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희망연대는 오는 2025년 7월 18일 오후 6시 30분,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장관호 저자의 『전남교육 독립선언』 무안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빛나는 교육’을 화두로, 저자와 지역 시민이 함께 전남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열린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무안 지역의 교육 현안과 전남교육의 비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북콘서트에서는 ▲저자 사인회, ▲저자 강연, ▲질의응답, ▲지역 교육 관계자 및 시민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행사에는 지역 교육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학부모 등 150여 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남교육 독립선언』은 경쟁 중심의 교육 체제에서 벗어나, 연대와 협력으로 삶을 위한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는 장관호 저자의 교육 철학이 담긴 책이다. 장관호 저자는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장으로, ‘시국사건 임용제외 특별법’에 따라 1999년 영광여중에서 교사로 첫 발령을 받았다. 이후 25년간 담임, 교무, 학생부장을 두루 거치며 현장 교육에
전라남도 나주시는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지역 내 무더위쉼터 경로당 및 마을회관 6개소에서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한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체온조절과 온열질환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노인층의 여름철 건강 관리가 각별히 요구됨에 따라 건강 관리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의 여름철 건강 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혈압·혈당 검사 등 기초건강측정, 한방공중보건의 1:1 건강상담,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지도, 한방 기공체조, 온열질환 예방 및 여름철 건강관리교육, 웰다잉(Well-dying)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방기공 체조 프로그램은 기혈 순환 개선과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저강도 운동으로 경로당 3개소에서 12주 동안 진행된다. 웰다잉 교육은 100세 시대에 맞춰 행복한 노후를 위한 방법, 연명의료결정법 등에 대해 안내하고 희망자에 한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등록을 돕는다. 강용곤 나
전라남도 나주시가 문화 소외 없는 지역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한 창작무용 ‘내안의 물고기’ 공연 예매를 개시하며 지난달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족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이어 연속 흥행에 나섰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6일 오후 3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창작무용 ‘내안의 물고기(My Inner Fish)’의 예매를 지난 7월 14일부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나주시와 신은주무용단이 공동 주관한다. 내안의 물고기는 철학적 메시지와 시각적 몰입감을 결합한 창작무용으로 연극적 요소와 영상미가 어우러진 무대 연출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지난 7월 11일 진행한 무료 체험행사 ‘작은 물고기 소녀 까무’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체험행사는 바닷속 생태계를 배경으로 한 창작무용극으로 어린이들이 무용수들과 함께 직접 동작을 배우고 무대에 올라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민 중심의 복지 실천 역량과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 거버넌스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영강동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의 실천 역량을 높이고 지역 간 교류와 민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1부 특강에서는 엄미현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복지교육국장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와 읍면동 복지 실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협의체의 기능, 회의 운영 방식, 민관 협력 우수사례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읍면동 위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통해 연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위원은 “지역의 생생한 사례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었다”며 “이웃을 위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영암군혁신위원회 지역경제분과가 11일 군청에서 2025년 첫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을 논의·자문했다. 신규 위원 위촉과 함께 진행된 이날 정기회의는, 올해 분과 활동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자리. 행사에서는 김탁 대불복합문화센터장이 위원장으로 성동찬 신북농공단지운영협의회장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총괄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영암군의 ‘영암형 창업지원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고용·매출 등 창업성과 체계적 공유, 예비 창업자 사전 교육 및 컨설팅 강화, 아이템 고도화 및 창업 마인드 제고 등을 제안했다. ‘신북 농공단지 전방부지 기업 유치 방안’으로는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혁신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영암군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 영암군민 중심 지역경제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암군혁신위원회는 '영암군 군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는 혁신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2023년 총 8개 분과로 출범했다. 그중 지역경제분과는 지역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2025 찾아가는 전통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영암 문화예술단체인 더현음재와 함께 영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리의 노동요‘갈곡리 들소리’이어가리”를 오는 7월 17일 제헌절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통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영암 지역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 활동의 맥을 이어가고자 영암 전통문화의 보존, 계승, 발전을 위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영암 갈곡리 들소리’는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에서 전승되어 오는 영산강 하류 논농사를 대표하는 들노래이다. 영암의 논밭의 흙냄새 속에서 울려 퍼지던 노동요는 이제 영암의 아이들에 의해 다시 태어난다. 삶의 무게를 이겨낸 어른들의 노래가, 놀이처럼 불리는 어린이의 입을 통해 희망의 선율로 바뀌다. 그 노래는 마을의 기억을 깨우고, 세대의 벽을 넘어 새로운 공동체의 리듬을 만들어 낸다.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행사는 더현음재를 중심으로 갈곡리들소리보존회와 소리터(대표: 임상욱)가 함께 연합하여 영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2025 김준권 화백과 함께하는 작은 예술가들의 판화 버스킹’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들의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작은 예술가들은 ▲전통 수묵·채묵 기법을 활용한 목판화 제작 ▲나만의 목판화 창작 ▲합동작품 '판화놀이' ▲바닥 그림 그리기 '우리들 세상' 등에 참여하며, 손 끝에서 시작된 창작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하고 서로의 세계를 공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체험은 영암 출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판화 작가인 김준권 화백이 직접 지도하며 작은 예술가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김 화백은 전통 판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대중화하는 데 앞장서온 예술가로, 미래의 예술가들과 소통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과 예술의 깊이를 나눌 예정이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 조소
전라남도교육청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전남교육청이 국제적 수준의 청렴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리스크를 식별하고 예방·통제하는 국제표준으로, 글로벌 수준의 반부패 관리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인증을 통해 부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윤리적 책임경영 기반과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초부터 인증 준비에 착수한 전남교육청은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패위험요인 식별 및 리스크 평가, 교육훈련, 내부심사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왔다. 이를 위해 ISO 37001 인증 전담 협의체를 구성하고, 부패방지 업무지침 마련, 실행계획 수립, 외부 심사 대응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였다. 심사기관인 (재)한국품질재단은 전남교육청의 부패방지 정책 추진 의지, 실행 체계의 적합성, 전 직원의 인식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을 최종 승인하고, 16일 전남교육청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앞두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에 나서며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속한 행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및 콜센터 직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 민생소비지원사업의 세부 지침과 지급 절차를 공유하고 고령자와 장애인, 농촌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마을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별 1주일간의 집중 접수 기간을 지정해 신청 누락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는 읍면동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대상자 누락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민석 미래전략산업국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꼼꼼히 챙겨야
삼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앞두고,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사랑의 삼계닭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12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개소를 대상으로 삼계닭 40마리와 수박 15통을 위원들이 직접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해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과 성장기 아이들에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용식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건강하고 기운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성권 삼향동장은 “주민 스스로 이웃을 위해 나눔을 펼치는 모습이 삼향동의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은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 주민이 주도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