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분청사기 도자문화 계승과 전문 도예인 육성을 위해 박물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도자공예기능사 자격증반’을 개설하고, 지난 29일 박물관 대강당에서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강식에는 교육생과 강사, 박물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도자공예기능사 자격증반은 도예인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시험 준비를 목표로 진행됐다. 합격자는 도자기 공예 분야에서 전문적인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번 과정에는 총 12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 24일부터 주 1회, 6개월간 도자의 정의와 역사, 소지 조합, 성형, 석고제형, 장식·유약, 소성 등 이론과 실습을 포함했다. 또한, 물레성형 기초와 실기시험 대비도 병행했다. 그 결과, 9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이 중 최종 6명이 자격증을 획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에게는 내년 실기시험 응시 기회가 주어지며, 향후 수료생들은 도예공방 창업, 상품 개발, 전문 기술 향상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이
고흥군의회는 소회의실에서 2025년 9월 29일 자 인사발령에 따른 신규 공무원 임용장 교부식을 가졌다. 이번 교부식은 2025년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신규 직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환영 인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의원과 직원이 함께 자리해 신규 공무원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류제동 의장은 “고흥군의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 임용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군의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업무에 성실히 임하고, 의회의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의 전부개정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어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 공무원의 인사 관련 사항을 직접 처리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27일 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2025년 순천뷰티페스타(숏폼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 전남지회 순천지부가 주관했으며 뷰티관계자와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성뿜, 멋짐뿜, 아름다움뿜, 순천미인 3뿜!(매력과 개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60초 이내 숏폼 영상을 촬영해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뷰티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대회는 댄스공연·개막식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숏폼 영상을 송출하며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뷰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한국피부미용사회 전남지회장상) 등 총 10명이 수상했다. 특히 최신 AI기술을 접목해 시민과 관람객, 미용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하며, 지역 뷰티 문화산업의 시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뷰티페스타(숏폼경진대회)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
순천시는 지난 26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직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구변화에 따른 지자체 대응 방향’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김수연 연구교수가 진행했으며,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직원들의 인구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도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이자, 현재 우리가 준비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려 순천시에 꼭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단순한 출산․양육 지원뿐만 아니라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과 정책 연계를 통해 인구문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는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순천청년친화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지난 25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년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청년의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발전, 청년의 역량 강화 및 삶의 질 향상 등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하며, 국무조정실이 지정한다. 지정된 지자체는 국고보조금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추진단은 36명으로 구성돼 오는 2027년 2월까지 운영된다.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기회의와 청년친화도시 지정방향 3대 전략(지역맞춤, 청년참여, 확산거점)에 맞춰 차별화된 순천시 청년친화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할 예정이다. 추진단 활동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장 표창 등이 수여된다. 추진단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 참여가 제도적으로 보장되고 청년친화 정책을 발굴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뜻깊다”며 “청년 주도적 참여를 통해 청년친화도시 순천 조성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진단 출범은 정책 수혜자인 청년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의
순천시는 지난 29일 혁신농업인센터에서 노인돌봄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돌봄 종사자 역량 강화 및 힐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돌봄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 나은 돌봄 실천을 다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유공자 표창, 돌봄퍼포먼스, 돌봄 현장에서의 소통 기술이란 주제의 전문가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순천이 안정적인 노후 돌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돌봄 종사자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나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종사자는 “교육을 통해 받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어르신에게 전달해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과 역량 강화를 통해 어르신께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어르신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노후생활 보장,
순천시는 지난 27일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전남드래곤즈와 부천FC1995의 홈경기에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함성이 가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순천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경기로, 8,589명이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에서 전남드래곤즈는 부천FC1995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이번 승리로 전남드래곤즈는 리그 순위 경쟁에서의 추가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이번 홈경기를 위해 경기장 정비, 관람객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했으며, 지역 기업과 단체에서 경기 티켓 나눔과 현장 참여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장을 만들어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7년 만에 순천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를 통해 시민들의 뜨거운 스포츠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순천은 남해안 스포츠 중심도시로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가 오는 10월 17일 오후 7시, 애니메이션 OST 오케스트라(이하 ‘OST 오케스트라’)로 제2회 올텐가의 첫 번째 메인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OST 오케스트라는 47인의 서울 페스타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선율에 더해 춤추는 지휘자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백윤학 지휘자가 함께한다. 여기에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꼽히는 ‘아이비’와 ‘카이’의 라이브 공연까지 합세, 한층 더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콘텐츠 페스티벌, ‘올텐가’ 답게 연주곡은 국내외로 신드롬격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OST로 선별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인어공주, 라이언킹 등의 메인 테마곡은 물론이고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소다팝’, ‘골든’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는 아이비와 카이의 합동 라이브 무대로 꾸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표되는 올텐가 축제를 통해 시민들은 폭넓은 문화를 향유하고, 기업과 창작자들에게는 콘텐츠로 일하기 좋은 인프라를 조성해 경쟁력 있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야외음악회 '추석 음악산책'을 10월 6일 추석 당일 오후 5시에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팬텀싱어4 출연으로 주목을 받은 순천 출신 정상급 성악가 테너 림팍(박회림)이 무대에 올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의 무대를 선사한다. 고향에서 처음 갖는 공연인 만큼 더욱 뜻깊고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타악그룹 ‘잼스틱(Jamstick)’의 신나는 타악 퍼포먼스가 가을밤의 흥을 돋우고, 하프·클라리넷·트럼펫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연주가 더해져 추석 저녁을 낭만적이고 품격 있는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성악가 박회림씨는 “고향에서 하는 첫 공연이라 무척 설레고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오셔서 추석의 정취를 음악으로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한가위 저녁, 오천그린광장에서 펼쳐질 이번 음악회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라며 “가족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을 음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순천만국가정원이 ‘보름달 품은 정원’을 주제로 한가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 공연과 가족 놀이, 어린이 체험을 아우르며 세대와 취향을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 즐기고 배우는 한가위 국가정원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이 정원 곳곳에서 열린다. 먼저 ‘시크릿 어드벤처’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만화 속 캐릭터와 함께하는 추석 대소동이 펼쳐지고, 달토끼 포토존이 설치돼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식물원’에서는 한가위 보름달 앞에서 인생네컷을 찍을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준비한 선물로, 정원 관람객 누구나 추석 특별 프레임으로 인생네컷을 찍을 수 있다. 어린이 동물원에서는 사육사 체험과 생태 설명회가 이어져 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테라피가든’에서는 테라리움 만들기와 데코덴 빗거울 꾸미기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특별한 기념품을 만들 수 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