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전라남도와 석유화학산업의 경기 불황 극복을 위해 지난 13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과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 주종섭 의원, 여수시의회 문갑태 부의장,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오영철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장, 정광하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 여수산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여수시와 전남도는 머리를 맞대고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석유화학산업의 친환경·고부가 산업재편 ▲탄소중립형 산업단지 조성 ▲산업인프라 확충 ▲규제개선 등을 제시하며 4개 분야, 59개 사업에 5조 6천억 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또한, 고용 불안정, 지역 상권 위축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건의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최근 석유화학업계는 글로벌 제품 공급 과잉과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자급률 상승, 중동 등 석유기업의 저원가 설비 확대 등 경쟁력을 잃게
여수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진행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 올해 마지막 공연이 오는 16일(토) 저녁 7시 예울마루 분수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수천 개의 LED 촛불로 장식된 무대와 예술의 섬 장도, 선소대교의 야경을 배경으로 약 65분간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트리오 헤르만(Trio Hermann)’팀이 영화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라라랜드’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OST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깊어 가는 가을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와 감동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품격 야간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민선 8기 공약 이행 상황을 투명하게 평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시민공약평가단’ 활동이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지난달 14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가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공약사업 중 조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11일, 3차 회의에서 시민공약평가단은 사업 담당 공무원과 논의를 거쳐 공약사업 실천 계획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담은 최종 권고안을 여수시에 전달했다. 제출된 권고안은 해당 공약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되며, 결정된 내용은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공약평가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수시 공약사업에 대해 알아볼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정 활동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평가단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 중인 공약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시민공약평가단은 18세 이상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해 AR
여수시는 지난 13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농업인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 상생과 융복합 창조농업으로 도약하는 여수농업 구현’을 주제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두 개 단체 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홍보용 쌀 1,200봉지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쌀의 한 묶음은 365g으로, 여수의 섬 개수인 365개와 일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내에는 농촌의 풍경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촬영 공간(포토존)과 ‘(사)아름다운 여수시 귀농귀촌협회’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비롯한 직접 지은 농산물 전시로 관람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여수는 농촌과 도시가 동행하는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로, 농업 분야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급격히 변화하는 농업환경에서 창조농업 실현을 위한 농업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보건진료소에서 운영하는 ‘주민건강지킴이 교실’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올해로 10년째 운영 중인 주민건강지킴이 교실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을 앓고 있는 대사증후군 유병자 및 위험군,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 보건진료소에서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각 진료소 상황과 참여자들의 요구도에 맞춰 밴드 스트레칭, 짐볼 운동, 요가, 실버체조,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상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올해 보건진료소 28개소에서 총 728회 운영됐으며, 총 9,859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사전·사후에 참여자의 신체 계측, 혈액검사 등을 시행했으며, 7개 항목에서 평균 4.3% 호전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18.3%에서 90.1%로 증가하는 등 높은 교육 효과를 보였다. 한 참여자는 “혼자서는 운동을 잘 안 하게 되는데 여러 명이 모여 할 수 있어서 더 좋다. 운동 후 좋아진 수치들을 보고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더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
여수시보건소는 재난을 비롯한 다수 사상자 사고에 대비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올해 총 8회에 걸쳐 신속대응반 훈련을 실시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중앙응급의료상황실,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DMAT), 소방서(긴급구조통제단, 현장지휘소)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의료 자원을 신속히 동원하는 역할을 한다. 신속대응반은 지진, 열차 탈선, 화재, 폭발, 테러, 선박 충돌, 항공기 화재 등 다수 사상자 발생 의심 상황(Code Orange)을 가정해 초기대응부터 환자 중증도 분류, 처치, 분산 이송, 환자 정보 관리 등 전 과정에 대해 반복 실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속대응반은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한 전문성이 요구되기에 앞으로도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역량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 여수바다 위 11개의 섬을 잇는 다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꽃으로 불리는 일명 ‘일레븐 브리지’와의 특별한 만남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바다 위 드라이브 코스로 주목받고 있는 ‘일레븐 브리지’는 여수 돌산에서 고흥까지 바다 위의 섬들을 연결하는 11개의 다리다. 이 중 7개의 다리가 개통된 가운데, 현재 4개의 교량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시는 이들 교량이 모두 개통되면 차를 타고 바다와 연안, 섬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벨트 구축은 물론 ‘섬 관광 전성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수와 고흥을 1시간이면 왕래할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 ‘일레븐 브리지’는? 미완성 4개 구간은? 여수시에 따르면, '일레븐 브리지'란 화양에서 적금도를 잇는 화양~조발 간 대교(사장교, 854m), 둔병대교(사장교, 990m), 낭도대교(박스거더교, 640m), 적금대교(중로아치교, 470m)를 포함해 화태도~월호도~개도~제도~백야도 구간에 해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수시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제6회 여수시장배 댄스대회’에 19개 팀,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일 열린 이번 대회는 진남문예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일반학원, 주민센터, 공원강습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참가한 선수들이 역량을 다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김경숙 댄스 아카데미 시범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대회는 시작됐으며, 유치부부터 실버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발레, 라인댄스, 탱고, 댄스스포츠, 벨리댄스 등 종목별로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날 홍효숙 여수시댄스스포츠연맹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개최한 첫 대회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대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여수시와 대회에 참가해 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시민들만 참여하기에 규모는 작지만, 어느 대회보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며 “성적을 떠나 참가자도 관객도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월드써비스㈜(대표 김완식)는 지난 12일 충무동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충무동 주민센터에 500만 원 상당의 라면 2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충무동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및 경로당 등에 골고루 전달 될 예정이다. 김완식 대표는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기부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정숙 충무동장은 “보내주신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올겨울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월드써비스㈜는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시설물 유지관리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 전문회사로, 매년 장학금 및 후원 물품을 기부하는 등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순천시는 14일 한화오션에코텍(주)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 착공식’을 순천 율촌제1산단 사업 부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화오션에코텍 이창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노관규 순천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등 기업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주)의 자회사인 한화오션에코텍(주)은 선박 블록 및 핵심기자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율촌1산단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선박 핵심부품 생산 전진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친환경 선박 사업 추진을 위해 한화오션에코텍(주)은 지난 3월 상상인선박기계와 상상인인더스트리 부지 및 자산을 인수하고, 5월 17일 순천시와 투자액 3,000억 원, 고용인원 530명(협력사 포함)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순천시는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율촌제1산단에 둥지를 틀기 시작해 대기업들의 유망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대폭 늘어나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