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장성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상상더하기’를 주제로, 이달부터 12월까지 8편의 공연을 선사한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15일에 열리는 어린이 뮤지컬 ‘라푼젤’이다. 명작동화 ‘라푼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라푼젤과 왕자가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예매는 5일 오전 9시부터 장성군 문화교육과로 전화하거나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4월 12일에는 송미경 작가 원작의 동화 뮤지컬 ‘어른 동생’, 5월 10일에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베스트 코미디상을 수상한 드로잉 미디어 퍼포먼스 ‘두들팝’, 6월 21일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뮤지컬로 만든 ‘우리 가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8월 9일에는 드로잉 매직쇼 ‘크레용용’, 9월 20일은 버블 · 벌룬 · 샌드아트가 결합된 ‘버블제이(J)의 아쿠아쇼’가 관객과 만난다. 10월 18일에는 맥스 루케이도 원작의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가 기다린다. 올해의 마지막 일정인 12월 13일 ‘산타와 루돌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공연은 1일
장성군이 향우의 고향사랑기부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재광장성군향우회 신년회에서 김의병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고향사랑 숲길 조성사업’에 500만 원과 장학금 500만 원, 총 1000만 원을 장성군에 쾌척했다. 이날 기부로 김 회장은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 황룡면 출신인 김의병 회장은 2004년 농업회사법인 ㈜새벽팜을 고향에 설립했다. ㈜새벽팜에서 만든 ‘참매실 새벽김치’는 2023년에 열린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선 미국 수출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며, 연매출 325억 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중한 기탁에 감사드리며, 장성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장성군은 전남체전, 전남장애인체전 개최와 ‘장성 방문의 해’ 운영에 맞춰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설
장성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청소년과 청소년‧교육‧건축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장성군의회 의원 등 10명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해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기본계획과 기본설계 적정성, 사업추진 상황 등을 심의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장성 서부권에 해당되는 동화‧삼서‧삼계면 청소년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삼계고등학교 인근에 부지면적 3717㎡, 건축면적 135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노래연습실, 영화감상실, 커뮤니티홀, 방과후교실, 동아리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총 사업비 76억 원 가운데 도비가 61억 원을 차지해 군비 부담이 적다. 오는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청소년문화의집’ 설계‧건축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서부권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문화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6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 역사강사 황현필 소장을 초청했다. 황현필 소장은 전남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살레시오고등학교에서 역사 교사, 이비에스(EBS) 사회탐구 강사, 공무원 임용시험 한국사 강사 등을 거쳤다. 현재 역사바로잡기연구소 소장을 맡아 역사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진보를 위한 역사’, ‘이순신의 바다’, ‘요즘 역사’ 등이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9만 명에 이를 정도로 온라인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황 소장은 보다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역사관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34 명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장성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 0.75 명의 약 2배로,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4번째로 높았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최근 장성의 합계출산율은 2021∼2022년 코로나19 영향으로 1명 미만까지 떨어졌다가, 2023년에는 1.15 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장성군은 청년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 육아 및 교육 지원 등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이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고, 사람이 성장하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1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1절 기념식을 가졌다. 장성군민과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김한종 장성군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보훈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장성여성합창단의 3‧1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장성공원에서 진행됐던 그간의 추념식 형식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참여를 대폭 늘린 점이 인상적이었다. 먼저, 독립선언서 낭독은 한복을 차려입고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이 맡아 깊은 감동을 전했다. 기념공연 순서에선 장성군 학생뮤지컬동아리 ‘하랑’이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돌아보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공연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장성공원 ‘만세 퍼포먼스’ 영상이 마련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06년 전 3‧1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하나 되어 서로를 돌본다면 오늘날의 어려움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면서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해 희망찬 ‘성장 장성’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오는 6일 열리는 장성아카데
장성군이 합계출산율 전국 4위에 올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도 통계자료에 따르면 장성군의 합계출산율은 1.34명으로, 전국 평균인 0.75명보다 2배 가까이 높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1~2022년 2년 연속 1명 미만까지 떨어졌지만 2023년부터 1.15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024년에는 0.19명이 늘어나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1.34명을 기록했다. 장성군 합계출산율이 전국 최상위권에 오르면서, 군의 인구정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 11월 장난감대여점,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센터 등 온 가족이 복지혜택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가족행복센터’를 열었다. 지역 청년들의 활동 거점이 되는 ‘청년센터’도 내년 초 개소를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391억 원 규모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선정으로 청년 농업인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장성레몬과 아열대채소를 중심으로 청년농업 성장과 단지화‧규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
곡성군이 봄철 건조한 날씨 속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2월 28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진행됐으며, 정창모 곡성군 부군수와 산림과 직원 20여 명, 산불기계화진화대원이 참여하여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 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불법소각 근절 등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참여자들은 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산불 예방 문구가 새겨진 수건을 배포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논·밭두렁 및 생활 쓰레기 소각 행위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불법소각 근절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논·밭두렁 및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 및 화기 사용 자제 ▲산불 발견 시 신속한 신고 등의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곡성군은 지난 17일 산림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산사태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조상래)이 2025년 신학기를 맞아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 신규단원을 3월 4일부터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곡성군 내 중·고등학교 입학생 및 재학생이며,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모든 악기 파트에서 단원을 모집한다.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해당 학교 담당 교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관현악단 단원으로 선발되면 최고의 지휘자와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음악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정기연습은 3월 11일부터 시작되며, 매주 1회 파트별 연습과 매월 1회 전체 합주로 진행된다.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매년 정기 연주회 및 지역 축제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초청 공연과 전국학교예술축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곡성군은 청소년들이 음악 교육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정환경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자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립 청소년관현악단을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이 지난 27일,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 입점한 곡성농협, 석곡농협, 옥과농협, 곡성축협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금은 곡성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지역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곡성몰 입점 업체들은 개장 초기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입점 업체 나눔 기부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매월 곡성몰 수익의 일부를 곡성군 아동의 의료 및 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곡성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소비자는 곡성몰에서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매출이 증가한 입점 업체들은 지역 아동을 위한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곡성몰을 타 온라인 쇼핑몰과 차별화하는 요소로 작용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몰이 지역 주민과 소비자, 입점 업체가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