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는 청년 1인 가구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아침식사 밀키트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년들에게 4주동안 총 8회의 아침식사 밀키트를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사업 추진 결과 참여자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주 5일 이상 아침식사 실천률은 12.5%에서 41.3%로 급증했고 주 5일 이상 직접 조리해 식사한 비율 또한 10%에서 27.5%로 크게 늘어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외식과 배달에 의존했던 식습관에서 벗어나 요리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밀키트로 건강한 아침을 시작하면서 편식 습관도 개선되는 즐거운 변화를 경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아침 결식률이 높은 청년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데 의미 있는 시작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해 도내 22개 지자체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지난 26일 국립나주숲체원 강당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마을 대표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 시상을 시작으로 나주마을넷 소개, 우수사례 발표, 2025년도 사업설명회 및 사례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곳은 공산면 상구마을과 신양마을, 반남면 옥련마을과 신기마을, 이창동 오량마을이다. 이들 마을에는 으뜸마을 현판과 함께 내년도 사업비 200만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마다 긍정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특색을 한층 살린 주민 주도형 사업을 통해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 무안군은 27일 무안군스포츠파크에서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농가와 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농번기에 맞춰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이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출국하게 됨에 따라 농한기에 맞춰 추진하게 됐으며, 필리핀·라오스 계절근로자, 고용주, 관내 결혼이민자와 가족 초청 근로자 등 총 500여명이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라오스 고용노동부 차장, 과장이 직접 방문하여 낯선 타국에서 일하고 있는 자국민들을 격려하고 행사에 참여하며 자리를 빛냈다. 대회에서는 고용주와 계절근로자들이 함께 뛰고, 함께 웃으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체육행사와 계절근로자들이 틈틈이 준비한 필리핀, 라오스 가요 등이 불린 노래자랑이 열리며 흥겨운 시간이 됐다. 김산 군수는 “세계화 시대 국가의 경계가 사라진 지금, 이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의 가족이자 새로운 미래 무안을 함께 할 이웃이다”며, “앞으로 우리 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인권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정신재활프로그램 ‘마음으로 함께하는 정신건강 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정신재활프로그램은 중증 정신질환자의 손상된 사회 적응 능력의 회복을 돕고 사회복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 독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원예치료, 공예치료, 신체건강 관리, 음악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참여자들은 주 2회씩 총 49회 활동했다. 또한,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 재활프로그램 전시회’를 열어 그동안 만들었던 여러 작품을 전시하며 뜻깊게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센터에 나와서 다른 사람들도 만나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니 답답한 마음도 사라지고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중증 정신질환자들이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지난 26일 지도읍을 시작으로 다음 달 6일까지 14개 읍·면에서 2024 신안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매년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여 여성들이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소외 이웃 및 경로당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로 올해는 31,420포기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 4,883세대 및 경로당 413개소에 전달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포장재료를 분해기간이 500년이 걸리는 스티로폼 대신 현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도의원이 제안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상자를 4년째 제작·사용하고 있다. 최근 리브컴 어워즈에서 살기좋은 마을 금상을 받은 의미를 여기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올해는 7,000개의 종이상자를 제작했다. 김장 행사에 참석한 최미숙 의원은 “평소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스티로폼 사용의 환경적 영향을 늘 안타깝게 여기던 중 종이상자 도입을 제안하게 되었다.”라며 “이 제안이 꾸준히 실천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 있고 뜻깊게 생각하며 이런 작은 변화가 더 큰 환경 보호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미영 회장은 “사랑의 김장나눔 행
나주소방서와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응급안전안심서비스센터는 오늘 오전 10시, 동신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나주소방서에서 박연호 서장과 예방안전과장 등 총 7명이 참석했으며, 동신대학교 측에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센터장, 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 국장 등 7명이 함께해 협약 체결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내 노인과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위기 대응 체계 구축 및 정보 교류,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설치와 체계적 관리, 응급관리요원과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과 안전 인식 제고, 그리고 종사자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주소방서 박연호 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특히 화재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위기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소방서와 동신대학교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시키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겨울철에도 주민들이 영산강변 맨발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실, 바람막이 공간을 마련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 위치한 맨발 황톳길 일부 구간에 36평(102㎡)형 온실을 설치했다. 봄, 여름, 가을 매일같이 찾았던 곳이지만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주민들은 황톳길에 설치된 온실 안에서 도란도란 힐링을 만끽하고 있다. 추운 바람을 막아줄 황톳길 온실은 내년 4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총길이 340m(노폭 2.5m)의 영산강 맨발 황톳길은 전국적인 맨발 걷기 열풍에 따른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난해 조성했다. 마르거나 질척질척한 황톳길 등 구간별로 걷는 재미가 있고 무더위 쉼터와 벤치, 세족장 등 이용객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시원한 강바람이 부는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걷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동호회(영산강맨발걷기동호회)까지 결성되는 등 영산강의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영산강맨발걷기동호회(회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청사 내 교육지원센터에서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너와 나 이음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연말을 맞아 도내 학생 가장 및 가정위탁 학생 344명에게 직원들의 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들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신발을 선물로 준비해 정성들여 포장했다. 이날 포장된 선물은 우체국 택배를 통해 학생 가정으로 배송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고물가·경기 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가장 및 가정위탁 학생 등 우리 주변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이다.”며 “이번 나눔 행사와 같은 우리 아이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교사노동조합은 27일 전라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책협의회 체결식’을 가졌다. 노·사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를 통해 ▲ 교사 본질업무 회복 및 처우개선 ▲ 교원인사제도 개선 ▲ 교육활동 보호 ▲ 늘봄학교운영 등 28개 의제에 합의했다. 양측은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교사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교사의 본질 업무 회복과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협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노·사간 정책협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다.”면서 “앞으로도 전남교육 대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와 모두가 행복한 전남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사간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안 위원장은 “전남은 5년 미만 교사 중도 퇴직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며 “교사들이 긍지를 가지고 학생 교육이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와 교육여건 조성이 필요하며 이번 정책협의회 합의 결과가 많은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이 27일 전남교육청자연탐구원에서 도내 초·중등 교사 및 관리자(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4. 생물다양성(멸종과 진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 생물다양성(멸종과 진화) △ 바다유리 업사이클링하기를 통해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기후 위기 시대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구의 전체적인 생태계 변화에 대한 안목을 가기는 기회를 가졌다. 멸종과 진화의 관점으로 생물다양성에 대한 강의를 한 전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지구의 탄생으로부터 현재의 지구의 자연사를 살펴봄으로서 멸종과 진화의 관계를 이해하고 현재 기후 위기를 만든 원인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는 생명 존재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므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영민 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교원의 깊은 이해와 전문성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연탐구원은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