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6일 제2회 로봇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30일 개관 예정인 순천로봇교육과학관 일원(순천시 해룡면 대안리 1185-16)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순천로봇교육과학관 사전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로봇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번 로봇캠프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 ‘2024 시·군 로봇창의교육사업’에 선정되어 2년 연속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청소년을 비롯하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로봇 전시‧체험, 로봇 교육, 캠프장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캠프에서 처음 공개되는 순천로봇교육과학관에서는 다양한 로봇을 미리 관람할 수 있고, 관내 교육기업들과 협력하여 교육용 로봇 전시와 함께 4차산업 기반의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드론․자율주행차․PM(퍼스널 모빌리티) 등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캠프장에서는 로봇(레고) 조립, 로봇 관련 도서, 다양한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개최하는 로봇캠프는 로봇과 4차산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어 참가자
순천시는 지난 13일 순천 조이앙상블(단장 백희선)에서 이웃돕기 후원금 250만원을 온기나눔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은 순천 조이앙상블이 지난달 19일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재능기부 자선연주회를 통해 받은 기부금을 후원한 것으로, 뜻에 따라 지역 내 저소득 아동가구 주거환경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후원에 이어 금년에도 연주회 기부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조직된 순천 조이앙상블은 삼호뮤직 아카데미아 연구센터의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내 12명의 피아노 선생님들로 이루어진 연주단체로, 봄에는 봄날 버스킹으로, 가을에는 자선 연주회로 시민들과 즐기며 소통하고 있다.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2024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폐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막식은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2024 아고라 순천 활동 영상 상영, 우수예술가 폐막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피날레 공연을 통해 올해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재단에서는 아고라 순천 공연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민의 공연 만족도 제고를 위해 우수예술가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공연 운영능력, 사업운영 협조도, 관객 반응 등을 기준으로 10팀의 우수예술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예술가는 대중음악 4팀(▲술은안해요 ▲양서영 ▲오진용색소폰 ▲PM730) 국악 2팀(▲가얏고아띠 ▲뿌리국악예술단), 무용·댄스 2팀(▲디딤예술단 ▲ILL BRO(일브로)), 양악 2팀(▲김병원 ▲앙상블틔움)이며 폐막식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아고라 순천은 오디션을 통해 5개 장르(▲국악 ▲대중음악 ▲다원예술 ▲무용·댄스 ▲양악), 100팀의 다양한 공연팀을 선발했으며, 4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낙안읍성, 문화의 거리,
순천시는 지난 13일 신대도서관 열린강당에서 김승옥 작가, 문학상 수상자, 순천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김승옥 문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김승옥 문학상은 순천 출신인 김승옥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고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순천시의 지원으로 2013년 제정됐으며, 올해 제9회를 맞이하여 우수한 작가들을 배출하고 권위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상식은 순천 신대도서관 열린 강당에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무진기행 작품낭독, 수상작가 시상 및 수상소감,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승옥 작가가 직접 대상 수상자인 조경란 작가에게 대상을 수여함으로써 더욱 의미가 컸다. 2024 김승옥 문학상은 ㈜문학동네 주관으로 지난 1년간에 걸쳐 등단 10년 이상 중견작가들이 발표한 단편소설 총 165편 작품을 심사했다. 그 결과 대상에는 조경란 작가의 '그들'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강태식, 반수연, 신용목, 안보윤, 이승은, 조해진 등 6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대상은 5천만 원, 우수상은 5백만 원이 수상자들 각자에게 수여됐다. &nb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은 완도해양치유센터 정비 및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그동안 딸라소풀의 해수를 여과하여 사용했으나 휴관 기간 동안 해수 완전 교체 및 여과재 교체를 실시하여 수질을 관리하고, 해수풀 난간 교체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단에서는 치유센터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비를 서둘러 추진하고, 휴관 기간 동안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전문 교육을 실시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 휴관 일정과는 별개로 해양문화치유,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한다. 