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18일, 초복을 맞아 천태만상 창조센터에서 중앙동 동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 위원 26명이 새벽부터 정성껏 삼계탕 250인분을 직접 조리하고, 통장협의회는 거동이 불편하신 주민들과 동행하여 중앙동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삼계탕과 수박을 나눔했다. 김영주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중앙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애써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과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1일부터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실조사는 8월 31일까지는 정부24앱을 통한 비대면 조사가 진행되며, 10월 23일까지 이·통장 및 공무원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 불참 세대 및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등 중점 조사 대상 포함 세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사회적 고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커짐에 따라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사기간 중 주민등록이 실제 거주지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 담당 공무원의 추가 확인 후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가 이뤄진다. 다만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자에 대해서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확한 주민등록 관리를 통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진행된 ‘2025 순천로드 창작캠프’ 참가자 모집 결과, 208명이 신청하여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천로드 창작캠프’는 창작자들이 창작하기 좋은 도시 순천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기획안을 도출하는 메이커톤 행사이다. 웹툰, 애니메이션 2개 분야로 진행하며, 각 분야별 35명씩 총 70명을 모집했다. 그 결과, 웹툰 143명, 애니 66명이 신청, 모집인원 대비 3: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천의 창작 여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청강문화산업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등 국내 대표 콘텐츠 특화 대학 학생들이 다수 지원했으며, 전체 지원자의 84%가 수도권, 충청, 영남 등 전남 외 지역 거주자로 순천 창작캠프에 대한 전국 청년 창작자들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기획안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7월 22일 캠프 참가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캠프는 웹툰은 7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애니는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2박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 내 정원워케이션에서 집중 운영된다. 캠
순천시가 최근 가로수 전도 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전남 최초로 ‘가로수 위험성 평가 용역’을 완료하고, 위험 수목에 대한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강풍,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노후하거나 내부 부패가 진행된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가로수의 체계적 진단과 관리를 위해 이번 용역을 실시했다. 가로수 위험성 평가는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진행됐으며, 노후 수목으로 피해 사례가 빈번했던 금당지구 일대를 2025년 정비 대상지로 선정해, 해당 지역에 식재된 느티나무 968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수목의 형상, 줄기 기울기, 뿌리부 결함 등을 확인하는 기초조사와 함께, TS Meter 전기저항 측정기, 내시경 촬영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한 정밀조사도 병행해 진행됐다. 진단 결과, 구조적 결함이 있거나 전도 위험이 높은 느티나무 41주가 ‘조치 권고 수목’으로 판정됐다. 시는 이들 수목에 대해 7월 중으로 제거 또는 외과수술 등의 정비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여수시립미평하나어린이집이 지난 17일 이웃 사랑 성금 32만 3천여 원을 미평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아나바다 장터 행사에 직접 참여해 마련된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박연아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모금 활동에 참여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수성 미평동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소중한 성금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처리한 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국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명행란)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남수)는 지난 18일 국동주민센터에서 ‘영양만점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은 무더위로 지친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삼계탕 70인분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삼계탕은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끓인 후 개별 포장해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함께 전달됐다. 명행란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동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동여수노인복지관 급식 봉사,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 환경 정비, 홀로 사는 어르신 살피기, 경로당 청소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17일 초복을 맞아 여서동 소재 정가네 해물삼합(대표 정정순)과 여수맥주 판매상사(상무이사 김주연)가 공동후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보양 음식을 대접하고 함께 담소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평소 건강상 외식이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덕분에 건강한 여름을 보낼 힘을 얻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가네 해물삼합과 여수맥주 판매상사는 그동안 꾸준히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동네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앞서 지난 5월 어버이날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을 대접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오고 있다. 한숙영 여서동장은 “정성껏 자리를 마련해 주신 두 업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한 영향력이 지역에 확산되어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 ‘토마토 체험관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세 유아를 대상으로, 여수시 관내 14개 어린이집 소속 300여 명의 유아가 한영대학교 내 센터를 방문해 참여했다. 교육은 오감 활동과 요리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토마토의 성장 과정 이해, 효능 교육과 함께 동요 율동, 토마토 공 찾아 넣기 등 유아 맞춤형 놀이 교육도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어보는 요리 활동은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토마토와 참외를 직접 손질하고, 바질을 찢어 넣은 뒤 소스를 곁들여 자신만의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어보며 식재료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토마토를 직접 만지고 요리해보며 식재료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상희 센터장은 “이번 체험관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라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체험활동이 편식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오는 7월 24일오후 7시 여수시청년지원센터에서 여수고용노동지청과 협력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무료 기초 노동법 1일 특강을 운영한다. 특강에서는 근로계약서 작성, 근로조건 확인, 노동 관련 권리와 의무 등 청년들이 취업과 근로 시 꼭 알아야 할 노동법의 기초 내용을 다룬다. 강의는 여수고용노동지청 근로개선지도과 소속 직원이 직접 진행한다. 강의는 여수시청년지원센터(여수시 문수로 117) 회의실에서 열리며 청년들이 노동법 기초지식을 습득해 취업 관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상은 지역 청년(18~45세)이며,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주요 내용은 ▲여수고용복지+센터 소개 및 홍보 영상 시청 ▲기초 노동관계법 교육(근로계약서 작성 등) ▲고용노동 관련 질의응답 등으로 청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청년들이 실제 근로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민복지포럼은 지난 18일 화정면사무소에서 ‘섬 어르신 삼계닭 전달 1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민복지포럼이 추진해온 섬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초복을 맞아 섬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0주년을 맞아 여수시사회복지협의회의 ‘SSN좋은이웃들’ 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 가구에는 생필품도 함께 지원한다. 삼계닭 약 3천 마리와 생필품(226가구 대상)은 18일 화정면을 시작으로, 22일에는 남면, 24일에는 삼산면 섬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삼계닭 나눔 행사는 2016년부터 여수시민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3만여 마리가 섬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시민 주도형 나눔 복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정면 김영삼 이장은 "시민들의 정성으로 삼계닭 3만 마리를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매달 이어지는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활동도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복지서비스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