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와 광주시교육청이 청렴 인재 양성과 교육현장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세대가 청렴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8일 전남대에 따르면 9월 8일(월) 오후 2시, 전남대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은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가치를 확산하고, 교원·학생·시민이 함께하는 청렴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전남대학교 이근배 총장, 김양현 교학부총장, 고성석 연구부총장, 박현재 사무국장, 이용균 교무처장, 이윤성 연구처장, 조성준 기획처장, 김경수 입학처장, 박형규 대외협력부처장, 박덕현 총무과장과 광주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 고인자 정책국장, 백기상 교육국장, 김영래 감사관, 송정란 서기관, 정광희 서기관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미래 교원을 위한 청렴 교육 강화 ▲청렴 콘텐츠 공동 제작 및 활용 ▲청렴 캠페인 공동 추진 ▲청렴 멘토링 및 실천 사례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근배 총장은 “대학의 전문성과 교육청의 현장 경험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
신안군은 관내 415개 전체 경로당에 입식테이블과 의자 지원을 완료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가 생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생활 방식의 변화를 반영하고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까지 고려한 맞춤형 복지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경로당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은 좌식 문화에서 입식 문화로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추진됐다. 특히, 무릎이나 허리 관절 질환으로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편안한 여가 및 식사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신안군은 총 6억 원의 예산을 3년간 투입하여 본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에 97개소, 2024년에 25개소를 지원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나머지 경로당까지 포함하여 관내 모든 경로당에 총 899세트의 입식테이블과 의자 보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성이 높은 접이식 테이블 세트를 보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는 물론, 회의 및 다양한 여가 활동에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
신안군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 시설이 부재한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무의낙도 순회진료’를 활발히 펼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낙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인 ‘무의낙도 순회진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7일에는 흑산면 만재도를 찾아 주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폈다. 이 순회진료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 서비스로부터 소외된 낙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순회진료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무료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총 17개 무의낙도 경로당과 37개 의료취약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순회진료팀은 공중보건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행정요원 등 6명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검사 △한방 침 치료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개별 건강상담 등 다각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폭염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초기증
전남 무안군은 8월 한 달간 추진한 '건강한 마음, 따뜻한 동행'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시설을 연계해 정신질환자와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사회성 향상을 도모했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사정평가 ▲노래교실 ▲아로마테라피 ▲힐링 원예활동 ▲정신건강 체조 등 총 6회기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특히, 우울·불안 선별검사(PHQ-9, GAD-7)를 통해 참여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심층 상담으로 이어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함께하는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마음 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일상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은 2025년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을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접수한다. 이번 모집은 영업 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며, 신청은 무안군보건소 위생1팀 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무안군지부에서 가능하고 관련 서류와 세부 기준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은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과 ‘좋은 식단 이행기준’에 따라 위생 및 서비스 등 전반적인 현지 평가와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현재 지정·운영 중인 모범음식점 53개소도 적합 여부를 재심사하여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모범음식점 표지판 교부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군 홈페이지 및 각종 행사 시 이용 홍보 ▲쓰레기종량제봉투(50L) 지원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관련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상현 보건행정과장은 “모범음식점은 단순한 타이틀이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의 상징”이라며, “지역 외식업계의 서비스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남 무안군 지역업체와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8일 청계면 제1농공단지협의회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입주 기업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으며, 무안여성농민회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100만원을 전달했다. 정용무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안영자 여성농민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청계면 제1농공단지협의회 및 무안여성농민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1만 4,952명이 접수해 전년(13,941명) 대비 1,011명(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학생은 1만 2,165명으로 973명 늘었고, 졸업생 등은 2,787명으로 38명 증가했다. 응시원서 접수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도내 고등학교 및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해남)에서 접수했다. 응시자 구성은 재학생 1만 2,165명(81.4%), 졸업생 2,325명(15.5%), 검정고시 등 462명(3.1%)이며, 성별은 남학생 7,398명(49.5%), 여학생 7,554명(50.5%)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남학생은 508명, 여학생은 503명 증가했다. 영역별로는 국어 영역 1만 4,747명(98.6%), 수학 영역 1만 3,747명(91.9%), 영어 영역 1만 4,481명(96.8%), 필수 영역인 한국사 영역 1만 4,952명(100%), 탐구 영역 1만 4,228명(95.2%), 제2외국어/한문영역 1,570명(10.5%)이 선택했다.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추진 연구모임’은 8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박람회 사무국으로부터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1일 개막 예정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남도의 다양한 미식 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무국은 ▲박람회의 기본 구상 ▲세부 프로그램 구성 ▲준비 일정과 진행 현황 등을 설명했으며,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은 이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과제를 짚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단체 회원들은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인 만큼 전국 주요 관광도시 및 교통시설,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국민적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내야 한다”라며,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바이어 유치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객이 행사장에 방문하고, 관람하는데 있어서 교통과 안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이번 박람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되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2단계 도약을 위한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5일 제2회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를 열고 ‘2025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과 ‘에너지수도 2단계 기본계획’을 논의하며 미래 에너지 중심도시로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출범해 올해로 2기째를 맞은 위원회는 기후, 에너지, 탄소중립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윤병태 시장과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개최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2단계 기본계획 수립’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첫 번째 안건인 ‘2025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은 나주시가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국제행사로 에너지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고 있다. 올해는 ‘DDD-에너지전환’을 주제로 분산(Distributed), 직류(DC), 디지털 AI(Digital AI) 등 차세대 전력망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 의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원(산정동, 대성동, 죽교동, 북항동)은 목포시의회 제400회 제1차 정례회 중 '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기획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박창수 의원은 목포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다양한 여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여성의 역량 강화와 교육 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능력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화 사업과 함께 여성 안전을 위한 범죄 예방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목포시는 여성 1인 단독세대와 1인 점포가 많아 여성 혐오범죄에 무방비적으로 노출되어 범죄 예방에 취약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개정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책무를 강화하고 여성의 안전 확보와 능력 개발을 위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 일부개정조례안은 목포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여성의 능력 계발을 통해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목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여성에 대한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