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세대 간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7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인식개선 조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어린시절부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치매를 이해함으로써 지역사회가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전문인력이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치매 관련 애니메이션 영상 시청(‘요정들아, 할머니를 부탁해!’), 치매 주제 관련 그림책 읽기(‘파랑오리’), 파랑오리 그림책 독후활동 등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치매에 대해 부정적 편견이 아닌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고 아이들이 조부모 세대를 이해하고 치매 어르신을 돕는 ‘작은 기억 친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이 11일 영암군청소년센터에서 영암군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자리 ‘군수와의 토크콘서트–우퀴즈 In 영암’을 열고, 민선 8기 3주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나선희 방송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농정혁신’ ‘효도복지’ ‘청년활력’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암군정을 설명하고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대화형 방송 프로그램의 형식을 빌린 ‘우퀴즈’라는 제목에 걸맞게 영암군민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는 퀴즈 코너, 인터뷰 등이 마련돼 쌍방향 소통 행사로 관심을 끌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정혁신 분야에서 기후위기 속 지속가능한 영암군의 농업정책을 설명하며 지역농촌의 미래를 젊고 혁신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효도복지 분야에서는 100세 시대 돌봄정책 확대와 장년층 사회참여 프로그램 확대, 청년활력 분야에서는 청년친화도시 영암의 비전을 설명했다. 각 분야 토크 사이는 ‘복불복 룰렛 질문’ ‘객석 인터뷰’ 등이 이어지며 행사장을 즐겁게 만들었다. 토크콘서트의 대미는 단체 기념촬영, 희망 피켓 퍼포먼스가 장식했다. 우승
영암군은 이달 25일까지 ‘2025년 탄소중립농업학교’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탄소중립 인식 확산, 지역공동체 암여 실천 문화조성을 위한 이번 탄소중립농업학교는,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무료로 열린다. 교육에는 영암군 초·중·고교 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단위로 센터 농업교육팀의 안내를 받아 하면 된다. 교육은 필수 이론 2시간, 선택 체험 2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이야기’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주제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법을 배운다. 선택 체험에서는 천연 재료를 활용해 다육화분·비누, 매실청 고추장, 압화자개모빌·향주머니, 핫팩, 로컬 식자재 피자 등을 만들고, 농부와 함께 하는 유기농생태마을 투어도 할 수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생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 많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록적인 폭염 장기화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실천 중심의 대응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폭염경보가 10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는 전국적으로 3천704명 이 중 농업 분야는 671명에 달하고 사망자 12명 중 절반은 70대 이상 고령자였다. 발생 장소 역시 논, 밭 등 야외 작업장이 66.7%를 차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나주시는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폭염 대응 교육과 예방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요령 교육’을 정기 운영하며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와 농가 자율 실천 체크리스트를 담은 리플릿도 제작 및 배포하고 있다. 또한 햇볕 차단용 농모, 쿨토시, 온열예방 쿨키트, 폭염알리미 배지 등 보조물품을 현장에서 직접 제공함으로써 폭염 대응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활개선회를 대상으로 한 농작업 안전교육 현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폭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실질적인 국고 건의전략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확보활동 중간점검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부서별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대응전략을 집중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단순한 추진상황 보고를 넘어 각 부서 실무자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실무 중심의 협업의 장으로 마련했다. 시는 특히 중앙부처 대응 전략 구체화, 사업별 건의 논리 보강, 관계기관 면담 추진 현황 등 실질적인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고 대응방안을 재정비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규사업 20건(일반 16건, 공모 4건)을 중심으로 각 부서장과 실무자가 참석해 사업별 추진현황과 문제점, 대응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6년도 나주시 국고지원 건의사업은 신규사업 20건, 계속사업 55건 등 총 75건 2천40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시는 하반기에도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 대외 협력 활동을 이어가며 20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패키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청년 매력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에서 나고 자라 명품교육을 받고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혁신 산단 등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고 결혼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청년정책으로 ‘청년들이 찾아오는 나주’를 실현해 가고 있다. 