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노인들의 인지기능 강화를 목표로 진행한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11월 15일과 16일, 그리고 23일에 걸쳐 3일간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료했다.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의 공동체 성장지원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 이 과정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예방과 노인 돌봄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이는 치매 발생률 증가와 함께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교육 과정은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년 생활에 관심을 가진 나주시민 중 선착순으로 신청한 3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노인의 인지기능과 치매에 대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버인지놀이, 음악치료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키웠다. 이번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 30명은 경로당에서 재능기부 강사로 활동하거나 치매안심센터에서 100세 돌봄관리사로 취업하는 등 양질의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bs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은 최근 가람어린이집이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빛가람동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람어린이집은 빛가람동 LH3단지에 위치한 어린이집으로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아이들과 학부모가 직접 준비한 것으로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빛가람동에 전달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선희 원장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며 수익금을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준석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가람어린이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26일 11시에 나주시 반남면에 위치한 신축 반남119지역대의 준공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최명수 전라남도의원,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임성환 나주시의원, 이재관 반남면장, 이미향 반남중학교장, 박복희 반남치안센터장, 나병권 나주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선금숙 나주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50여명 참석해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2003년 6월 준공된 기존 반남119지역대는 20년 이상 관할 지역의 화재 및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며 큰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인한 운영 한계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를 해결하고 주민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약 1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1,119.4m2, 연면적 326.47m2 2층건물로 최신 설비를 갖춘 새로운 반남119지역대가 건립됐다. 신축된 반남119지역대는 새로운 소방 장비 도입과 소방 인력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관할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준공식에서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반남119지역대는 반남면과 인근 지역의 안전을
전남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군 가족센터가 주관한 ‘2024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23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마음으로 세는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함평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장을 만들었다. 식전행사로 국화빵 굽기 체험 및 시식회가 열렸으며, 축하공연으로 방송댄스, 이중언어 발표, 전통 음악 공연 등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아울러, 성과 보고 및 모범 결혼이민자와 봉사자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중식은 뷔페 형식으로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식사가 제공됐으며, 이어진 어울림마당에서 군민들은 가족운동회와 행운권 추첨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함평군 가족센터장 김기영은 “이번 축제가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함평군수 이상익은 축사에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신안군은 지난 11월 21일 신안 자은도에서 '제13회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이 일본, 홍콩 등 국내·외 철새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세계의 철새와 서식지를 보호하는 국제기구인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아시아지부(BirdLife Asia) 노리타카 이치다(Noritaka Ichida) 전 대표의 ‘아시아 조류 보전의 과제와 협력방안’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미란 박사(바닷새연구소 대표)의 ‘한국의 바닷새 해양플라스틱 섭식’, 심바 찬(Simba Chan) 선임연구원(일본 조류연구소)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전 세계 바닷새에 대한 새로운 위협’, 황보연 박사(국립공원 조류연구센터장)의 ‘괭이갈매기에서의 미생물 질병 감염 현황’ 등 주제발표로 1부가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일본 바닷새 연구 권위자인 홋카이도 대학교의 와타누키 유타카(Watanuki Yataka) 교수의 ‘해상풍력발전소의 바닷새에 대한 전 세계적, 지역적 민감도 공간분포 연구’, 이윤경 박사(국립생태원 선임연구원)의 ‘뿔제비갈매기의 번식성과와 서식지 이용에 관한 9년간의 연구’, 얏통 유(Yat
전남 함평군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 디지털 문해교육’을 22일 개강했다. 이번 디지털 문해교육은 어르신들이 휴대전화, 은행 ATM기, 키오스크 등 실생활에서 접하는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함평군이 지난 7월 운영한 ‘2024 문해교육사 양성 과정’을 통해 문해교육사 3급 자격을 취득한 강사들이 맡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읍‧면별 수요조사를 통해 19개 마을을 선정하고, 공모를 통해 강사 4명을 선발했다. 디지털 문해교육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전액 국비 700만 원으로 추진된다. 함평군은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며 지역사회의 디지털 친화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한편, 교육은 어르신들의 이동 안전성을 고려해 각 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총 19개 마을에서 각 3회, 전체 57강 과정으로 12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2024년 11월 21일,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지속가능 신안 정원도시 포럼’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이번 포럼은 정원도시로서의 신안군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정원문화의 사회적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원 및 생태 전문가, 학계 인사, 정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지방소멸 대응 및 정원도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신안군이 지닌 독특한 생태‧문화 경관을 활용한 정원도시 비전이 발표되었다. 정남철 까띠끌레융바이오 대표는 신안군의 난대림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자원 활용 방안을 발표하며, 난대림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남수환 정원진흥실장은 정원도시로서의 신안군의 가능성과 정원 산업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또한, 경기도 양평 세미원의 송명준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정원 운영 사례로 세미원의 성공적인 모델을 소개하며, 신안군에도 적용 가능한 다양한 운영 방식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식생학회부설 하천습지식연구소 최영은 연구소장은 신안군의 풍부한 생태 자원을 활용한 정원 도시화 전략과 갯벌, 해안사구 등 지역 특화 생태계를 활용한
전남 함평군이 지난 22일 함평군립미술관에서 ‘2024년 소통의 장, 청년 축산인 성장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기술 중심의 전통적인 축산 교육을 넘어, 청년 축산인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관내 청년 축산인이 참여했다. 캠프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군수님과의 토크콘서트, 그리고 다양한 특강과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청년 간 유대감을 높이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한 청년 축산인은 “이번 캠프는 기술뿐만 아니라 동료 청년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축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청년 축산인들이 미래 축산업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 축산인 성장캠프는 협력과 상호 지원 문화의 초석을 마련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해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공유재산 대부 계약‘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올해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대부 계약 기간 만료 후 갱신 대상자들이 농번기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유재산 담당자가 토지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계약 갱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 신속한 업무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1일 남평읍을 시작으로 갱신 대상자 114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찾아가는 공유재산 대부 계약은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로 행정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행정이다”며,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각종 지적공부를 토대로 정확한 사용 용도와 대부 면적을 산정하는 등 공신력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비영리단체인 ‘이야기가 있는 마을샘터’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백미 50포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방행례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8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야기가 있는 마을샘터’는 남평읍 우산리에 위치한 비영리단체로 우산리 동초등학교 폐교 건물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다양한 봉사활동과 공모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봉사를 넘어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이 단체는 이번 백미 기탁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며 공동체 문화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방행례 대표는 “우산리 주민들과 함께한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눔과 협력의 정신을 실천하며 따뜻한 나주를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있는 마을샘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