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지난 10일, 버스터미널 교차로 일원에서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영버스 친절·안전 운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새롭게 출범한 목포시 직영 공영버스와 위탁공영 운영사인 목포비티에스(BTS) 운수종사자, 시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영버스 이용 활성화 홍보 ▲‘친절·안전·봉사’ 문구가 적힌 피켓, 어깨띠 및 현수막을 통한 캠페인 ▲법규 준수 및 안전 운행을 다짐하는 구호 제창 등을 통해 공영버스 서비스 향상과 안전 운행 실천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공영버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서는 운수종사자의 의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새롭게 시작된 공영버스가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이 보다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확대,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 버스정류장 정비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목포시 화장장(승화원)을 위탁 운영 중인 재단법인 천국(대표 진승식)과 화장로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합자회사 세화산업사(대표 원용석)는 지난 11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 자치행정복지국장, 노인장애인과장을 비롯해 재단법인 천국 고원식 이사와 세화산업사 원용태 상무이사, 목포복지재단 강철수 이사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고원식 이사와 원용태 상무이사는 “목포시민의 화장서비스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실천에도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 준 두 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목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목포복지재단의 복지사업에 사용될
HD현대삼호 임직원이 지난 11일, 무덥고 습한 날씨로 지친 저소득층을 위해 건강을 담은 꾸러미 150박스(1,500만 원 상당)를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포시에 지정기탁 했다. 이번 나눔 물품은 HD현대삼호 임직원 급여의 1%를 적립한 ‘1% 나눔재단’을 통해 기부됐으며, 1% 나눔재단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지속되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여름철 물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HD현대삼호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이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건강한 여름을 나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가 ‘2025년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참여자를 오는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모집기간은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나흘간이며,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 이상 64세 이하 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실직·폐업한 자 ▲장애인 및 가족 ▲결혼이민자 ▲한부모가족 ▲취업보호·지원대상자 등에게는 선발에 가점이 부여된다. 시는 선발된 380명을 공공체육시설 환경정비, 유달산공원 탐방로 조성 관리 등 46개 사업에 배치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기온상승과 여름철 무더위가 심화하면서 산업현장에서 온열질환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발주 공사 현장 및 각 사업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며,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특히, 옥외에서 작업하는 사업장을 방문하여 휴게시설 점검 및 온열질환 취약자들을 선별하여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열질환 대처법에 관한 교육도 병행하여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온열질환은 초기 증상을 무시하면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심각한 위험이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응급처치 방법 교육 ▲건강 상태 점검 ▲보냉장구 지급이 중요하며, 고온 작업에 의한 온열질환은 직업성 질병으로 구분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지원을 강화해 근로자의 안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리얼미터 7월 2주차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지율이 64.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응답이 이같이 나타났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주(62.1%)보다 2.5%포인트(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고치를 경신, 지지율 강세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특검 수사 등에 더불어 주요 인선 단행이 긍정 평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잘 못함' 평가는 30.0%, '잘 모름'은 5.4%를 각각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4%p 감소했다. 응답자 거주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긍정 평가가 8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 67.8%, 서울 65.4%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4.3%p 상승했다. 대구·경북에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7%p 오른 58.6%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가 가장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13개 BK사업 지원 대학 중 상위 1‧2위 대학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전남대는 추가 사업비를 배정받게 됐다. 이는 그동안 평가에서 사업비 규모가 더 큰 대학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진입한 것으로, 전남대의 괄목할 만한 도약을 보여준다. BK21사업은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대학원 혁신을 목표로 하는 국가 핵심 국책사업이다. 전남대는 이 사업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고급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왔다. 이번 연차평가에서는 전남대가 BK사업을 통해 이룬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모든 평가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해 전년 대비 큰 발전을 이뤘다. 전남대학교 대학원은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학문후속세대 육성’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원생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 제도를 정착시키고, 학문 후속 세대의 학습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남대는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학생 교육과 연구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
전남대학교 박찬진 교수 연구팀이 값싸고 자원이 풍부한 ‘칼륨이온전지’를 더 오래, 더 안전하게 쓸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이 전지는 향후 대형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전남대에 따르면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박찬진 교수 연구팀이 저비용 고안전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는 ‘칼륨이온전지(KIB)’의 핵심 양극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저가 망간계 소재에 아연 도핑과 코팅을 결합해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을 동시에 크게 향상시킨 데 의미가 있다. 리튬이온전지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칼륨이온전지는 자원이 풍부하고 원가가 낮아,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나 대형 전력망에 적합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박 교수팀은 망간(Mn)을 주성분으로 한 층상 산화물(K0.45MnO2)에 아연(Zn)을 도핑하고, 표면에 칼륨탄탈산염(KTaO3) 나노코팅을 적용하는 ‘이중 안정화’ 전략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소재에서 흔히 발생하던 격자 붕괴와 전해질과의 부반응, 수명 저하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Zn 도핑은 소재 내부의 격자 왜곡(Jahn-Teller 왜곡)을
영암군이 이달 26일 월출산기찬랜드 빛찬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관객 참여형 공연 ‘마술 그리스 신화’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7월12일부터 8월17일까지 운영에 들어간 월출산기찬랜드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중 하나. 그리스 신화와 마술 공연을 결합한 창의적 무대인 이 공연은, 사전에 나눠준 마술용품으로 관람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고, 사전예매는 25일까지 영암군홈페이지 ‘문화관광'공연예매’에서 할 수 있고, 공연일 현장 접수도 예정돼 있다. 김진중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 등 영암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마술 공연에서 영암의 여름이 더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년 영암형 공공주택 60호에 청년과 신혼부부가 9일 입주를 완료했다.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은, 민선 8기 영암군이 청년과 신혼부주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중점사업. 영암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3년 기관공급 협약을 체결해 총 200호의 공공주택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30호에 이어 올해는 삼호용앙LH1단지 50호, 학산LH 12호, 총 62호를 공급했다. 영암군은 입주자 모집, 주거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5월 총 60호의 입주자를 최종 확정하고, 동·호 배정 추첨을 진행했다. 내부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삼호용앙LH1단지 50호와 학산LH 10호에 이번에 입주가 이뤄졌고, 입주자 중 21명은 영암군으로 전입까지 마쳤다. 동·호수를 배정받은 입주자들은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받고, 예치금100만원으로 2년간 거주하게 되며, 2회 기간 연장하면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환종 영암군 도시디자인과장은 “영암형 공공주택 입주를 축하한다. 입주자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자립하고, 아이도 편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