 5개 분야 16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하며, 미이행 시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 지급된다. 이번 교육은 정보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해 직불금 수령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대면 교육으로 추진했다. 대면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신규 농업인과 전년도 준수사항 위반 농업인은 농업교육포털에서 실시하는 정규교육을 이수할 수 있으며, 기존 농업인은 농식품부에서 발송한 교육 안내 문자를 통해 간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은 자동전화 교육으로 이수할
고흥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 근무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8일까지 농업인의 임대 농기계 이용 편의와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평일 근무 시간을 연장하고 토요일에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정오(12시)까지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풍양면)를 비롯해 북부지소(과역면)와 동부지소(포두면)도 모두 정상 운영된다. 또한, 군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12월까지 시행한다. 상반기에는 약 4,900건의 농기계를 임대해 총 1억 3천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시공이 지난 8일 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홍삼, 이영진)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박하현 청원시공 대표, 박홍삼 소라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라면 ‘행복천사 58호’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마을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하현 대표는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활동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힘이 되는 것 같아 이번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돕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청원시공의 지역을 향한 관심과 나눔이 우리 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뜻깊은 성금 기탁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확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시공은 성장기 청소년 속옷 지원, 밑반찬 지원, 여름철 선풍기 지원,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 경로당 싱크대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시는 오는 9월 12일 소호동동다리 A광장(소호동 498-1)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예비)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관한다. ‘희망을 잇다, 내일을 잇다, 사회적경제로 다시 앞장서는 상생의 도시 여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문화예술단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는 유공자 표창과 사회적경제의 비전을 담은 LED 미디어 퍼포먼스, 후원금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또한 사회적경제 기업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위한 가요 경연이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릴 예정이다. 여수시(예비)사회적기업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한마당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간 연대와 협력이 강화되고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이 한층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
여수시는 지난 5일 여수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5회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를 개최했다.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는 청소년들이 여수시의 예산과 정책에 대해 의견과 아이디어를 직접 건의·제안하는 대회로 지역 청소년의 정책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중·고등학생 20개 팀이 참여했으며 지난 8월 22일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 발표된 주요 제안은 ▲잔여 음료 전처리 시스템을 통한 환경문제 개선 ▲청소년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버스 노선 확대 ▲텀블러 사용 장려 정책 ▲청소년 친화 도시 조성 ▲여수형 스마트 버스정류장(안개형 냉각, 옥상정원) ▲학교 밖 청소년 동아리 지원 ▲청소년 무상 심리검진센터 및 휴게공간 설치 ▲천원 귀가 택시 지원 등이다. 심사에 참여한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은 “청소년들이 여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몇 가지 제안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과정에 맞춰 정책에 반영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학업에 바쁜 와중에도 시간과 정성을 들여 귀한 제
여수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국내외 웹콘텐츠 관계자와 시민, 관광객이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가 성황리에 치러진 데 이어 올해는 “Wave of Web drama, YEOSU”를 슬로건으로 영화제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특히 여수시는 웹드라마 ‘그림자’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10편의 자체 관광 웹드라마를 제작하며 도시의 감성과 풍경을 담아내 ‘웹드라마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 콘텐츠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 세계 93개국에서 총 2,341편의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1,300여 편)의 두 배에 달하는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60편이 선정됐으며 영화제 마지막 날인 9월 12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여수의 바다와 감성을 담아 특별 제작된 트로피와 함께 총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낯선 곳에 대한 여행은 항상 설렘과 기대를 주지만, 때때로 사전정보 없이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여수시는 이 같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022년 12월 각종 관광정보와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의 운영에 나섰다. ‘여수엔’은 여수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광과 숙박, 음식점, 교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사전 예약·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앱이다. 또, QR 체크인과 오디오 가이드 기능을 통해 한층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항공편 조회·예약과 시내버스 위치와 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원스톱 해결이 가능하며, 기본 1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되는 공영주차장 33곳과 연계해 주차장별 잔여 면수와 요금, 운영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특히, 모바일 간편결제와 포인트 결제를 지원하며 주차요금 사전 정산 기능을 통해 앱에서 미리 결제하면 대기 없이 곧바로 출차 할 수 있다. 주차요금 사전 결제 서비스는 특산품 쇼핑 서비스와 함께 ‘여수엔’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인기 서비스 중 하나다
순천문화재단은 ‘2025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9월 상설공연을 순천시 일원에서 진행한다. ‘2025 아고라 순천’9월은 '아고라 365 Festa_물드는 리듬'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순천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순천시 곳곳에서 가을 감성을 물씬 풍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올해 아고라 순천은 공연시간과 장소의 정례화를 통해 관객이 찾는 예술공연 진행으로 첫째 주 토요일 오천그린광장, 순천만국가정원을 시작으로 둘째 주 토요일은 문화의 거리, 셋째・넷째 주 토요일은 조례호수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공연을 운영하고자 연중 상설로 진행되는 ‘아고라 365 페스타_움직이는 예술광장’ 및 문화예술 사각지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에 열리는 기획프로그램 ‘항꾸네 페스타_댄스 플로어 순천’은 시민 참여형 예술경연대회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아고라 순천의 자세한 공연일정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과 2025 아고라 순천 네이버 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순천시는 오는 15일부터 삼산도서관에서 '작시시작' 시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쓰기를 함께 시작하자’는 의미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기리며 시민들이 시 창작을 통해 삶에 리듬과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6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시의 특성과 창작 개요 △시와 문장의 차이 △시의 표현 기법 △묘사와 진술 △문체와 스타일 △퇴고와 글쓰기 습관 등 단계별 시쓰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특히 한국 서정시 분야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박재삼문학상을 수상한 남길순 시인이 강사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한다. 프로그램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신청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만의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고, 시쓰기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 순천을 위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