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최근 지적기준점 일제조사를 마무리했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표지로 토지의 경계복원 측량, 분할측량, 현황측량 등 지적측량을 할 때 정확하고 신속한 측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시설이다. 이번 조사는 장성읍과 진원·남·동화·황룡·서삼면에 설치된 지적기준점 총 1963점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장성지사가 위탁 시행했으며, 조사 후 작성된 결과보고서를 군이 검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군은 훼손되거나 망실된 지적기준점을 폐기하는 한편, 향후 활발한 개발이 예상되는 진원면 일대에는 41점을 신설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기준점 일제조사가 정확한 지적측량 기반의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관리로 측량 단계에서 발생하는 오차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8월 한 달 동안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에 치매안심센터 내 ‘가족카페’에서 치매인식개선 프로그램 및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5일 첫 번째 시간에는 치매 위험요인 및 증상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7일에는 다양한 치매 유형과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다큐멘터리 시청 시간을 가졌다. 2주 차에는 치매진단과 치료·관리법 교육, 심리적 안정을 위한 웃음치료가 기다린다. 3주 차에는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의사소통 방법, 교구놀이, 마음에 위안을 주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어서 4주 차에는 책을 통해 치매 이해도를 높이고, 배운 내용을 퀴즈로 풀어본다. 국립장성숲체원과 연계한 ‘숲테라피’도 예정되어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은 물론, 치매예방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 치매안심센터(장성읍 성산5길 17)는 치매 조기검진과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환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조호물품도 제공하고 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직접 주최하고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가족힐링캠프'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개최된다고 7일 전했다. 모집 대상은 곡성군 내 청소년 자녀를 둔 25가정이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가족캠프에 참여하지 않은 가정이 우선 선정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8월 5일부터 8월 22일까지 곡성교육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우리가 경험하는 가장 멋진 일은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바쁜 일상에서 단절되기 쉬운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가족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족 간의 대화를 회복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혀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문의는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곡성군은 여름철 사과 과원 관리 및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난 6일 겸면 문화센터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론 교육을 추진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여름은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과실 일소피해 및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아직 전남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확산(2024년 162농가, 86.9ha) 중인 과수 화상병이 최근 남부지역으로 내려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비하여 군은 국내 사과 병해충 분야 권위자인 경북대 엄재열 명예교수를 초빙하여 여름철 기상재해 대응 과원 관리, 주요 병해충 예찰·방제 및 과수 화상병 예방 교육 등에 대해 교육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사과 재배농가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상재해 대응 및 병해충 예방 관리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올해 사과 생산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 바라며, 군에서도 농가 소득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농가 필수 실천 사항을 꼭 준수해 줬으면 좋겠다. 만약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
곡성군은 귀농귀촌협의회 임원 8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 귀농귀촌협의회 임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8일 전했다. 군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홍보할 수 있도록 월 1회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첫 번째, 귀농귀촌인이 농업 관련 창업을 하는 경우 전입 5년 이하 65세 미만 귀농귀촌 세대주가 ‘귀농귀촌인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컨설팅을 포함한 창업기반 구축, 특허 등 7개 항목을 선택하여 2천만 원의 보조사업에 대해 보조비율 80% 자부담률 2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두 번째, 귀농귀촌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갈등해결을 위한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사업’은 전입 10년 이내 귀농귀촌 가구가 포함된 마을당 1천오백만 원을 지원하며, 마을경관 부분 1천이백만 원, 융화프로그램 부문 3백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각 지역장들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권역별 감담회 등을 통해 분기별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협의회 임원 역량강화 교육을 통
곡성군은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을 맞아 곡성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곡성몰’에서 여름철 보양식 특별 기획전인‘마지막 기력충전! 곡성몰 보양대전’을 8월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3일간 진행한다고 7일 전했다. 이번 기획전은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 보양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실속있게 여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획전 할인 구성은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주식회사 새벽(곡성)의 민물장어와 옥과농원의 참송이버섯이며 이외에도 마루푸드‘심청골 추어탕’, 딱정네영농조합법인‘쌀조청’, 강변축산의‘자미유정란’, 미카129의‘건강 간편식 주스’ 등 소비자들의 무더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품들이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 한편, 곡성몰은 본 기획전과 더불어 소비자 참여형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상품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 할인쿠폰(텍스트 1,000원, 포토 2,000원)을 지급한다. 할인쿠폰은 매주 금요일 발급이 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
장성군이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성군은 공공급식지원센터가 문을 연 2023년 이후 급식공급업체들과 지속적인 소통·협의를 통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해 왔다.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제도 개선에도 주력했다. 그 결과, 올해 공공급식사업이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철저한 품질관리 하에 생산된 안전한 지역먹거리를 학교, 기관 등에 공공급식으로 공급하고,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등 선순환 효과도 나타났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남 우수사례 선정 및 수상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중 하나인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행정 면책, 실력·성과 중심의 공직문화 조성, 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 추진 등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지난 7월 29일 문을 연 홍길동 테마파크 물놀이장에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심이 얕고 안전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어린이도 걱정 없이 놀 수 있다. 물놀이장 주변에 정자, 산책로, 잔디광장도 조성돼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알맞다. 장성군은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등 안전·시설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10일까지 운영하는 만큼, 잊지 말고 방문하셔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물놀이장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또는 홍길동 테마파크 안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홍길동 테마파크 바닥분수는 10일 이후에도 8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가동된다.
장성군이 최근 공무원, 공무직 70여 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광주체력인증센터에 의뢰해 △기본검사 △심폐지구력·유연성·체력 측정 및 평가 △개별 상담 △운동 처방 등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어두운 시대에 맞서는 자유정신, 자연과 하나된 순정한 정서를 빼어나게 노래한 곡성 출신 죽형(竹兄) 조태일 시인을 기리고자 곡성군과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주최하는 제7회 조태일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날혼』(삶창 간)을 펴낸 김수열 시인이 선정됐다. 김수열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날혼』은 그동안 시인이 천착해온 제주의 역사와 삶에 더욱더 착근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시는 지금껏 제주4·3의 치유를 위해 복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시집에서도 4·3이 상흔이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것은 물론 나아가 국제적인 연대의 감정을 통해 4·3의 세계사적 의미까지 포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굿시라 할 수 있는 시편들은 마당극 운동을 했던 시인의 경험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장쾌한 호흡과 가락에 제주도의 설화와 과거, 그리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있어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십시일반(十匙一飯)', '할마님아 설문대할마님아'는 제주 제2공항 등 환경 파괴 문제를 고발하지만, 어디까지나 제주도 특유의 공동체 문화와 설화를 복원하려는 시도 속에서 이뤄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