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22일부터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온오프라인 모두 차질 없이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차 지급분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고흥군민에게 10만 원이 지급되며,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1차와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 고흥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군은 추석 명절 이전에 모든 군민이 소비쿠폰을 수령해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소비쿠폰 사용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고흥군은 군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고흥사랑상품권의 신속하고 편리한 수령을 위해, 읍·면사무소에서 지급하는 지류 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요일제를 운영하지 않고 신청 접수 및 지급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 22일 지급 개시와 함께 직원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신청과 지급을 함께 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바로 시행함으로써, 신속 지급과 군민 편의 제고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고흥군은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39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공영민 군수는 직접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주간보호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에는 노인요양시설 16개소, 노인·장애인주간보호시설 21개소, 노인복지관 2개소가 포함됐다. 공영민 군수는 지난 22일 고흥읍을 포함한 북부권 노인요양시설 5개소, 노인주간보호시설 6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고흥군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을 도우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공영민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은 지역을 따뜻하게 만드는 큰 힘”이라며 “어르신과 이웃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보살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29일 남부권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도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수시 여서동 주민자치회(회장 서봉철)는 지난 19일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장수사진 찍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향기를 품은 여서동 주민자치회’ 특화사업의 하나로, 어르신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여서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고 사진 촬영에 필요한 의상도 제공했다. 특히 한승연 뷰티샵 직원, 한승연뷰티 미용학원 학생 등 11명은 어르신들의 화장과 머리 손질 무료 봉사에 나서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 미용학원생은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고생하신 세월을 조금이나마 보상해드린 것 같아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니 선뜻 사진을 찍으러 가기 어려웠다”며 “이렇게 화장까지 정성껏 해주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봉철 여서동 주민자치회장은 “경제적인 부담 등으로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했던 어르신들께 특별한 선물은 물론 삶의 존엄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서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역
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홍삼, 이영진)는 지난 19일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과 함께 관기1리 마을을 찾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나눔냉장고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이미용 봉사에 함께한 감성미용봉사단은 2023년부터 매월 1회 소라면 일원을 돌며 파마, 염색, 커트 등 이미용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라면 ‘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한화솔루션(주), 한려새마을금고, 순수한계란 등 10개 지역자원의 정기 후원으로 2023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쌀(1kg), 계란, 밑반찬, 즉석식품 등 다양한 식재료가 비치돼 월평균 25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나눔냉장고 물품은 기존에는 면사무소를 찾는 어르신에게 전달됐으나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어촌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마을까지 찾아와 나눔냉장고 물품도 전달해 주고 염색도 해줘서 추석 명절 준비를 다 한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영진 협의체 위원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이미용
여수시는 지난 20일 웅천친수공원에서 개최한 ‘2025 여수 청년 페스타’가 청년을 비롯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시의회 의장, 조계원 국회의원, 도・시의원,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지역 청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청년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로 시작됐다. 이어 청년 대표들의 ‘여수 청년선언문’ 낭독, 정기명 시장·백인숙 의장·조계원 국회의원의 청년 응원 메시지 전달, 청년들의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여수시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웃음이랑, 감성이랑, 청춘이랑 – 랑랑쇼 in 여수’ 청춘콘서트가 열렸다. 개그맨 이상민·이상호·서태훈이 출연해 개그·트로트·디제잉·토크가 결합된 신개념 복합 공연을 선보였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년 건강 프로그램 ‘맨발 걷기 · 플러깅’, 정신 힐링 프로그램 ‘멍때리기 대회’, 청년 만남 프로그램 ‘청춘 솔로엔딩’, 다양한 체험
여수시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흥국상가 일원에서 ‘2025 여수흥국상가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점가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며 상점가 홍보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중 9월 23일부터 26일까지는 구매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기간 흥국상가에서 1만 원 이상 또는 3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해 명랑핫도그 신기점 옆 이벤트 부스를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영수증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9월 27일에는 ▲거리 공연 ▲프리마켓 및 체험 부스(팔찌·파우치 만들기 등)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상점가의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상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민생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과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사용을 독려하고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이날 정 시장은 중앙선어시장, 해안로건어물상가시장,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여수수산시장, 교동시장 등을 직접 방문해 지역 농·수산물을 구입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방문객이 조금씩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위축된 소비 심리가 조금이나마 회복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여수수산물특화시장과 여수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여수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3%로 상향하는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4년 차 시정 운영 방향과 여수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13개 국·소·단장과 58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내년도 주요 핵심사업 91건과 신규 시책 102건을 포함한 총 458개 사업이 논의됐다. 보고회는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맞아 그간 추진해온 주요 사업의 성과를 완성하고 기존 시책의 연속성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주요 시책들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 설치·운영 ▲여수국가산단 AX실증산단 구축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 대상 확대 ▲아이행복 영아 안심반 운영 ▲현금 없는 시내버스 운영 ▲섬박람회 대비 공영주차장 및 지능형교통체계 정비 등이 포함됐으며, 사업의 타당성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여수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을 부서별로 보완·구체화하고 예산 확보와 수립 절차를 거쳐
여수시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지난 22일부터‘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지급 대상은 총 24만 2,196명으로, 지난 6월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가구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시민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포함되며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가구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류형 여수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급 대상 여부는 카드사, 건강보험공단 앱·홈페이지, 읍면동 주민센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민신문고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지급 첫날인 22일 하루 동안 3만 3,516명에게 33억여 원을 지급했으며 앞서 진행된 1차 지급에서 99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가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하는'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의 프로그램 중 세계유산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관람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산마을 장산소공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신나는 새우잡이 캠핑이 운영된다. 아이들이 직접 새우를 잡아보는 체험이 진행되며 잡은 새우를 즉석에서 구워 맛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단한 게임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장마을 마을회관 일원에서 진행되는 ‘빠르게 지나칠 수 없는 고장에 멈추어 보다’ 프로그램은 기억과 노동, 갯벌과 사람 사이의 시간을 품은 어구를 전시해 단순한 도구가 아닌 어촌의 삶의 증거물로 갯벌이 삶에 어떤 의미였는지를 관람객과 함께 나누게 된다. 또한 타지에서 순천을 경험한 청년 2명이 함께 오천그린광장에서부터 고장마을회관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지도를 개발해 관광객과 시민이 고장마을로 찾아와 고장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거차마을 거차 뻘배체험장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하는 ‘생생뻘배학교’ 프로그램은 갯벌 탐조, 뻘배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