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장애인콜택시 2대를 추가 도입하고 특별교통수단 전달식을 개최하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중교통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2대에 대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차량 도입으로 노후 차량 1대를 대체하고 기존 16대였던 운행 차량을 총 17대로 늘렸다. 장애인콜택시는 휠체어 슬로프가 장착된 특수차량으로 휠체어 이용 중증장애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약자와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맞춤형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이용자로 등록한 뒤 콜센터를 통해 배차를 요청하면 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맹영중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장, 송종운 나주시장애인연합회장, 강동주 나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복지 확대에 뜻을 모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은 매우 중요한 공공서비스”라며 “이번 특별교통수단 도입이 시
목포소방서는 최근 관내일대 덕인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11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과 교직원이 생활하는 학교 현장에서 돌발적인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교직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법 등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진행됐다. 특히 각 교육 현장에서는 교직원들의 높은 참여율과 진지한 자세가 돋보였으며, 일부 교육장에서는 “실제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 “학생 안전을 위해 매년 받아야 할 필수 교육”이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공간인 만큼, 교직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소방서는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학교 외에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대상 공예 프로그램 ‘여름아, 놀자!’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무안군 관내 만 9세 이상 청소년이며, 7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무안군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3주간 화,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무더운 여름철을 주제로 건강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예 활동으로 구성되어 쿨팩, 모기기피제, 천연 선크림, 수제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공예 활동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창의력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즐겁게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무안군은 청년들의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해, 사단법인 온기와 손잡고 무안복합문화센터 1층과 무안군 청년플랫폼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온기우편함'은 청년들이 익명으로 작성한 고민 편지를 넣으면, 자원봉사자가 직접 손 글씨로 답장을 적어 우편으로 보내주는 정서 지원 사업이다. '사단법인 온기'는 사회 구성원의 우울감 완화, 정신 건강 회복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로, 현재 전국 84곳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전라남도 지자체 중 청년센터 내 우편함을 설치한 곳은 무안군이 유일하다. 김산 무안군수는 “온기우편함이 청년들이 고민을 편안하게 털어놓고 정성 어린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음을 표현하고 치유받을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설치된 온기우편함은 무안군에 거주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인구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안군은 오는 7월 12일,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2025 전라남도 제7차 태권도 승품·단 심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신안군이 후원하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와 1004스포츠클럽이 주관하며, 전남 16개 시군에서 803명의 응시자를 포함해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신안군은 섬으로 이루어진 지리적 특성상 대부분 지역에 태권도 학원이 없어 어린이들이 태권도를 배우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에 신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1004섬 신안 스포츠강좌’를 통해, 올해 4월 암태도에 태권도 강좌를 개설했으며, 현재 67명의 어린이들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태권도를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이번 태권도 승품·단 심사를 계기로 지역 내 태권도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도서 지역 아동·청소년의 스포츠 참여 기회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신안군은‘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13,812건, 약 13억 9천만 원을 부과했다. 과세 대상은 신안군에 소재한 주택, 건축물, 선박이며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사실상 해당 재산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7, 9월 2회로 분할 고지되나, 납부할 금액이 20만 원 미만일 경우 7월에 연납으로 전액 고지된다. 2021년부터 한시적으로 시행된 1세대 1주택 재산세 세율 특례가 2026년 추가 연장되면서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부담이 완화된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외에도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모바일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지방세 ARS 간편납부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 미납 시 3%의 가산세가 부과되며, 세액이 45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매월 0.66% 가산세가 최대 60개월까지 추가로 부과된다.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이 혼잡하고 전산장애 등 발생할 수 있어 납기일 전에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
하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이웃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해 ‘함께 참여하는 힐링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홀로 사는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원예공예, 타일 냄비 받침 만들기, 떡 공예,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형 공예 활동이 하당동 행정복지센터 주민대화방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힐링교실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고 이웃과 소통하며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집에 있으면 마음이 쓸쓸했는데, 이렇게 나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공예를 해보니 정말 즐겁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종일 위원장은 “이번 힐링교실은 공예활동을 매개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이웃 간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희 하당동장은 “홀로 지내
지난 9일, 목포서부유치원 새싹반(만 3세) 원아 14명이 북항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정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새싹반 아이들이 지난 6개월간 매일 간식으로 제공되는 우유팩을 직접 세척하고 말려 모은 결과물을 전달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어린이들은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정성껏 모은 우유팩은 총 8.5kg에 달했으며, 이는 종량제 봉투 20L짜리 17장으로 교환됐다. 류경 원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실 수업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실천하며 배우는 환경교육이었다”며 “아이들에게 매우 뜻깊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희 북항동장은 “작은 손길로 6개월간 환경보호를 실천한 아이들의 정성이 이번 방문을 더욱 뜻깊게 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실천에 함께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페트병 수거 활성화를 위해 종량제 봉투 교환사업을 운영 중이다.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우유팩 및 폐건전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지난 10일부터 ‘무더위 극복 시원한 생수 나눔’ 특화사업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민원인, 폐지 수거 어르신, 노인일자리 참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음료용 냉장고를 설치하고, 말복까지 약 한 달간 매일 시원한 생수 100병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무더위 쉼터도 함께 마련해,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은성호 민간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들이 시원한 생수 한 병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힘을 얻길 바란다”며 “온열질환 예방에 유의하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준철 산정동장은 “폭염특보 시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어르신 지킴이단, 복지통장, 복지기동대 등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철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 해도 ▲혼밥 남성 요리교실 ▲마음에 꽃피는 원예 프로그램 ▲저소득 아동 문화체험
목포영어도서관은 오는 8월 5일부터 22일까지, 유아(6~7세),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여름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체험형 영어 수업으로 구성됐다. ‘미국 써머캠프 체험교실’은 영어로 미국 캠프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활동이며, ‘사부작사부작 영어독서교실’은 주제에 맞는 영어 그림책 읽기, 어휘 학습,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학년별로 진행된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해외여행에 유용한 영어 표현을 배우는 ‘Welcome aboard!’, 노래와 시를 통해 감성적으로 영어에 접근하는 ‘Music · Poetry’, 영화를 감상하며 실생활 영어와 문화까지 함께 익히는 ‘Cinema English’ 등 총 3개 과정이 운영된다. 다양한 주제를 통해 영어 실력 향상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7월 14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그 외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목포영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