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15일 삼호읍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옆에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가족센터 ‘해마루’를 준공했다. 가족 친화 거점시설인 해마루는 2019년 여성가족부의 ‘가족센터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이 시작됐고, 올해 4월 준공, 6월 건축물 사용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준공했다. 특히, 쾌적한 가족 친화 공간으로 소개된 해마루 내 공동육아나눔터는, 성평등가족부와 신한금융의 ‘신한 꿈도담터 리모델링 및 기자재 지원’ 공모에 선정, 8,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꾸며졌다. 이날 준공에 앞서 올해 9월부터는 해마루에 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입주해 운영에 들어갔다. 준공식에 이어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한 2부 문화공연에서는 베트남 다낭시전통예술단이 전통 춤과 악기 연주로, 성향예술단이 아쟁산조와 판소리 공연 등으로 다양한 가족과 문화가 어울릴 센터의 앞길을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다낭시전통예술단과 성향예술단의 합동공연에서 가족센터 해마루의 밝은 내일을 볼 수 있었다. 보편적 가족 서비스와 공백 없는 돌봄 체계를 운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만들겠다
영암군이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부터 전담팀을 구성하고, 민간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나아가 품질 높은 다양한 답례품 개발, 기부자 공감을 이끌어 낸 특색 있는 기금사업 추진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향사랑기부대상 심사위원단은 이불 세탁의 어려움을 겪는 마을 어르신을 위해 영암군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기찬빨래방’ 복지사업 현장을 방문해 호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올해 영암군 쌀 답례품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대우미곡’을 찾아,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는 고향사랑기부 모델을 확인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수상은 영암군민과 향우, 그리고 기부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 한 번의 기부가 평생의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좋은 기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기부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 발굴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기금사업 추진으로 고향사랑기부
‘형제봉 만세사건’으로 불리는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 공적자 5명이 17일 서훈을 받았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제86주년 순국선열의날 기념식’에서 독립운동가에 이름을 올린 것. 대통령 훈장을 받은 5명은 신태금, 유영곤, 최판수, 하헌정, 최찬오 독립운동가다. 신태금 독립운동가의 훈장은 외손녀 최유임 씨에게 전해지는 등 4명의 서훈은 유족의 주소지로 보내졌다. 최찬오 독립운동가의 훈장은 ‘전라남도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 등을 거쳐 후손이 확인되는 대로 전수될 예정이다.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은 노동절이던 1932년 6월 4일 독진면 영보촌 뒤산 형제봉에서 마을 청년 70명이 산유회를 가장해 모였고, 일제에 항거하며 만세운동을 전개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당시 100여 명이 체포되고 74명이 재판에 넘겨질 정도로 대규모 항일운동이었지만, 오랜 세월 지역민의 기억 속에만 남아있어 지역사회의 안타까움이 컸다. 최근 그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형제봉 만세사건은 ‘전국 최대 규모의 항일농민 만세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암군은 관련 인물을 지속 조사·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남악중앙공원과 김대중광장에서 개최된 ‘제5회 무안YD페스티벌’에 참여해 무안군 4-H연합회(회장 송효찬)가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전했다. 무안군 4-H연합회는 이번 축제에서 개운죽 만들기, 키링 만들기, 콩 빨리 옮기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체험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는 취지에 공감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져 1,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안의 대표 농산물인 황토랑 쌀과 쌀 ․ 양파를 활용해 만든 ‘무안 양파 오링떡’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연말 총회 시 쌀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며, 이는 젊은 농업인들의 나눔과 봉사 4-H 이념을 실천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의미를 더한다. 송효찬 무안군 4-H연합회장은 “많은 분께서 무안의 우수한 농산물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제5회 YD페스티벌’ 현장에서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체험존 부스’를 운영해 5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디지털 체험존은 ▲키오스크 사용법(음식 주문, 기차표 예매 등) ▲포토 키오스크 ▲스트레스·혈관 등 건강진단 체험 ▲3D펜 ▲AI로봇 바둑 ▲로봇축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전라남도 디지털배움터 사업단의 에듀버스를 활용해 축제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남녀노소 상관없이 ‘생활 속 디지털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아이들이 3D펜으로 직접 원하는 캐릭터의 그림을 그려 3D 모형으로 키링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과 가족이 함께 로봇을 조종하며 즐기는 로봇축구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광객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디지털 기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즐거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김형배 자치행정과장은 “축제장을 찾은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디지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운영했다”며, “누구나 디지털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체험
전라남도교육청은 진로진학연구회 정시 배치표 개발팀이 산출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 지원 가능 점수 참고점을 공개했다. 이는 12월 수능 성적 발표 이전에 대략적인 지원 가능 대학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가 보다 효과적으로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 자료는 2026 수능의 난도와 가채점 분석 결과를 반영했으며, 진로진학연구회의 다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통계 분석 결과를 활용해 산출됐다. 국어·수학·탐구(2과목) 원점수를 합산한 가채점 기준 참고자료이며, 영어는 절대평가 특성상 점수 합산에서 제외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 주요 대학, 서울권 의예, 전남대‧조선대 의예 원점수 기준 지원 가능 점수가 포함됐다. 연구회가 분석한 1등급 컷은 ▲ 국어 (언어와 매체 85점․화법과 작문 89점) ▲ 수학 (미적분 88점․확률과 통계 91점․기하 88점)이며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4.5%로 추정했다. 또한 수능 과목별 난도와 가채점 분석을 통해 전망한 최고 표준점수는 국어 언어와 매체 146점, 화법과 작문 142점, 수학 미적분 1
만호동은 지난 15일 국제와이즈멘 목포비파클럽(회장 이형일)이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및 생활가전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으로, 뒤틀린 큰 안방 창문 때문에 여닫기가 어렵고 틈새로 외풍이 심해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나선 회원들은 안방 창틀 교체를 비롯해 외벽 및 옥상, 집 안 곳곳의 페인트 보수, 에어컨 설치 등을 진행하며 따뜻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약 30년 동안 사용해 온 노후 냉장고를 대신할 새 냉장고도 지원했다. 이번 봉사에는 500만 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이형일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집수리가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만호동장은 “주말 아침부터 봉사에 참여해 주신 국제와이즈멘 목포비파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지원을 위해 희망더하기(회장 남승희)의 후원으로 '2025년 드림 아동 행복 나눔 DAY'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팀 레크리에이션과 협동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희망더하기는 아동들에게 참치, 햄, 김 등 총 370만 원 상당의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쿠우쿠우에서 식사를 제공해 아이들이 다양한 메뉴를 맛보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남승희 회장은 “지역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웃음이 우리에게도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희망더하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새목포제일교회(담임목사 박제주)가 지난 16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위해 희망상자 80세트(총 8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교회 성도들의 헌금으로 마련됐으며, 희망상자에는 김, 라면, 세제, 마스크 등 가정에서 필요한 생필품이 담겼다. 드림스타트는 이를 사례관리 아동 80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박제주 담임목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싶었다”며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목포제일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상자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 안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드림스타트는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목포제일교회는 2022년부터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140가정에 약 1,0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목포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목포역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회식과 모임이 늘어나는 시기를 대비해 음주로 인한 사회적·건강적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절주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목포시보건소와 목포가톨릭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음주폐해 예방과 절주의 중요성, 음주조장 환경 개선 등을 홍보했다. 또한 알코올뿐 아니라 도박, 인터넷, 약물 등 다양한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역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내 및 홍보물 배부 활동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과도한 음주는 개인 건강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절주 홍보를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 문제 예방과 상담, 치료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중독 문제 예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