나주시는 민선 8기 3년여 동안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혁신 행정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 안정, 자립 등을 지원해 출생, 교육, 취‧창업, 주거, 결혼, 육아, 여가‧문화생활 등 전 생애주기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청년 시책을 펼쳐 왔다. 청년 취‧창업 분야 눈부신 성과 청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취‧창업 분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청년 후계농업인 영농기반 조성 사업 등은 목표를 100%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일자리의 근간인 기업 유치를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수도권에서 ‘투자유치로드쇼’를
영암군이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농작물 피해 최소화, 원예·과수 농가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긴급 지원책을 마련하고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원예작물의 생육 안정을 위한 이번 긴급 조치는, 시설하우스 온도 저감 차광제 지원, 과수 생육 회복 영양제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시설하우스 차광제는 시설 외부에 도포하면 내부 온도를 평균 3~8℃ 까지 낮추는 효과가 최대 3개월 지속된다. 옮겨 심거나 접목한 작물의 살아난 비율인 활착률을 높이고 초기 원예작물의 생육 안정에 기여한다. 영암군은 농협과 함께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추·멜론 공선출하 농가 중 7~8월 모종을 심는 시설하우스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과수농가에는 농가 수요에 대응해 생육 회복용 영양제 추가 지원에 나선다. 이미 올해 초 관련 지원사업을 진행한 영암군은, 3,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당시 지원받지 못한 농가에 추가로 영양제를 공급한다. 차광제와 영양제 지원 신청 접수는 이달 25일까지 받고, 지원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에서 한다. 차광제
영암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6월 말 현재, 4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억원 돌파 시점이 10월 말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성과는 4개월이나 앞당긴 것으로, 영암군은 꾸준한 현장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2억2,000만원에서 182% 증가했고, 기부건수는 1,197건에서 3,274건으로 274%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영암군은 올해 상반기 53개의 지역 안팎의 기관·기업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현장 기부 이벤트도 함께 추진해 HD현대삼호를 포함한 대불산업단지 입주업체 임직원, 광주광역시민, 서울특별시민 등 576명으로부터 총 5,67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해 전 국민의 기부행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달 29일까지는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했소? 한우왔소!’ 이벤트로 신규기부자와 재기부에게 추첨을 거쳐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고, 30·31일 10만원 이상 기부자가 이벤트 한우상품을 주문하면 한우를 증량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암군민 등의 참여로 조성되고 무이자·무보증·무담보 3무로 운영되는 영암형 사회적 금융 ‘천사펀드’의 올해 3분기 대출자 8명이 선정됐다. 3분기 신규 대출 신청자 13명 중 4명을 영암군과 영암신협, 영암지역네트워크가 주거 안정성, 경제적 자립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11일 선정한 것. 동시에 1~2분기에 대출을 신청해 정밀조사 대상으로 분류됐던 4명을 추가 대출자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분기부터 천사펀드는 기존보다 지원 범위를 넓혀, 고액 보증금 납부자까지 대출자 후보에 포함했다. 사실상 주거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영암군민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번 대출자 명단에는 자녀와 부모의 병원비·양육비, 주택 대출이자 상환 등의 용도로 펀드를 활용한 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3분기 대출로 천사펀드 누적 대출자는 27명으로 늘었고, 이들 모두 지금까지 한 건의 연체 없이 100% 상환을 이어가고 있다. 영암군민 등의 기부로 조성된 펀드가 취약계층에게 긴급 자금을 융통하는 제도를 넘어 대출자의 책임감·자립
목포 삼성OA시스템은 지난 10일 지역사회 아동 복지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아이조아 어린이집에 440만 원 상당의 컬러 복합기를 후원했다. 이정희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합기를 전달받은 김정선 원장은 “아이들의 교육과 보육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선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기업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엄상민 부주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신 이정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부주동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희 대표는 2023년부터 부주동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작은도서관 등 4곳에 컬러 복합기를 기증하며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