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8일, 한국전력공사 해상풍력사업처(처장 강봉완)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5곳에 5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전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 등 복지시설에서 실제로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조사해, 쌀과 화장지 등 맞춤형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주변의 제초작업과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강봉완 한전 해상풍력사업처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기업의 중요한 책무이며, 특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신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해 주신 임직원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전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주민이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참여해, 효율성 ·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전남교육청의 노력이 본격화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제3기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겸임 위원 위촉식’과 연수를 열고, 주민참여예산 편성 및 집행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제7기 위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새롭게 위촉된 제8기 위원들에 대한 격려와 당부로 시작됐다. 이어 임원진 선출, 분과별 회의, 전체회의, 역량강화 연수가 이뤄졌으며, 위원들의 역할 이해와 실질적인 활동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 50명은 지난 5월 도내 22개 시군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앞으로 2년간 ▲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 수렴 및 제안 ▲ 예산 낭비 방지 및 절감 아이디어 발굴 ▲ 예산편성 방향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그동안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운용을 위해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예산에 충실히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8일 청사에서 중국 산시성교육청과 국제교육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체결한 양 기관 간 협약이 5년 만에 종료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와 내용을 심화하고 실질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리진삐 산시성교육청 부청장을 비롯해 산시대학교 하오핑 부총장, 중베이대학교 양펑바오 부총장, 산시성교육청 국제협력교류처 티엔펑쥐앤 처장, 태원사범학원부속중고등학교 천찡차오 서기 등 중국 대표단이 참석했고,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간부진이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산시성 교육교류단은 목포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의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목포고등학교 역사관을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한국의 교육현장과 전통에 기반한 역사교육의 깊이에 감탄하며, 역사관 구성과 전시가 매우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교원 간 교류 확대, 공동수업과 문화·언어 교류 프로그램 다변화, 교육정책과 제도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4일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빅데이터분석실에서 연수를 열고, 영어교육전담인력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키웠다. 영어회화전문강사, 내국인강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워드월, 니어팟, 캔바, 페들렛 등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연수로 진행됐다. 연수 참여자들은 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수업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디지털 기반 수업을 설계했다. 특히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과 도구를 직접 다뤄보며 학습자 맞춤형 수업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우수 사례를 접목한 노하우를 전했다. 연수 참여자들은 “영어 수업에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 실제 교실에서 이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참여도,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단순히 기능 익히기를 넘어 영어 수업의 질적 변화를 이끄는 디지털 기반 연수였다.”“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영어교육전담인력의 전문성을 꾸준히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
영암군이 7/14~27일 고품질 영암한우를 2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영암몰 7월 한우농가 氣(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 가격에 영암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제역 피해 농가에게는 어려움을 덜어주는 응원의 장으로 마련됐다. 영암축협은 1++ 등급 등심·안심·채끝살 300g 단품 등 17개 품목을을 할인 가격에 내놓는다. 삼호명품관은 1++ 채끝등심 300g 등 3개 품목을 소비자들을 위해 영암몰에 내놓는다. 할인 기간 영암몰은 △수요일, 금요일 특가 △신규 가입 이벤트 △리뷰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 제공 판촉 행사도 추가 제공한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영암한우 농가와 전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 강화하겠다. 영암 축산농가를 응원하는 프로모션에 전국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영암군의 대표 맛거리 독천낙지거리가 7일 ‘2025년 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영암군은 총 10억을 들여 내년까지 독천낙지거리 종합안내판 개선, 옥외간판 정비, 포켓공원 조성 등 기반 시설 정비에 나선다. 