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1월 19일 서천 도월 지하차도에서 침수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풍‧집중호우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광양시를 비롯해 광양경찰서 읍내지구대, 광양소방서 119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황을 가정해 ▲지하차도 현장 긴급 확인 ▲침수 시 차량 진입 차단 ▲우회도로 지정 및 교통통제 ▲현장 안내 및 시민 홍보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지하차도 진입 차량을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우회도로를 신속히 지정·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지하차도의 침수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진상면 지계마을에서 친환경 LPG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1월 19일 정인화 광양시장과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한국LPG사업관리원 본부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LPG 보급사업은 2025년 영산강‧섬진강 수계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총사업비 7억 9천만 원(기금 60%, 시비 40%)을 투입해 진상면 지계마을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 등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이며 편리한 연료 확보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친환경 연료(LPG) 보급사업 준공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이 향상될 것”이라며 “수어댐 수변구역 내에서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생활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시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감각적인 콘텐츠로 널리 홍보할 영향력 있는 ‘2025 G-관광 팸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팸투어는 12월 6일 오전 10시, 순천역 집결을 시작으로 망덕포구·배알도 섬 정원·광양예술창고 등 광양의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플랫폼을 기반으로 홍보 역량을 갖춘 인플루언서 및 여행 관련 종사자로, 팔로워·구독자 수 등을 기준으로 15명 내외를 선발한다. 참가 신청 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며,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12월 2일까지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선발된 팸투어 참가자들은 광양의 주요 관광지, 체험프로그램, 미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한 후 이를 자신의 SNS나 블로그에 게시하는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숙박·식사·체험비 등이 전액 지원되고, 콘텐츠 제작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가 제공된다. 또한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광양시는 인공지능(AI) 투명페트병 파쇄형 수거기 3대와 IoT 기반 종이팩 수거기 4대를 추가 설치하고, 11월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0개소에 총 14대의 수퍼빈(SuperBin) 무인 재활용품 수거기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캔 23톤, 투명페트병 69톤을 회수해 시민들에게 4,4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10월 기준 캔 15톤과 투명페트병 61톤을 회수해 3,8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 추가 설치 장소는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용강도서관 ▲중마동 중촌공원 3개소로, 각 장소에 투명페트병 수거기 1대와 종이팩 수거기 1대씩을 나란히 설치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종이팩 수거기 1대는 11월 중 환경교육센터(마동저수지 생태공원) 내 기존 수퍼빈 수거기 옆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도입한 ‘캔가루(Cangaroo)’ 투명페트병 파쇄형 수거기는 기존 압축형이 아닌 파쇄형 제품으로 수퍼빈 무인회수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 수거기는 전화번호 입력 후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
광양시는 11월 19일 시청 만남실에서 광양–포항 포스코 정비사업회사 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양 지역 정비사업회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행사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하고 지역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호기부에는 포스코 광양 정비사업회사인 ▲포스코GYS테크(대표이사 서재석) ▲포스코GYR테크(대표이사 정훤우) ▲포스코GY솔루션(대표이사 이영걸) 임직원과 포스코 포항 정비사업회사인 ▲포스코PS테크(대표이사 김상백) ▲포스코PR테크(대표이사 이찬기) ▲포스코PH솔루션(대표이사 고찬주) 임직원이 참여했다. 포스코 광양 정비사업회사 임직원 733명은 총 72,210,000원을, 포스코 포항 정비사업회사 임직원 786명은 총 77,450,000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생 협력에 동참했다. 참여 기업들은 “지역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서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의 성장과 공동체 발전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시는 태인동 명당3지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연수원건립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전남연수원은 태인동 1805-1번지 일원 약 33,000㎡ 부지에 들어서는 중소기업 인력양성 거점시설이다. 연수시설·기숙사·컨벤션홀·체육시설 등을 갖춘 지상 6층 규모의 복합형 교육시설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34억 원(전액 국비)이 투입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양시는 부지 무상 제공과 기반시설 조성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준공 이후 전남연수원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교육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철강·석유화학·이차전지 등 광양만권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업특화 교육은 물론, AI·스마트제조(AX)·탄소중립 등 미래산업 대응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해 연간 약 3,500명이 전문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컨벤션홀, 콘도형 기숙사, 주차장 등 일부 편의시설은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될 예정으로, 광양시는 기업 교육에 머물지 않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
여수시 삼일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도균)는 지난 19일 상암초등학교에서 지역 어린이와 삼일동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하는 ‘문화가 있는 날’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즈 공예, 슈링클스 공예, 건강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팝콘 나눔, 소규모 체육공연 등이 진행됐다.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협동하며 문화를 즐기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도균 삼일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지역 어린이와 주민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특히 아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공동체의 가치를 경험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뜻깊은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선민 상암초등학교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꾸준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일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을 위한 정월 대보름 행사,
여수시 돌산읍은 지난 19일 세구지삼거리 일원에서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섬박람회의 취지를 알리고 르네상스 시민운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르네상스 시민운동 돌산읍 실천본부 위원 20명과 이장단협의회, 돌산읍·섬박람회대책과 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르네상스 시민운동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영춘 르네상스 시민운동 돌산읍 실천본부 민간본부장은 “섬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하는 섬박람회는 지역을 넘어 전 세계 섬들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돌산읍 실천본부를 비롯한 자생단체들이 앞장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하고 성공 개최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등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수시는 20일 올해 마지막 국제크루즈인 일본 ‘미츠이 오션후지호’가 여수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항한 크루즈에는 승객과 승무원 약 740명이 탑승했으며 크루즈가 여수항에 정박하는 8시간 동안 이순신광장, 진남관, 아쿠아플라넷, 자산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여수시는 올해 마지막 크루즈 입항을 환영하기 위해 시립국악단과 지역 풍물단의 환영·환송 공연, 무료 셔틀버스 운행, 지역 특산품 팝업스토어 운영,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환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여수항에는 총 7척의 국제 크루즈가 입항해 약 1만 명의 해외관광객이 여수를 찾았다. 시는 재개관한 진남관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기항관광 프로그램 운영, 개별관광객 증가에 대응한 무료 셔틀버스 운행 확대 등이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수시는 기항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 내 전세버스 이용 △관내 유료 관광지(식사·체험·입장료 등) 1곳 이상 이용을 조건으로 하는 ‘크루즈관광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해당 제도를 활용한 여행사가 많아 지역 관광 소비 증대에
여수시는 지난 18일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석해 ‘2026년 UN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COP30 참석을 위해 여수시는 최정기 부시장을 비롯한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했다. 대표단은 COP30 한국홍보관에서 정책발표회를 열고 ▲기후주간 유치를 위한 여수시의 전략과 대응 방안 ▲탄소중립 비전 ▲중앙·지방정부 및 국제기구 간 다층적 협력 방안 등을 설명하며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정책발표회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도 참석해 여수시의 기후주간 유치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기후부에서도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최정기 부시장은 기후주간 유치 필요성과 여수시의 준비 상황을 설명했으며 패널 토론에는 유누스 아리칸 이클레이 글로벌정책 총괄국장, 손봉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부소장, 김정섭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 박형열 환경녹지국장 등이 참여해 여수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국제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이상훈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 상임위원장 등 민간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