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 46,604건에 대해 총 94억 7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룡2지구 신축 아파트 준공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7.1% 증가한 수치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2025년 6월 1일 기준 해당 재산을 소유한 자이며,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며, ▲위택스 ▲지로 ▲인터넷뱅킹 ▲스마트폰 앱 등 온라인 납부도 지원된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농협 가상계좌나 지방세입계좌 입금 또는 ATM(현금입출금기)을 통해 카드 또는 통장으로 지방세를 조회·납부할 수 있다. 타인의 지방세 납부 시에는 고지서에 있는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정대술 무안군 세무과장은 “재산세를 납부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한 내 자진 납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산세는 매년 7월에 주택(1/2), 건축물, 선박, 항공기 등에 대해 부과되며, 9월에는 주택(1/2
죽교동 자생단체연합은 지난 14일,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자생단체 회원과 동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정비하고 생활쓰레기와 방치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마을 환경을 정돈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 6시부터 관내 5개 자생단체 회원과 동 직원들이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특히 유달산과 케이블카 주변 등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를 강화해, 보다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전정남 위원장은 “제초작업을 통해 도로변이 깔끔하게 정리돼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자생단체가 힘을 모아 꾸준한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죽교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자생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생조직 간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죽교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최근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면서 우려되는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 점검에 나선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삼계탕, 냉면 등 배달 전문 음식점과 살모넬라균 식중독의 주요 원인식품인 달걀을 주로 사용하는 음식점인 김밥 판매업소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식품위생팀장 외 5명의 점검반이 관내 배달 전문 음식점 2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방충망 설치, 폐기물 보관 상태 등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즉시시정·교육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가정에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살모넬라균 예방을 위해서는 ▲달걀이나 육류 등은 반드시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 조리하고 ▲조리
영암군이 이달 18일 오후 2시 영암군청소년센터에 방송인 김태균 씨를 초청해 ‘2025 영암군민아카데미 제2회 군민초청 공개특강’을 개최한다. 김태균 강사는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토크쇼 ‘안녕하세요’, SBS ‘영재발굴단’ 등 여러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오랫동안 SBS FM라디오 ‘2시탈출 컬투쇼’ 진행을 맡아 재치있는 입담으로 많은 애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토크콘서트 형식의 이번 공개특강은 ‘선택, 가족, 꿈, 관심’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영암군민은 강연 시작 10분 전까지 공연장에 입장하면 된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고, 이웃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태균 씨의 유쾌한 에너지를 공유할 영암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아카데미 공개특강은 다음 달 12일 박재연 상담전문가의 특강으로 이어진다.
영암군이 지역 대표 여름 피서지 월출산기찬랜드 개장을 맞춰 생활인구 유입, 지역 소비 확대 등을 촉진하는 ‘디지털 영암군민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디지털 영암군민은 영암군에 주소를 두지 않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비거주형 군민제도.지난해 영암군은 12월 모집을 시작했고, 올해 6월 말 현재 누적 가입자가 1,900명을 넘었다. 이달 12일 개장해 8/17일까지 운영되는 월출산기찬랜드 개장기간 디지털 영암군민에 가입하면 추첨을 거쳐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먼저, 5명에게는 무선이어폰을, 30명에게는 영암고구마나 친환경 달마지쌀을 증정한다. 디지털 영암군민 가입자 모두는 음식점·카페·문화시설 등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 19곳에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월출산기찬랜드 개장일인 12일 현장 부스에서 가입한 디지털 영암군민 모두에게 영암군은 달마지쌀을 나눠준 바 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디지털 영암군민은 누구나 1분 만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영암군민이 받는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월출산기찬랜드를 찾는 피서객들이 디지털 영암군민에 가입해 영암과 더
전남 무안군은 관내 유치원, 초등생을 대상으로 저출생 시대의 가족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 인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사전 신청을 받아 총 1,2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번주까지 운영되며 단순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이뤄졌다. 인형극은‘아빠, 도와줘!’라는 제목으로 가족과 캠핑을 떠난 주인공 ‘소망이’가 마법사의 유혹에 빠졌다가 아빠의 용기와 사랑으로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줄거리를 통해 ‘생명은 마술이 아닌 사랑으로 태어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사람과 마음, 그리고 가치를 세우는 일”이라며 “어린이들이 가족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에도 관내 초등학교 9개교 1,400명을 대상으로 ‘쉿, 동생이 사라졌어요’라는 주제의 인형극을 진행해 형제애와 가족관계의 중요성을 전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주제를 확장해 생명의 본질과 부모의 사랑에 대한 이해로 교육의
전남 무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일부터 관내 어린이 급식소 72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름철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교육을 진행하고있다.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의 위험이 커지는 요즘, 주요 원인균과 예방법, 개인위생 관리법 등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식중독 발생률을 낮출 수 있도록 예방에 철저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교차오염으로 인한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마 세트를 지원하며 위생 수준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는 모습이 인상깊다. 나상현 보건행정과장은 “여름철에는 더욱 조리실 내 철저한 위생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며,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히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손잡고 ‘세금의 가치’를 올바로 이해하는 실천 중심 조세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7월 14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조세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조세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적으로 배우는 교육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민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조세 의식을 갖추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과 참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세교육을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이 영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초·중·고 대상 ‘함께하는 세심교실’ 운영 ▲ 교원 대상 연수 ▲ 자유학기제 연계 수업 ▲ 고등학생 대상 심화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조세교육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조세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올바른 금융 감각과 세계시민 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늘봄 및 방과후학교 지역위탁 운영 내실화 협의회’를 갖고 농어촌 지역 늘봄·방과후학교 위탁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교육청은 현재 8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위탁업체를 통해 초·중 193교에서 1,33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농어촌 지역의 강사 수급난을 해소하고,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8개 지역 위탁 운영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위탁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안이 논의됐다. 특히 ▲ 대학연계 프로그램 성과 평가 기준 마련 ▲ 2026년도 위탁 운영 방향 모색 ▲ 위탁 운영상의 어려움 해소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위탁 프로그램의 질 제고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업무담당자의 책무성을 강화할 필요성과 지역별로 위탁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협의회에서 제안된 지역별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행정적 뒷받침을 강화하고, 지역위탁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질적 관리 체계를 더욱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에서 여름맞이 할인 행사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할인 행사는 나주몰과 입점업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여름철 특별 기획전으로 한우, 한돈, 홍어, 멜론, 방울토마토 등 총 63개 품목에 대해 최대 2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나주몰 자체 발행 5% 쿠폰과 업체별 5~20%의 개별 할인율을 중복 적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이고 무더운 여름철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몰은 무료 배송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 할인 상품 구매 시 별도 배송비 부담 없이 고품질 지역 농산물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6월부터 매월 초 3일간 ‘나주쌀 10% 할인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쌀 소비 확대와 생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기획했으며 알찬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