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9월 22일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회의실에서 환경기초시설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이행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지난 8월 진행된 2024년 온실가스 배출권(KAU24) 거래 성과가 공유됐다. 시는 각 환경기초시설의 배출량을 정확히 산정하고 한국거래소를 통해 적정 배출권을 확보하는 등 거래를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이어 2025년부터 시작될 배출권 거래제(KAU25) 동향과 4차 계획기간(2026~2030)에서 예상되는 제도 변경사항이 안내됐다. 특히 배출권 시장의 규제와 목표가 강화됨에 따라 시설별 맞춤형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회의에서는 광양시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현재 단위공정별 에너지 절약, 친환경에너지 전환, 온실가스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50여 개 환경기초시설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 개선과 배출 저감을 실천하고 있다. 황광진 환경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권 거래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모색했다”
광양시는 가을을 맞아 9월 26일부터 10월 19일까지 24일간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국화 등 가을꽃 6종 5만 4천 본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국화,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 다채로운 가을꽃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장에는 풍차정원과 매돌이 포토존, 입구의 꽃탑, 통로 꽃 진열대, 허브·다육식물관 등 테마 공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꽃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는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나들이객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 가까이에서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하진옥 기술보급과 도시농업팀장은 “이번 전시가 어른들에게는 여유로운 가을 나들이의 기회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꽃과 함께 뛰놀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석면 슬레이트 노후화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추가 접수 물량은 ▲주택 67동 ▲비주택 15동이며, 신청 건축물의 면적과 사업 규모에 따라 최종 지원 물량은 달라질 수 있다. 주택은 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비주택(창고·축사·노유자시설)은 철거 면적 200㎡ 이하까지 지원하며, 취약계층 주택은 전액 지원된다. 다만, 올해 주택 지붕개량 사업은 예산 소진으로 철거·처리만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과거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건축물은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철거 공사는 시가 지정한 전문업체가 맡으며,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특히 비주택 건축물은 행정 절차에 시간이 소요되므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1월 초까지 접수해야 한다. 최수근 자원순환과장은 “방치된 슬레이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안전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지원사업에 관심을 가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우울형 이용자 42명을 대상으로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자조모임 ‘소나기(소통·나눔·기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조모임 ‘소나기’는 정서적 우울감과 외로움을 겪는 이용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자발적 모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6개 소그룹으로 나누어 3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1회기 계곡 및 피자 만들기 체험 ▲2회기 가죽공예 체험 ▲3회기 허브 및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돼 다양한 활동 참여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첫 회기인 계곡 및 피자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긴 폭염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여름이 끝나갈 무렵에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물소리를 들으니 재충전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이용자는 “친구들과 함께 피자를 만들고 다양한 화덕피자를 맛보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난숙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관계가 자조모임을 계기로 자발적인 모임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관계 회복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광양광영도서관은 지난 9월 20일 그림책 도서관 탐방을 끝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힘이 되는 그림책 인문학'을 주제로 7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강연 9회, 탐방 1회) 운영됐으며, 두 달간 2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강연은 ▲그림책의 이해와 구조 ▲그림책 읽는 법 ▲그림책 작가 초청 북토크 ▲그림책 모임 운영 방법 ▲그림책 에세이 글쓰기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회차인 9월 20일에는 순천그림책도서관을 방문해 현장에서 글쓰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는 오수민, 이혜령 강사와 그림책 작가 박현주가 참여해 전문성과 현장감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그림책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글쓰기로 자신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단순한 감상을 넘어 토론과 글쓰기를 결합해 사고를 확장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깊은 울림과 특별한 자극을 얻었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그림책을 매개
광양시는 지난 9월 19일 광양중마도서관 인문학실에서 열린 ‘2025 역사 주제 인문 특강’ 제3강이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이익주 교수가 '고려 외교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 교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어쩌다 어른' 등 방송과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역사학자다. 이번 강연에서는 고려가 마주했던 국제 정세 속 외교 전략과 실리적 선택을 역사적 통찰과 함께 되짚으며, 외교사의 핵심 장면들을 생생히 소개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냈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세 차례 강연 모두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역사와 인문학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 주제 인문 특강은 ▲1강 임승휘 교수의 '유럽 귀족의 역사' ▲2강 오항녕 교수의 '조선왕조실록에서 배우는 우리 역사' ▲3강 이익주 교수의 '고려 외교에 길을 묻다'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역사
광양시는 9월 20일 광양읍 서천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5회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는 2020~2021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시기를 넘어 15회째 이어져 온 광양만권 대표 문화축제로, 광양·여수·순천 세 도시가 음악으로 하나 되어 화합하고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지역 간 문화 교류와 시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빈으로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이호인 여수MBC 사장이 함께했다. 선선한 가을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어진 무대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이 열정적인 경연을 펼쳤다. 본선 무대에 오른 △순천 플라잉 슈즈 밴드 △광양 원더우먼 △순천 느린 손가락 △광양 나도 가족이야 △여수 플라이 어웨이 밴드 △순천 라루체 합창단 △광양 초딩엔딩 밴드 △여순광 연합 위드 남성 앙상블 △광양 모노크롬 밴드는 다양한 연령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진정한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팀들의 무대에 이어, 키다리 밴드와
광양시는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양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광양 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시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수산물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수산물 소비 촉진과 유통센터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도매시장 시장도매인 ㈜강동유통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수산물과 가공품, 명절 선물세트 등 도매시장 내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하며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당초 3일간 예정됐던 수산물 할인 행사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21일까지 연장 운영돼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장터는 단순 판매를 넘어 해양수산 주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함께 구성한 복합형 행사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 단체가 참여한 플리마켓이 동시 운영돼 시너지 효과를 높였으며, ▲가야재능봉사단 ▲웃따리봉사단 ▲병채로통채로마술공연단 ▲새마을교통봉사대 포스코봉사단 등이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풍성함을 더했다. 정승
광양시는 9월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과 보조사업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는 행정안전부가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구축한 시스템으로, 지방보조사업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신청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1월 보탬e가 전면 개통된 이후, 업무처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보조사업 담당자와 민간보조사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방재정운영지원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으며, 정산과 정보공시 등 연말 보조사업 마무리에 대비해 시스템 활용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시는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과 보조사업자의 시스템 이해도가 높아져 보조금 사업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교육이 보조사업자의 보탬e 시스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지방보조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 보조사업자들이
광양시는 9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2025년 하반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명칭은'광양시 정책 아이디업(UP) 공모전'으로, 시민들의 삶을 응원하고(Cheer up), 더 나은 정책을 함께 만들어(Build up), 광양시가 한층 더 높이 도약하는(Level up)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주민생활, 경제활동에 불합리한 민생규제 개선 방안 ▲AI·공공빅데이터 활용 시책 ▲기타 광양시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다.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전자우편과 광양시 모바일 앱 ‘MY 광양’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 서식과 세부 내용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과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실시부서 검토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심사 항목은 ▲창의성 ▲경제성 또는 능률성 ▲계속성 ▲실시 가능성 ▲적용 범위 ▲노력도 6가지이며,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금상(1명,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