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전남대학교 외국인 교환학생을 초청해 관광·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대학교 국제협력과와 협력을 통해 마련된 이날 초청 행사엔 22개국 100여명의 외국인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오전 금성관, 서성문, 목사내아 등 나주읍성 주요 문화재를 둘러보고 신청문화관에서 판소리 공연 관람, 강강술래 등을 하며 목사고을 나주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오후엔 배 푸딩 만들기, 한복 체험, 활쏘기, 김치·부추전 부치기 등 색다른 체험 시간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팀 퍼니스트’ 서커스 음악극, 나주정미소 모닥불과 함께하는 음악 공연을 관람하며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시 관계자는 “나주를 찾아주신 전남대 교환학생 여러분이 나주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길 바라며 꼭 다시 찾아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이 2024년 농업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우수상 수상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농촌진흥청의 주관으로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서면심사를 통해 발표 대상 사례로 선정된 4개 시군 중 함평군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적 접근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인정받아 우수상 수상이 확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보령시에서 열리는 2024년 식량작물 및 과학영농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산물의 중금속 분석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군민들에게 중금속 분석 비용의 50%를 감면하고, 부적합 농산물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교육과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학영농분석실을 활용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 토양 정밀검정 등 안전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면장 송상희)은 지난 15일 양산교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백미(10㎏) 70포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백미 기탁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교회는 매년 왕곡면에 백미를 후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기탁받은 백미는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는 혼자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은기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송상희 면장은 “매년 꾸준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양산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복지 지원을 강화해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안군 비금면은 에스엠이엔씨(대표 이용걸), ㈜비금그린에너지 (대표 원승재)가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강정희)을 통해 (공립)비금지역 아동센터에 3,000만 원을 기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권오연 신안군행정복지위원장, 최미순 신안군복지재단이사, 김창업 비금면장을 비롯하여 비금면 사회단체장 및 주민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에스엠이엔씨(주) 이용걸 대표, ㈜비금그린에너지 원승재 대표가 비금도를 방문 사회 공헌 협약 체결 및 섬 어린이들을 위한 지정기탁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걸 에스엠이엔씨(주) 대표는 “신안군과 비금면을 위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도록 고민하던 중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 후원할 수 있음이 영광이다. 앞으로도 신안군과 비금지역을 위해 도울 일이 있다면 흔쾌히 불러달라”고 말을 남겼으며, 원승재 ㈜비금그린에너지 대표도 “섬 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창업 비금면장은 “오늘 뜻깊은 지정기탁을 통해 지리적 여건상 각종 복지 및 문화혜택이 어려운 섬 지역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부모님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4 나주시장기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나주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배구 동호인들과 직장인 14개팀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경기방식은 A·B조로 나뉘어 조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A조 우승 일출클럽, 준우승 금성클럽, 공동3위 영산강클럽, 빛가람클럽이 차지했으며 B조는 영산고등학교 우승, 준우승 빛가람초등학교, 공동3위 나주교육지원청, 빛가람동호회가 차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 및 반다비실내체육관 준공으로 더 많은 동호인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28일까지 나주정미소 작은미술관의 두 번째 전시 ‘경계의 시선-다국적 색채 展’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정체성과 변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계의 시선-다국적 색채 展’은 전통 한국화의 고유한 기법과 재료를 바탕으로 시대의 변화와 현대적 흐름을 반영한 독창적인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총 5명으로 이탈리아 출신의 레마, 중국 출신의 목예림과 왕샤오난, 한국 작가인 유소연과 전민주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한국의 전통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나주의 자연, 일상, 역사적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이 한국화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동양과 서양의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나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의 전통적 미감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나주의 자연과 일상을 그려낸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국
전남 무안군은 지난 16일과 17일 제4회 무안YD페스티벌 축제장에서 진행한 ‘3대 3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축제 둘째 날인 16일에 열린 농구대회 개회식에는 김산 군수,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송진호 전라남도 체육회장, 류춘오 무안군 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과 선수 및 관객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농구대회는 경기 장소를 축제장 주무대 인근인 김대중광장으로 변경해 더 많은 방문객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경기는 중등부 7팀와 일반대학부 12팀으로의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룬 결과, 중등부는 ‘무안북중학교 익훈이와 세난쟁이들’팀이, 대학일반부는 ‘BroSOUL팀’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경기 중간 자유 슛과 3점 슛 시합으로 지역 농산물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농구 경기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류춘오 무안군 체육회장은 “농구대회에 참여한 모든 선수단의 즐겁고 활기찬 모습이 보기 좋다”며 “그동안 땀 흘리며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승패를 떠나 서로 격려의 박수
HD현대삼호 기직장협의회(회장 박길배)는 지난 17일 상무 전경석, 수석 서정훈을 비롯한 회원 30명과 함께 청계면 소재 감 농가 2곳을 방문해 감 따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감 따기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력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년 전에 이어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총 3,000평 규모 농장 2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감 수확을 했고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감 30박스도 함께 구입했다. 한 농장주는 “해를 거듭할수록 인력도 부족하고 거동이 불편해져 농사가 정말 어려워지는데, 주말에 이렇게 많은 분이 귀한 발걸음 내서 도와주시니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박길배 회장은 “추운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나왔지만 다 같이 웃으면서 즐겁게 활동에 임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삼호 기직장협의회는 HD현대삼호에 근무하는 직원 52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단 이래 20여 년간 소외계층 집 고쳐주기, 생필품 지원, 지역농가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
전남 무안군은 18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1,000포를 기탁받았다. 한빛원자력본부는 2004년부터 누적 70억원 이상의 후원금품 기부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영광군에 이주여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성금 기탁, 주택화재 피해가구 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최헌규 한빛원자력본부장은 “무안군과 함께 협의하여 기부한 쌀이 무안군 내 등록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한빛원자력본부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다가올 연말연시 소외된 계층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받은 쌀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전남글로텍학교’가 정주형 직업교육의 구심점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러한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발맞추어 국가 세수감소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예산편성을 요청하는 등 차질 없는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전남글로텍학교는 산업현장의 직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가칭)으뜸고등학교’와 직업계고 간 팀을 이뤄 고숙련 기술인재를 키우는‘(가칭)상생고등학교’로 추진된다. ‘으뜸고등학교’는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지역 산업 연계 프로젝트 수업, 글로벌 진로․직무실습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생고등학교’는 2개 학교 이상이 짝을 이뤄 신입생 유치부터 교육과정 운영, 진로지도까지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다. 학교 현장에서는 으뜸고등학교와 상생고등학교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상생고등학교에 관심을 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