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1827년(순조27)에 일어난 천주교 정해박해의 진원지로서 순교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 한 축을 이루는 결실로 곡성성당 가톨릭역사관이 준공되어 이를 축하하는 축복식이 지난 15일 천주교 광주대교구 곡성성당 카톨릭 역사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축복식에는 행사를 주관한 천주교 광주대교구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해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부 정용욱 종무실장, 가톨릭 신자 150여 명이 참석해 역사관 준공을 축하했다. 곡성군은 이번에 준공된 곡성성당 가톨릭역사관과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정해박해 다목적 복합센터를 연계해 순례 코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며, 성지순례객 및 관광객이 지역에 체류하면서 영성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공간 조성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인구 유입에 중점을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7년은 정해박해 200주년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천주교 청년 행사인 ‘2027년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가 한국에서
장성군이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대표하는 캐릭터 개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성장장성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를 발표하고 공보물, 플래카드 제작 등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2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캐릭터 공모전 출품작 215건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개 시안이 선택됐다. 이후 인터넷 및 현장 선호도 조사를 벌여 가장 높은 선택을 받은 ‘성장이와 장성이’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성장이와 장성이’는 장성군의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의 초성인 시옷(ㅅ)과 지읒(ㅈ)을 활용한 캐릭터다. 날개와 망토는 장성의 변화와 성장을 표현하며 활기차고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 손을 맞잡은 모습은 협력과 조화로움을 나타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새로운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는 화합과 변화,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장성군의 희망찬 내일을 상징한다”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농업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친환경농가와 일반농가를 비교해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직불금으로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친환경 인증 농가로 직불금 사업기간에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한 농업인에게 인증 단계·품목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친환경농업 직불금 단가가 7년 만에 인상되고 지급상한면적도 확대됐다. 농가당 0.1헥타르(ha)부터 30헥타르까지 지원하며 논은 헥타르 당 57만~95만 원, 과수는 헥타르 당 84만~140만 원, 채소·기타 작물은 헥타르 당 78만~130만 원을 인증 단계별로 차등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가 등록되어 있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업인·임업인이며 전년도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인증이 유효해야 한다. 신규 친환경농가는 올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인증기간 요건을 완화해 준다. 신규 인증 시, 벼 농가는 직불금 신청 후 10월 31일까지, 벼 이외 품목은 직불금 신청 후 5월 10일까지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면 당해 연도 직불금 지급이 가
장성군이 13일 장성역 내에 위치한 ‘여행자 플랫폼’에서 새단장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봉수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 회장, 임춘임 전라남도문화관광해설사연합회 회장, 지역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여행자 플랫폼’은 장성군이 운영하는 여행자 쉼터다. 장성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면서 관광정보를 얻고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다. 오는 4월부터 ‘장성 방문의 해’ 운영이 시작되면 프로그램 홍보, 관광택시 안내, 기념품 수령 장소 등의 역할도 맡는다. 우선 눈길을 끄는 곳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관광지도다. 군의 주요 관광명소 정보가 위치별로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장성 축령산을 상징하는 편백나무로 실내장식을 꾸민 점도 인상적이다. 방문한 이들에게 상쾌한 편백향을 선사한다. 장성미술협회 회원들이 기증한 그림과 책자, 편백나무 분묘도 눈에 띈다. 바닥은 초록빛 잔디를 연상시키는 재질로 마감해 아늑함을 더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알찬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곡성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33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스마트농업”반을 개강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12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하여 총 33명이 입학했으며, 스마트농업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스마트농업 과정은 최신 농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의 이해와 실무 능력 향상을 주제로 청년과 여성을 비롯한 신규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개강식은 농업인 대학 운영 방향과 오리엔테이션 및 스마트농업의 이해를 주제로 개최됐다. 곡성명품농업대학은 교육 품질향상과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생 33명을 대상으로 22회에 걸친 이론교육과 약 4차례에 걸친 선진지 견학 등 현장교육과 함께 진행되며, 총 100시간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이번 스마트농업 과정에 충실히 참여하여, 입학생 모두가 곡성 농업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곡성군은 지난 13일 곡성읍 초등학교, 영·유아 보육기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주민들 가운데 해외 방문을 계획 중인 경우 백신 접종 등을 통해 홍역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순서로 홍역 환자가 많이 발생했으며,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 역시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발진·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 모두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면역 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가 홍역에 감염될 경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나우메디파머가 곡성군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조정용 대표는 곡성군의 지정 기부를 통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 250만 원을 기부하며, 취약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용 대표가 운영하는 나우메디파머는 관공서·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복지·보건사업의 파트너로서 지자체의 복지·보건사업의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상품 선택에서부터 홍보 스티커 작업까지 함께 고민하는 복지·보건사업 플랫폼이다. 이번 기부 또한 노인 복지사업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부를 실천했으며, 기부금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곡성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877명의 어르신들에게 생일 축하 케익 전달 사업 등의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조정용 대표는“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유지 및 안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어려운 상황에서도 지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2024년 로봇창의교육사업” 운영 최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년 연속 공모 선정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재단은 “2023년도 대비 더욱 향상된 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인공지능 교육 효과성이 돋보였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곡성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로봇창의교실”을 운영한다. 5학년은 햄스터 로봇을 활용한 코딩 알고리즘 교육 과정, 6학년은 카미봇 파이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초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수 교육 대상을 초등학교 4학년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이 로봇을 활용한 창의융합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주말 및 방학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인 창의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여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곡성군은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51개소를 대상으로 상수도 배관세척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배관 세척사업은 전문 업체를 통해 시행되며, 구체적으로는 물과 공기를 주입하여 배관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내부 침전물과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곡성군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경로당 152개소에 대해 상수도 배관세척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사용승인일이 오래된 경로당부터 순차적으로 나머지 경로당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상수도 배관세척사업을 통해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급수를 제공받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경로당의 시설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깨끗한 물을 이용하며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경로당의 시설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지난 13일 전라남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입면 종방마을에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으며, 특히 노인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대 사례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상래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노인학대 근절을 위한 이웃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라면서, “지속적으로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곡성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