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비상 대비 종합훈련이다. 군은 이번 훈련에 앞서 지난 13일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추진계획과 협조사항을 점검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이번 훈련에서 군은 위기관리연습과 전시 전환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능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지역 기관‧단체와 모든 공직자가 함께 참여해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전시직제편성훈련 ▲방사능 누출을 가정한 원전시설 인근주민 대피 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전시현안토의 등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는 만큼, 군민 모두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안보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원들의 글로컬 교육 역량 함양을 위한 국제 교육 교류를 본격화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4일 호주 시드니한국교육원 등 현지 교육기관과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국외 교육기관과의 공동수업을 확대하고, 전남-호주 교사 간 공동연구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의를 위해 현장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정책단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파견했다. 정책단은 현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국제 공동수업 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교사 간 상호 교류와 공동연구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의의 주요 내용은 ▲ 전남-호주 학생 간 교육 교류 확대 ▲ 2030교실을 활용한 공동수업 활성화 ▲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추진 등이다. 이를 통해 양국 학생들은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며, 전남교육의 국제적 네트워크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단은 현지 유치원을 찾아 직접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 학생들이 즐겨하는 놀이를 호주 학생 20명에게 소개하며 함께 어울
영암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여름방학 기간인 7/25~8/14일 지역 안팎에서 청소년 주도형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겁게 놀고, 배우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나주와 영암읍에서 ‘폭싹 놀았수다’ 여름캠프는 물놀이와 영화 감상 등 무더위를 식히고 친목을 다졌다. 나아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개인별 심리검사와 미디어 의존증 예방교육을, 영암소방서와 생활 안전 의식을 높이는 폭염·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야외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의 한 카페에서 특산물 무화과를 활용한 빵·샌드 만들기 체험,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월출산기찬랜드 안전캠페인, 방과후아카데미 홍보활동이 있었다. 특히, 청소년이 기획한 ‘요리각 떴다’에서는 게임으로 재료를 얻어 김치볶음밥, 떡볶이, 샌드위치를 만들어 나눠 먹으며 협동심을 높였다. 도포중 2학년 이가을 학생은 “시원한 과일화채를 영암군청에 배달했더니 너무 맛있다고 해 뿌듯했다”고 말했다. 영암군청소년센터는 여름방학 통합 프로그램에 이어 가을 학기에도 다양한 장에서 청소년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이 8/21~12/10일 삼호 앞바다에서 ‘갈치낚시 행사’를 개최한다. 어업인의 소득 증대, 관광객의 특별 낭만을 위한 이 행사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조업 금지구역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내용. 은빛 갈치를 선상에서 낚는 짜릿한 손맛, 조선소 불빛이 반사되는 가을 밤바다의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경험은 이미 지역 대표 낚시터이자 관광명소로 이름이 자자하다. 지난해 같은 시기 개방된 갈치 낚시터에는 8,700여 관광객이 다녀갔고, 영암 어민은 6억1,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특히, 영암군은 지난해에 이어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갈치 낚시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13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과 함께 사전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 참여 어선의 안전 장비 등을 살폈다. 갈치 낚시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허가를 받은 12척의 배 위에서만 할 수 있다. 갈치낚시 행사에 참여하려면 삼호소형어선물양장에 주차하고, 삼호어촌계장에게 연락하면 선상 낚싯배와 연결해 준다. 쓰레기투척·음주·흡연 등 위험 행위 및 방파제
영암군이 14일 삼호읍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이주노동자 고용업체, 대불경영자협의회 회원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이주노동자 등 산업현장 구성원의 권리 보호와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노동인권의 정의 및 관련 법령 ▲지역별 노동인권 침해사례 및 고용주 고충 사례 ▲고용주와 이주노동자 상생 방안 등이 전달됐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이주노동자와 함께 하는 산업현장에서 모두의 인권을 높이고, 권리를 찾아주는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더 두텁게 보호하는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산업현장의 모든 구성원의 인권 보호, 고용주 고충 해소 등을 위한 인권교육, 다국어 안내 홍보물 배포 등 맞춤형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암군이 8/19~9/11일 기간 매주 화·목요일 노인회관에서 노인맞춤돌봄사업 생활지원사 180명이 참여하는 ‘시니어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맞춤형 건강돌봄 체계 구축의 하나로 세한대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 교육은, 대학 교수진이 강의를 맡아 △건강 코칭 기술 △응급처치 방법 등 실습 중심 실무 교습이 이뤄진다. 영암군은 이번 교육으로 생활지원사들의 어르신의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응, 생활 전반의 돌봄 역량을 높여 현장 서비스의 질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교육에서 마련된 협력을 바탕으로 영암군과 세한대는, 오는 9~12월 영암군 마을을 돌며 효도복지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어르신 돌봄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세한대와 함께 추진하는 효도복지마을 만들기로 지속가능한 돌봄 네트워크를 단단히 다져나가겠다. 영암군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적공부 미정리로 인한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 불편 해소를 위해 등록전환 및 분할 등 지적공부 정리 미신청 토지에 대한 일제 정리 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일제 정리는 인허가 절차에 따른 지적측량 완료 후 지적공부 정리를 별도로 신청해야 함에도 시민 대부분이 이 절차를 알지 못하거나 지적측량만으로 모든 절차가 일괄 처리되는 것으로 오인하여 지적공부 정리가 미이행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에서는 지난 5년간 지적측량을 실시한 토지를 일제 조사하고 측량 결과와 현지 경계의 부합 등을 검토하여 정리 가능한 토지의 소유자에게 토지이동 신청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적공부 미정리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일제 정리 기간에 토지이동을 신청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정확한 지적공부 관리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는 광주전남혈액원이 선정한 2025년 헌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나주시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단체 헌혈에 참여하여 ‘생명 나눔 헌혈 운동’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 받은 감사패로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가 있다. 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14일 헌혈의 숭고한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단체 헌혈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질병관리과 의약관리팀이 주관해 나주시청 공무원과 시민 196명이 헌혈 행사에 참여했고 142명이 헌혈을 완료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단체헌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의미를 뒀다. 이를 위해 헌혈의 필요성과 절차, 혜택에 대한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헌혈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했다. 나주시보건소 강용곤 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청계면 무안군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2025년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총 4회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추진한 무안 양파떡 개발 과정에서 파생된 메뉴를 활용, 우리 쌀과 무안 양파를 주재료로 한 퓨전 양파떡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참새방앗간’ 정민수 대표가 맡아, 실습 중심의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 무안 양파 화이트크림 케이크와 ▲ 양파크림 흑미 떡케이크 2종을 실습하며, 우리 쌀의 담백함과 떡의 쫄깃함, 무안 양파의 은은한 단맛을 살린 건강하고 세련된 디저트를 완성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우리 쌀과 무안 양파로 만든 퓨전 떡 디저트를 직접 만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내년도 꼭 참여하고 싶다“ 등 현장에서 느낀 만족감을 그대로 전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우리 쌀과 양파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훌륭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홍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 삼향읍 관동 마을회관과 복룡 마을회관에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전라남도 디지털 배움터 에듀버스'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생활밀착형 디지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키오스크 사용법(음식 주문, 기차표 예매, 셀프 결제 등) ▲헬스케어 기구 및 건강진단 체험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및 사용법 ▲스마트폰 기초 활용 및 실생활 앱 사용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수칙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병원이나 약국에서 실물 카드 없이 간편하게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교육과 주민들이 스마트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수칙 교육을 함께 진행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보였다. 김형배 자치행정과장은 “디지털 활용 능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해 군민들이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