나아가 공모 선정은 전라남도의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으로 확장 신청도 가능해, 영암군은 낙지요리 경연대회, 거리축제, 관광 홍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연계 추진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독천낙지거리를 월출산국립공원, 월출산기찬랜드 등 지역 주요 관광자원과 연결한 미식관광코스도 새롭게 개발하고 있다. 남도음식거리 조성과 미식관광코스 개발이 마무리되면 영암을 찾은 방문객들은 지역 역사문화와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갈낙탕 등 향토음식도 함께 즐기며 체류하는 관광을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독천낙지거리를 월출산의 기와 맛을 담은 명품 관광거리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마련됐다. 차별화된 낙지요리 콘텐츠와 관광자원, 체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
영암 시종면 화수마을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지역으로 거듭난다. 영암군이 7일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 ‘2026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한 이 사업은 안전·위생 등 주거 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기본 삶을 보장하는 내용. 영암군은 화수마을을 단장하는 내용으로 올해 3월 공모 신청했고, 4월 전라남도 사전평가, 6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면평가를 거쳐 사업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안길정비 △슬레이트지붕 개량 △재래식 화장실 정비 △집수리 등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정비로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 나아가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마을공동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신환종 영암군 도시디자인과장은 “화수마을 주민의 생활․위생․안전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사업이다. 영암군의 다양한 정책사업과 연결해 마을주민 삶의 질 제고,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젠 농업인도 냉각조끼 입고 작업하며 폭염 이겨낸다. 영암군이 폭염 취약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에어냉각조끼’ 기술을 시설 포도 재배 농가에 시범 보급했다. 에어냉각조끼는 압축공기를 소용돌이 튜브(vortex tube)에 통과해 조끼 내부에 차가운 공기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착용자의 체온 상승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장비. 냉방장치 설치가 어려운 비닐하우스나 선별 작업장 등 고온 환경에서 간편하게 입고 일할 수 있어 고령 농업인이나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기 내부 온도를 외부보다 최대 10도 이상 낮출 수 있어 착용자의 체감온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온열지수 측정기와 함께 사용하면 작업 현장의 온열환경을 실시간 점검할 수도 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전라남도와 함께 금정면 등 7개 시설포도 재배 농가 14곳에 에어냉각조끼와 온열지수(WBGT) 측정기 등 온열질환 예방 장비를 보급했다. 영암군은 에어냉각조끼 등의 도입이 농업 현장 온열질환 발생률을 낮추고, 폭염 중대재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영암군청년센터가 5~6일 충남 아산시 ‘청년아지트 나와유’ ‘도고 청년마을’에서 정책연수를 진행했다. 청년협의체, 중간지원조직 활동가 등이 함께 한 이번 정책연수는, ‘함께 쓰고 함께 돌보는 공동체’를 취지로 청년 공유경제 플랫폼 ‘Y-share’ 구축에 나선 센터가 모범 정책을 배우는 장. 청년아지트에서 영암군 청년활동가들은, ‘청년 생활용품 대여사업’의 영암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청년아지트는 이 사업으로 홀로 사는 청년층에게 전동드릴, 캐리어, 가정용 사다리, 이사박스 등 생활용품에서 캠핑용품, 정장 등 때때로 필요한 물품까지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영암 청년활동가들은 청년아지트 사업에서 청년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나눔과 공유 기반 지역공동체 회복의 가능성도 엿봤다. 아울러 영암 청년활동가들은 아산시 청년위원회와의 공동 워크숍,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지역 청년 간 네트워크 확대라는 의미 있는 발걸음도 내디뎠다. 이 자리에는 지민규 충청남도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장도 함께해 청년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행정의 언어로 제안·소통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n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부터 여름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주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나주시 평생학습 정보방을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11개의 여름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간에는 인물로 풀어보는 세계의 차 문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하기, 병원 동행 매니저 자격증반, 상쾌한 아침 요가, 쉽게 따라하는 어반스케치 여행, 실전 일본어2:회화부터 JLPT까지, 소도구 필라테스·전신 유산소, 아크릴화 입문, 완전 초보의 생성형 AI 실습, 어반드로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직장인들도 참여가 가능한 야간에는 영어로 떠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주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매년 4학기로 운영되며 가을학기는 8월 중에 수강생을 모집하며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나주시민(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교재·재료비 등은 수강생이 부담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시민들이 전문 역량을 갖춰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