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일부터 진행하는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에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숙박세일페스타에서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숙박 요금이 7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그 미만은 2만 원이 할인되지만, 전남은 각각 5만 원과 3만 원으로 할인 폭이 확대된다. 할인권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 여행사 40개 채널을 통해 1인 1매씩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발급 당일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과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전남도는 12·29 여객기 참사 이후 침체한 전남 관광 회복을 위해 6월부터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특별재난지역 확대를 건의해왔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12·29 여객기 참사 이후 위축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전남 전역에 혜택이 적용됐다"며 "올가을 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전남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의(義)교육 역사골든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3~1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되찾은 빛으로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전남 의(義)교육 학술·문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역사골든벨은 청소년들이 항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남 의(義)교육의 가치를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행사다.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1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문제는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 12월 4일 계엄령 선포까지의 한국 현대사와 ‘전남의 광복 인물 80인’을 중심으로 출제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강진중학교 이강인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을 울리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강인 학생은 “전남의 항일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공부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골든벨까지 울릴 수 있어 영광이다. 무엇보다 가족·친구들과 함께 응원하며 문제를 푸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골든벨은 학생들이 정의·민주·평화·인권의 의미를 배우고, 전남의 자랑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산 원황배의 미국 첫 수출을 알리며 글로벌 시장 개척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나주시는 18일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 부덕동 선과장에서 미국 수출 선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원황배 110톤을 미국 대형 유통망에 공급하며 수출 전국 1위 위상을 이어가고 농가 소득 증대와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 문상철 농협무역 대표, 이동희 나주배원협 조합장, 이재남 시의회 의장,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 제해중 농협 나주시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출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올해 첫 선적 물량은 원황배 110톤(컨테이너 8대)으로 LA 지역 대형 유통망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나주배의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나주배는 농업인들의 정성과 노력 속에 봄철 저온 피해, 여름철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를 이겨내고 까다로운 선별 과정을 거쳐 수출길에
거창군은 야외활동이 잦아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농업인, 군인, 농부 등 주민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HFRS)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설치류에 감염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되는 급성 발열성 감염병으로, 쥐의 배설물이 건조되어 공기 중에 퍼진 바이러스를 들이마시거나 장화나 장갑 없이 야외에서 작업하다가 상처 난 피부에 접촉 시 감염될 수 있다. 연중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건조한 시기인 10~12월과 5~7월에 많이 발생하며 농업종사자와 같이 밭과 산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감염 시 보통 2~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복통, 요통, 발열, 단백뇨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신부전증, 출혈성 경향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이어진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유행이 시작되는 10월 이전에 예방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 효과를 위해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년 뒤 추가로 3차 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연중 시행하고 있으며,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거창군보건소 1층 예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개최한다. 영산강의 생태, 역사, 문화적 가치를 재해석하고 농업과 정원, 마라톤을 결합한 통합축제로 한층 풍성해진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 2’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주농업페스타(10. 8. ~ 12.),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10. 8. ~ 29.),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10. 12.)가 함께 열려 축제의 규모와 즐길 거리를 더욱 확대한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영산강 주제관’이다. 생태,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체험형 전시와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영산강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막 첫날에는 나주의 역사 인물인 장화왕후와 고려 태조 왕건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가 주제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루나와 이충주가 출연해 나주의 역사 인물을 새롭게 풀어낸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간 ‘2025 을지연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와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실시되는 민관군 합동 정부 연습으로,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여한다. 다만 올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8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재해복구에 전념할수있도록 연습에서 제외했다. 올해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례가 보여주듯, 평상시 위기상황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시행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학생 보호 및 교육청 기능 유지에 중점을 뒀다. 연습은 가상의 국지도발 상황에 따른 조치에 이어 18일 새벽 전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자 을지사태가 선포되고, 공무원 비상소집과 함께 2부 전시대비 연습이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을지연습 기간 중 교육청은 주·야간 전시상황실을 운영하며, 도상연습과 실제훈련을 시행한다. 또, 전시 학사운영 대책 및 전시 예산 편성·집행 방안에 관한 토의 등의 훈련이 진행된다. 20일 오전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순천교육지원청 연습현장을 방문해 교육지원청의 연습상황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꽃피움’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서적 안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철 복지관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8월 한달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화분에 식물을 심고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교류 활동을 통해 웃음꽃이 피어나는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복지관은 사례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개별 상담을 실시하고, 복지욕구 파악 등을 통해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세심한 돌봄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정서적 지지와 고독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따뜻한 복지공동체 형성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삼향읍 복지안전협의체(공동위원장 오은영, 민간공동위원장 양성문·오창덕)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스마트 희망배달돌봄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 회원 60명은 지난달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200대의 선풍기를 홀로 사는 어르신 세대,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며 폭염 대응 건강한 여름나기 수칙 등을 안내하며 안부 살피기를 실시했다. 오창덕·양성문 민간공동위원장은“선풍기를 전달받은 분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영 삼향읍장은“폭염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향읍 복지안전협의체는 앞으로도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복지용품 꾸러미전달 및 안부돌봄서비스는 물론 ▲스마트 반딧불 사업(LED 및 벽부등 설치) ▲ 경로당 소화기 지원사업 등을 추진을 통해 복지 안전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군 현경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근택)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창심)가 지난 18일 현경면 홀통유원지 인근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새마을협의회 20여명과 새마을부녀회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홀통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생활 쓰레기, 폐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대량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근택 현경면 새마을협의회장과 박창심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해양정화활동에 동참해 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현경면의 청정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승용 현경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솔선수범을 통해 청정 바다를 지켜나가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 무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하여, 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대 5만 원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8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기간별로 1인당 1매씩, 최대 2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박세일페스타’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8월 20일~10월 30일)’과 ‘겨울편(11월 3일~12월 7일)’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무안군은 지난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번 ‘특별재난지역편’에 포함됐으며, 이에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가을편’과 ‘겨울편’은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숙박요금이 7만 원 이상일 경우 3만 원, 7만 원 미만일 경우 2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무안군이 포함된 ‘특별재난지역편’의 경우, 7만 원 이상 숙박 시 5만 원, 7만 원 미만 숙박 시 3만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