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광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내 무대 관련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공연장은 '공연법' 제12조(무대시설의 안전진단 등)에 따라 정기적으로 무대 시설물 안전진단을 받아야 하며, 이 중 정밀안전진단은 9년 주기로 실시된다. 시는 6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두 달간 일정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대공연장 35개, 소공연장 5개를 포함한 총 40개 무대 조명, 음향, 막시설이며, 주요 점검 항목은 ▲무대 기계장치 및 구조물의 설치 상태와 손상 여부 ▲조명 · 음향 설비의 작동상태 ▲무대 상부 구조물의 부식 및 처짐 여부 ▲이동형 설비 구동 상태 ▲제어 시스템 및 운전 프로그램의 안전 작동 여부 등이다. 시는 진단 결과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우선순위에 따라 즉시 보수하고, 예산이 필요한 항목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안심하고 몰입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무대
광양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신속히 추진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광양시 전 시민 약 15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18만 원에서 최대 53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지난 7월 25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신청을 받았다. 시는 요일제 신청 기간(7월 21~25일) 중 신청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발생한 광양읍 지역의 민원을 해소하고자,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주말 특별 창구를 운영했다. 읍사무소 직원 4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접수 및 배부 업무를 지원한 결과, 이틀간 총 1,463명에게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다. 7월 27일 기준으로는 광양시 전체 대상자의 약 74%에 해당하는 115,006명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7월 28일부터는 요일 구분 없이 모든 시민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만성리검은모래해변운영위원회(위원장 장성윤)는 최근 집중호우로 해안가에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지난 25일 만성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집중호우 이후 해류 및 바람의 영향으로 각종 폐목재, 초목,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가 만성리해수욕장 일대에 대량으로 떠밀려 오면서, 피서객 안전 확보와 쾌적한 환경 조성이 시급해짐에 따라 진행됐다. 정화 활동에는 만성리검은모래해변운영위원회와 어촌계, 만덕동 평촌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장갑, 모자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이날 새벽 5시부터 2시간여 동안 해변 약 1㎞ 구간에서 다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바닷물이 빠진 새벽 시간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 힘을 모아 마을 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모습이 돋보였다. 장성윤 위원장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쓰레기가 많이 몰려와서 걱정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오늘처럼 지속적으로 정화해 나간다면 금세 다시 깨끗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이 해수욕장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nb
여수시 화정면은 새여수라이온스클럽(회장 김미수)이 지난 26일 지역의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건강 문제로 집 안을 스스로 정리하지 못하고 계신 어르신의 사연을 접한 새여수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며 추진됐다. 총 15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집안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불과 옷가지 세탁, 공간 정리 등 위생환경을 정비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미수 새여수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함께 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르신 댁이 깔끔하게 정리된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도서 지역의 여건상 주거환경 개선 봉사가 쉽지 않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여수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8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부서별 안전 지침(매뉴얼) 정비를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국·소·단장, 읍·면·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폭우·폭염·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지침(매뉴얼)을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사전 대응 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이와 함께,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무더위쉼터와 주요 공사 현장, 고수온·적조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장 등을 직접 찾아 대응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웅천·만성리 해수욕장 등 여름철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편의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실태를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정 시장은 “전국적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와 복구작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휴가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 관리와 업무 대행 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공직기강 확립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로컬콘텐츠페스타’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집중 홍보했다. 시는 행사 기간 섬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하며 박람회의 개요와 추진 상황, 주요 전시·체험 프로그램, 입장권 사전 할인 혜택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섬박람회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도 함께 홍보하며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으며, 농수산물 홍보관에서는 여수 특산 농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섬박람회 홍보 활동을 직접 전개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호남향우회 회장들과 면담을 갖고 “향우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박람회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조용서 부산호남향우회 회장은 “고향 여수에서 세계적인 섬박람회가 열리게 되어 뜻깊다”며 “향우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은 오는 9월 5
여수시는 저출생과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시민소통광장을 통해 청년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9세 이하 시민소통광장 가입 청년으로, 설문 내용은 결혼에 대한 인식, 자녀 계획, 청년층의 어려움, 정주 의사 및 만족도 등 2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인구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소통광장’은 여수시가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온라인 설문조사 누리집(홈페이지)으로, 현재 여수시 거주자와 출향인 1만여 명이 가입돼 있다. 기존 가입자에게는 설문 참여를 안내하는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며, 미가입자는 여수시 누리집 시민소통광장을 통해 패널 가입 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효성 높은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층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1차 심사를 통과해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8일간 온라인 국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 수립부터 국민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만들어가는 제도다. 여수시는 지난 2월 전남도 대표 과제로 ‘따뜻한 사람의 온기를 잇는 섬섬온당(섬, 섬으로 온 당신)’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이 과제는 고령화와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공서비스 디자이너와 함께 섬 주민의 실제 수요를 발굴하고,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공간 마련 등을 통해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2차 심사는 온라인 국민투표와 전문가 대면 심사로 진행되며, 온라인 투표는 ‘소통24’ 누리집에서 [정책 참여]-[국민심사]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책 수립부터 평가까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소통의 장”이라며 “섬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
여수시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8연패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는 전체 21개 종목 중 18개 종목에 선수단 194명이 참가했으며, 금메달 42개, 은메달 55개, 동메달 65개를 획득하며 총점 47,807점을 기록해 종합 1위에 올랐다. 대회 종합순위는 여수시에 이어 순천시가 2위, 광양시가 3위를 차지했으며, 나주시와 영광군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여수시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2016년부터 8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지난 25일, 여수시는 시장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여수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의 의미 있는 성과를 축하하고 종합우승 트로피와 우승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대회 지원에 기여한 강우연 여수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여수시가 여름철 지역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정기명 시장이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축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시와 유관기관이 함께 폭염 대응과 시설물 안전을 중심으로 합동 사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행사장 내 위험 요소가 있는 시설과 폭염 대응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사전에 수립된 안전관리계획의 이행 여부와 비상 연락 체계 구축 상황을 확인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안전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축제 기간 중 대규모 인파 밀집과 한낮 기온 상승으로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유사시 신속 대응과 유관기관 협업을 위한 ‘안전관리 현장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는 축제 전 안전관리계획서 심의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