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는 31일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최근 발생한 기록적인 극한호우로 인한 나주시 전역에 막대한 재산·생계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안 채택했다. 나주시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약 5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역대 최고 단기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농경지, 주택, 도로, 기반시설 등에서 막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 나주시는 1,3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민·관이 힘을 모아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피해 규모가 광범위해 행정적·재정적 역량만으로는 복구에 한계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건의안을 김관용 의원과 공동 발의한 김해원 의원은 “이번 호우 피해는 지역 차원에서 감당할 수 없는 사회·경제적 재난”이라며, “정부는 나주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하고 현실적인 복구 및 재정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7일부터 진행 중인 정부 중앙합동조사단이 현장의 실상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주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조속한 정부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나주시의회는 31일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을 통해 나주시의회는 대한민국 산업 현장의 필수적인 노동력으로 자리 잡은 이주노동자들이 여전히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인권 침해를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와 구조적 개혁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김철민·황광민 의원과 공동 발의한 최정기 의원은 “제조업, 농어업, 건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땀 흘리는 이주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의 노동력을 실질적으로 떠받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주에서 발생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에 대한 집단 괴롭힘 사건이 이주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며,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러한 인권 침해의 중심에는 “고용허가제”라는 구조적 제도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 제도가 외국인 노동자를 특정 사업주에게 종속된 상태로 일하게 만들어 사실상 사업장 변경의 자유를 제한하고, 노동자의 자율성과 존엄
나주시의회는 31일 제271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의 활동계획서를 승인하며 본격적인 특별위 활동에 돌입했다.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 30일 열린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강정 의원을 위원장으로, 최정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활동계획서가 승인되면서, 특별위는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하게 됐다. 특별위원회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과 대선공약 분석, 전라남도와 나주시의 대응계획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 등을 통해 활동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한,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국회 및 정부 부처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서는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최정기·감철민·황광민 의원 공동 발의)과 ‘전남 나주시 극한호우 수해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김해원·김관용 의원 공동 발의)이 채택됐다. 또한 황광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나주 중앙로 인근 로지아울렛 매장에서 벌어지는 불법 방문판매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관련
나주시의회 농촌공간 재구조화 과정 연구회(대표의원 김강정)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농촌공간계획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나주형 정책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김강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관용·김해원·홍영섭 의원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우수사례인 ‘서천군 송림마을’과 도시재생 우수사례인 ‘군산시 우체통거리’를 차례로 방문했다. 연구회는 견학에 앞서 전남연구원 김용욱 박사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농촌공간 정비사업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농촌이 직면한 인구감소, 고령화, 지역 소멸 등 위기 극복 방안과 농촌지역 개발 정책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농촌공간 재구조화법까지의 정책 발전 과정을 검토하며 나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어 서천군 송림마을을 방문하며 정석구 추진위원장 및 서천군청 관계자를 만나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사례 선정 과정을 청취했다. 2013년도 농림축산식품부 리모델링 사업으로 조성된 송림마을은 50가구 대상 32.4억 원 투입으로 농촌재생 성공모델이 됐으며, 정석구 위원장은 주민들의 남다른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2주간 월요일에는 무안군 복합문화센터에서, 수요일은 남악회룡주공아파트 ‘아낌없이 주는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실에서 총 4회에 걸쳐 나만의 천연제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자연에서 온 재료로 세상 하나뿐인 천연제품을 만들어보며 오감과 정서 발달을 돕고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여름철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피부자극을 보호하는 제품을 직접 만들게 돼 더욱 여름철에 많이 사용할 것 같다” 며, “쿨링샴푸 만들기 체험을 주변에도 권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산 군수는 “아동의 오감을 자극하는 자연 친화적 활동을 통해 관내 아동들이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 며, “체험을 넘어 환경과 자연의 중요성 또한 자연스레 익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건강, 교육,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12세 이하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매년 전개하고 있다.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산, 민간위원장 박상규)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127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8회에 걸쳐, ‘꿈꾸GO 꿈잡GO 함께하GO’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협의체 아동·청소년 실무분과의 주관으로 아동, 청소년들에게 지역 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를 접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염색체험 활동 등 다양한 정서지원 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야외에 나와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신나고 즐겁다”며 환한 웃음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앞으로도 세대별 복지수요에 맞춘 민관 협력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분과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진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꿈꾸GO 꿈잡GO 함께하GO’ 및 ‘고마워YO 감사해YO’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기찬 아동·청소년 복지증진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 무안군 남악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연이은 폭염에 대비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개인 냉방용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폭염 대비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과 건강관리 요령을 함께 익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부채와 손 선풍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창의력을 발휘하고, 서로 협력하며 배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참여한 청소년은“예쁜 부채를 만들어 부모님께 드릴 수 있어 기뻤고, 나에게 시원한 바람을 선물하는 손 선풍기를 직접 만들어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청소년들이 냉방용품을 직접 만들며 폭염을 이겨낼 생활 속 지혜를 배우고, 동시에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도 함께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8월 5일부터 무안군 공식 쇼핑몰 ‘맛뜰무안몰’에서 소비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8월 5일부터 31일까지로 ‘꽝 없는 룰렛이벤트’는 ’맛뜰무안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룰렛을 돌려 최소 2,000원부터 최대 10,000원까지의 할인쿠폰을 무작위로 제공한다. 또한, 같은 기간 맛뜰무안몰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추가하는 회원에게는 즉시 1,000원 적립금을 지급해 신규가입 회원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재광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할인 기획전은 무안군민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을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속 재난 대응을 위해 밤낮없이 애쓴 시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한양계협회 나주시지부가 삼계닭 400마리를 후원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나눔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나주시는 지난 30일 구내식당에서 ‘재난 극복 공직자 위로 삼계탕 나눔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양계협회 나주시지부의 삼계닭 후원으로 마련했으며 무더운 여름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과 건강 회복을 위해 따뜻한 한 끼로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김원태 지부장은 “최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나주시의 선제 대응과 공무원들의 민첩한 현장 조치로 피해가 크지 않았다”며 “시민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는 “당연한 책무라 생각하지만 이렇게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직자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며 “뜨거운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린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나주소방서는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1달간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동 돌봄 공백 가정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및 노후 콘센트 교체 등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부산광역시 등 노후아파트 화재로 아동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나주시에서 선정한 화재 취약계층 340가구 중 아동 돌봄 공백 가정을 우선순위로 하여 나주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나주시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협력해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누전 차단용 콘센트 설치 ▲부착용 자동소화장치 소화 패치 보급 ▲노후 전기 배선 확인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화재 대피 교육 등이다. ‘부착형 자동소화패치’는 화재 발생 시 60~120℃의 열에 반응하여 콘센트 발화 시 소화약제가 방출되는 효과적인 장비로,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가구 포함 취약계층 340가구에 우선 설치될 예정이다. 신향식 소방서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아동 돌봄 공백 가정의 화재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화재취약계층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