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022년부터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로봇 보급과 실증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이는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매년 새로운 사업을 발굴·확대하며 연속성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해 온 점에서 주목된다. ◇ 전남 최초 돌봄로봇 사업, 순천시에서 첫 출발 전 세계적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로봇의 개발을 앞당기고 로봇과의 협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순천시는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로봇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의 하나가 ‘돌봄로봇’이다. 순천시의 돌봄로봇 사업은 2022년 ‘로봇융합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정서로봇 프로그램을 개발한 데 이어, 2023년에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복지관을 중심으로 로봇 특화모델을 보급하여 실제 생활공간에서 로봇이 아동과 상호작용하며 교육을 보조하는 사례를 만들었다. 이처럼 2022년부터 이어진 순천시의 노력은 발달장애인 돌봄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려는 선도적 시도로, 이후 돌봄로봇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토대가 됐다. ◇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을 통한
순천시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범부처 사업으로, 직접 지역을 방문하여 소비 활동을 이어가는 실천적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협약에 따라 순천시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 숙박 할인 정보 등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넓혀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기관 임직원들의 방문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전통시장·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특산품의 판로를 넓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 후 국민권익위원회 임직원들은 순천 웃장에서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한 뒤 지역 내 기부단체인 푸드마켓에 전달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상생 협력의 뜻을 함께해 주신 국민권익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실질적인 지역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순천을 방문하는 임직원 분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
의식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과 자립역량을 높이기 위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종료 마을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 주도의 마을 가꾸기 활동을 추진하는 전라남도 공동체 사업으로 참여 마을에는 3년간 매년 500만 원씩을 지원한다. 고흥군에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79개 마을이 참여해 사업을 종료했으며, 올해는 128개 마을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역량 강화 교육, 원예 전문가의 지도를 통한 아름답고 지속 가능한 마을을 가꾸기 위한 손쉬운 정원 관리 방법 등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마을대표는 “오늘 컨설팅을 계기로 주민 모두가 살기 좋고 누구나 살고 싶은 으뜸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 특색을 살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사후관리 컨설팅은 으뜸마을 사업 종료 후에도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마을이 더욱 아름답고
[20251001121605-10782]고흥군은 지난 9월 30일 군 기관·단체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분기 군 기관·단체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에서 직원과 가족 49명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521만 원을 고흥군에 전달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특히 고흥군은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먼저 모금액 10억 원을 달성해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운영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기관·단체장으로 ▲정병철 고흥소방서장 ▲김은희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고흥지원장 ▲고경수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장 ▲이연숙 고흥문화원장 등 4명이 새로 부임했음을 알리고 참석자들에게 안내했다. 이어 기관·단체별 협조 사항으로 ▲제5회 고흥유자축제 개최 ▲제51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식 ▲2025년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고흥 고분 발굴 성과전 특별전시 개최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개최 ▲2025 고흥 국가유산 야행 등 6건의 주요 사안이 공유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비롯해 우리 군의 주요 현안이 기관·단체의
고흥군은 추석 연휴에도 관광객 편의를 위해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전망대 내부 시설을 관람하고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7일간) 개방하며, 추석 연휴가 끝난 13일부터 15일까지는 휴무를 진행한다. 특히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굴렁쇠 굴리기,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는 스릴 넘치고 짜릿한 오감 자극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일몰 후에는 밤하늘의 별들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다도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오후 11시까지 야간 LED 시설을 점등할 예정이다.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에 위치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7층 구조로 2013년 1월 개관했으며, 7층 회전 전망대(카페)에서는 환상적인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우주도서관과 가상현실(VR)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연중 10만 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9월 3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5년 착한 기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4개 기업에서 6명의 기부자가 참석했으며, 공영민 군수 인사말과 기부금 전달을 통해 기부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표했다. 공영민 군수는 “여러분의 기부는 고흥의 미래를 함께 키워가는 동반자의 마음”이라며 “기부금은 2030년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핵심 사업에 소중히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초빙,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건립, 스마트영농빌리지와 공공임대주택 조성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은 물론, 마리안느·마가렛 기념공간 조성, 독립운동가 월파 서민호 선양, 천경자 화백 기념관 건립 등 고흥의 자긍심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올해 9월 29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0억 6천여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고흥의 청정 이미지를 담은 답례품이 기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 가치와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nbs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람객을 위해 전통놀이 한마당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광장에서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윷놀이 ▲투호 대결 ▲제기차기 등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1층에서는 ▲스테인드데코 만들기 ▲자개 스티커 도자기 만들기 ▲전통 갓 만들기 등 다채로운 특별체험이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소원 연날리기 ▲널뛰기 체험 ▲추억의 교복 즉석 사진찍기 등은 갑재민속전시관에서 즐길 수 있다. 관람객 특별 이벤트로 한복을 착용한 입장객에게는 분청사기로 제작한 머그컵과 다기잔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뮤지엄샵에서는 분청사기 일부 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한편, 분청문화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정상 운영하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학관, 갑재민속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고흥군은 지난 9월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우주항공청과 함께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정책의 일환으로, 중앙부처·공공기관·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내수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고흥군에서 최남규 기획실장, 박정현 우주항공추진단, 강춘자 행정과장 등 관계자 7명과 우주항공청의 이효희 운영지원과장, 홍복식 서기관, 조찬영 사무관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고흥군-우주항공청 합동행사 개최 ▲지역 대표 행사 참여 및 관광지 홍보 ▲명절 특산품 공동구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캠페인 ▲우주산업기반 조성과 관련한 협력방안 모색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유자·김·전복 등 지역 특산품 소비 촉진 방안과 추석 연휴 기간 우주항공청 직원들의 나로우주센터, 연홍도, 쑥섬 등 고흥군 주요 관광지 방문 및 홍보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고흥군은 앞으로 우주항공청과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해외 입주작가 프로그램의 두 번째 참여 작가인 프랑스 출신 도예가 아델라이드 르노(Adélaïde Renault, Darius renault)가 지난 9월 1일부터 고흥에 입주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창작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아델라이드 르노는 프랑스 주요 미술대학을 수료했으며, 석사 졸업을 앞둔 신진 작가로, 도자 조형과 회화적 언어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왔다. 현재 그녀는 박물관 내에서 분청사기를 제작하며, 분청사기의 표면에 인물·손·식물 등 다양한 회화적 형상을 새겨 넣고 있다. 실제 작품에는 손 모양, 인물, 꽃 등 일상적이고 서정적인 모티프가 어우러져 있으며, 분청 특유의 흙과 백토 기법을 통해 독창적인 회화적 질감을 구현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아델라이드 작가는 분청을 단순히 차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예술 언어와 결합해 재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1일에는 스페인 출신 도예가 누리아 포사즈(Nuria Pozas)가 입주해 약 한 달간 창작활동을 시작한다. 그녀는 북부 스페인 아스투리아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고흥군은 지난 9월 30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열린 정신건강·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민을 나누고, 흥미로운 내일을 만들어요’를 주제로 제작한 생명사랑 챌린지 영상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 제작에는 보건·의료기관 3개소, 교육기관 2개소, 복지기관 1개소, 지역사회 단체 6개소, 공공기관 2개소 등 총 17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로고송 ‘포기하지마’에 맞춰 피켓을 활용해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또한, 이 영상을 군 청사 전광판에 송출해 범군민적 자살예방 인식개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민관 합동 자살예방 캠페인과 병의원, 약국, 자살수단 판매업소 모니터링 및 홍보를 통해 군민의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고,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할 계획이다. 김숙미 보건소장은 “이번 챌린지 영상 최우수상 수상은 군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살예방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