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2025 한국실업최강전 태권도대회에 참가한 고흥군청 태권도팀이 남자 3인조와 5인조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전국 20개 실업팀 소속 선수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해 ▲남·여 개인전(체급별 겨루기)과 ▲3인조·5인조 단체전 등에서 기량을 겨뤘다.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치열한 예선과 준결승전을 거쳐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단체전 3인조와 5인조 경기에서 연속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청 태권도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고흥군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오는 12월 1일부터 6일까지 경남 창녕군에서 개최되는 ‘2025년도 전국 남녀 우수선수 선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참여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특색 있는 답례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함께 개최됐으며, 지방시대 핵심 가치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연계해 지방소멸 대응, 지역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를 통합적으로 홍보했다. 고흥군 홍보부스에서는 고흥 유자·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방문객에게 기부제 제도와 연말정산 안내를 제공했으며, 즉석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나누며 관람객과 소통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고흥의 매력과 농특산품을 함께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며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통해 지역발전과 변화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고흥이 아닌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 범위
고흥군은 지난 22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제19회 고흥군 체육인 한마음체육대회 개회식을 갖고, 관내 생활체육 동호인 2,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배드민턴, 태권도, 축구 등 총 33개 종목으로 고흥군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전통적인 생활체육 종목부터 해양·청년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구성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공영민 군수는 “생활체육은 군민 건강을 지키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힘이며, 고흥군 체육인의 열정이 고흥 발전의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시설 확충과 종목별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김은수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모든 생활체육인이 주인공이 되어 기량을 펼치고 서로를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민의 건강과 활력을 높이는 생활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동호인 활동을 적극 지원해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고흥군은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루미 활용 창의 요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주민들의 가공 창의 요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자, 보리, 쌀 등 고흥군 농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의 메뉴를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8가지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며 가루미와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체험했다. 특히, 고흥 유자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들은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아이디어와 창업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흥의 풍부한 농산물이 단순한 원물 소비를 넘어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로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모인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볼런투어는 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을 결합한 개념으로, 이번 행사는 코레일관광개발에서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에 10만 원을 기부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공개 후 이틀 만에 정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풍양면 유자 농가를 방문해 유자 수확과 선별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특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농가의 인력 부족 해소에도 기여했다. 둘째 날에는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기념관을 방문해 두 간호사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되새기고, 이어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볼런투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여행의 즐거움과 봉사의 보람, 기부자로서 자부심을 동시에 느끼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고흥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볼런투어는 고향사랑기
고흥군은 중장년층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일간 ‘고독사 예방 중장년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복지사각지대 중장년층의 외출을 유도하고 고흥의 자연과 문화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60여 명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치유 걷기 및 반신욕, 족욕, 수 치유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았다. 또한, 고흥 작은영화관에서 최신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참가자들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혼자 생활하다 보니 점점 사람 만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다시 밖으로 나올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작은 만남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분들께 새로운 용기와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
고흥군은 지난 21일 군청 우주홀에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9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2021년부터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별도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울산 경찰청 안정호 경감을 강사로 초빙해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 폭력 예방을 위한 리더십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직장 내 성희롱 사례와 갈등 상황에서의 대응 방안 등 실제 사례를 소개해 실질적인 예방과 대처 방법을 공유했다. 교육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우리 군 조직의 분위기와 기준은 고위 간부의 말과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고위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해 건강하고 신뢰받는 직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교육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 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이장 등 지도자를 대상으로 읍면을 찾아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민과 직원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고흥군은 2025년산 유자의 본격적인 수확·수매가 시작되면서,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자 수매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유자 수매가격은 평균 kg당 4,500원~5,000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11월 11일 첫 수매 이후 가격이 지속 상승해 11월 21일 기준 평균 6,000원~6,5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전망 대비 20~40% 높은 수준이다. 품질 등급별 수매가격은 ▲상품 7,000원~7,500원 ▲중품 6,000원~6,500원 ▲하품 4,000원~4,500원 ▲파치도 2,000원 이상으로,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가 관찰됐다. 이번 가격 상승은 여름철 고온과 꽃눈 분화 저조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반적인 유자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국내외 식음료 시장에서 유자 가공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고흥 유자 브랜드 가치가 강화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고흥군은 해외 수출이 가능한 다양한 유자 가공 제품 개발과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이 지역 유자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국내 수
공영민 고흥군수는 24일 열린 제342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 성과와 2026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 3년 4개월 동안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 비전 실현을 위해 1,400여 공직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우주·드론·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변화와 발전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왔다”고 강조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고흥~봉래 간 국도 15호선 4차선 확장사업 예타 확정 ▲㈜이노스페이스 고흥 종합시험장 준공 및 ㈜우나스텔라 민간 우주발사체 시험발사 성공 등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 ▲군 단위 지자체 수출 1위 및 3년 연속 농수산물 수출액 1억 달러 달성 ▲고흥몰 누적 매출액 100억 원 달성 ▲고흥군립하늘공원 준공(12.9. 준공식 예정) ▲제6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유치 ▲내년도 국비 699억 원 확보 및 공모사업 1,750억 원 유치로 탄탄한 재정 기반 구축 ▲정부합동평가 역대 최초 도내 종합 1위 달성 및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전국 최고 등급(SA) 획득 등을 꼽았다. 이어, “2026년에도
광양의 역사를 오롯이 품고 있는 광양역사문화관이 황금빛 은행잎으로 찬란하게 물들며 늦가을 정취의 절정을 맞고 있다. 고풍스런 광양역사문화관 옆에 우람하게 서 있는 은행나무는 400년의 세월을 나이테에 새긴 보호수(지정번호 15-5-1-31)로 웅장한 수형을 자랑하며 금빛으로 찰랑거린다. 또한 바람결에 흩날린 은행잎이 문화마당에 소복이 쌓여 광양역사문화관 일대를 한 폭의 가을 풍경화처럼 그리며 늦가을 감성 사진 명소를 완성하고 있다. 광양역사문화관은 1943년 일제강점기에 광양군청으로 건립돼 광양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해온 역사적 건축물로, 2009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전형적인 일제강점기 관공서 건축 양식을 보존하고 있으며, 현재는 광양의 역사를 전시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가을이면 역사문화관 앞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한다”며 “광양의 역사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