이채빈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이사장은 “부득이하게 휴관하게 된 점을 양해 부탁드리며, 수질 개선과 시설 보수가 이용객 만족도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 프레(Pre) 완도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6 프레(Pre) 완도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 가치 재조명 및 2028 국제해조류박람회 유치를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2026년 5월 6일간 개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 기본계획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박람회는 Pre-EXPO 형식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날 용역 수행 기관에서는 박람회 개최 여건, 기본 구상, 행사장 조성 계획, 콘텐츠 및 세부 프로그램 등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완도군의 해양치유 및 해양바이오산업 등 비교우위 자원의 가치를 어떻게 재창출해 낼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군은 1월 말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끝나면 보고서를 토대로 박람회 계획을 더 구체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2028 국제해조류박람회 유치의 초석을 다지고 우리 군이 국내 해조류 산업의 중심지임을 알릴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농협 수원유통센터 일원에서 ‘제33회 전국 으뜸 농산물 한마당’이 열렸다. 전국 으뜸 농산물 한마당은 농부가 1년간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평가를 통해 생산자를 격려하고, 품평회와 판매 활동 등을 통해 농산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도시민에게 홍보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 화훼·특별품목 등 5개 부문에 출품하여 으뜸 농산물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진도군에서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도군연합회 박일수 직전 회장이 진도의 대표 농산물인 구기자를 출품해 농협중앙회장상을 받고, 소비자에게 진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진도 구기자는 난류와 한류가 합류하는 해양성 기후와 일조시간이 가장 긴 진도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품질과 영양이 우수하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우리 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라고 전했다.
진도군보건소는 관내 영유아 부모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4년 행복한 보배섬 엄마모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보배섬 엄마 모임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중 하나로 심리적 지지를 통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목적으로 하며, 임신·출산가정의 엄마들 간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올해 28회를 운영했다. 3분기에는 9월 11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엄마 모임을 운영했고, 임신부를 포함해 비슷한 연령대의 영유아를 둔 엄마들이 모여서 소통하며 ▲ 영유아 마사지·촉감놀이, ▲ 산부인과 전문의 임산부 건강관리, ▲ 심폐소생술·하임리히법 배우기 ▲ 가죽을 이용한 카드 지갑 공예, ▲ 산타 무드등 만들기, ▲ 야외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마지막 수업은 국화축제장인 진도개 테마파크 행사장에서 야외 활동으로 진행했으며, 테마파크를 산책하며 국화 감상과 힐링, 프로그램 참여 소감 나누기, 양육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에는 특별히 진도문화예술교육원의 홈패션 수강생들이 엄마 모임의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목도리 150개를 선물해 엄마들을 감동케 했다. 모임
여수시의회는 11월 12일부터 12월 16일까지 35일간 제242회 정례회를 연다고 밝혔다. 본회의 일정은 △1차 11월 12일(자유발언) △2차 11월 19일(안건처리 및 자유발언) △3차 11월 29일(시정질문) △4차 12월 2일(시정질문) △5차 12월 16일(안건처리 및 자유발언)이다. 이번 정례회 주요 사안으로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가 있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1월 14일 각 상임위원회 심사 이후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11월 27일, 28일 양일간은 회의 방식으로 추진된다.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심사 후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이번 회기에 접수된 안건은 총 42건으로 조례안 24건,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학 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시인학교」에서 전국 문학 공모전 수상자가 잇달아 배출되고 있다. 해남군 「어린이시인학교」는 현직 아동문학가를 학교로 직접 파견하여 아이들에게 질 높은 문학 창작 교육을 제공하는 문학교육사업이다. 관내 초등학교 중 사전 신청에 따라 해남동초등학교와 송지초등학교 등 2개교를 선정해 전문 문학 강의, 시화전, 문집 발간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시문학의 고장인 해남의 어린이로서 지역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기획·추진되어 큰 호응을 얻어왔다. 프로그램은 지역 아이들이 기초 문해력을 기르고 문학 감수성 함양을 통해 건강한 가치관을 지닐 수 있도록 좋은 동시 읽고 쓰기, 시화 그리기, 나만의 시 발표하기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글쓰기 역량도 크게 향상되면서 각종 대회에서 수상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전국빛고을학생시조백일장에서 송지초 윤현아 어린이가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송지초 서예준, 해남동초 윤소정·백지현 어린이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