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노동력과 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매실 농업인을 위해 2025년 감·매실 전정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겨울철에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는 작업인 전정은 숙련된 전문가를 통해 작업해야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으나, 농업인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곡성군의 감, 매실 전정 지원사업은 65세 이상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중 여성농업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장애인 등 취약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 했으며, 선정 농가에는 전정지원단 인건비 50% 지원했다. 2020년 제10기 곡성명품농업대학 감 전정전문가과정을 통해 육성한 감 전정지원단 4개 팀을 활용하여 올해 1월부터 전정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총 33농가 22ha 규모의 전정 작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동력, 전정기술 부족 해소 및 현장 애로기술 해결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전정 기술 지원으로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어 농가 소득 발전에 기여코자 추진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올해보다 사업을 확대하여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곡성군은 2025년부터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 상담제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운영 기간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기간(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과 이의신청 기간(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토지 소유자는 토지와 관련된 국세·지방세 부과 기준 및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쓰이는 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을 통해 더욱 전문성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토지 소유자는 담당 공무원과 1차 상담 후 감정평가사와의 상담 요청을 하면 상담 연결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는 곡성군청 민원실과 해당 읍·면사무소,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며 4월 30일에 결정공시 될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전문가인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을 통해 개별공시지가의 민원 만족도 향상과 군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민원실 토지관리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곡성군은 지난 20일 곡성군 사회복지회관에서 ‘제23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47명의 입학생이 참석하여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새로운 배움의 여정을 시작했다. 곡성군 노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수업이 진행되며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하여 교양·취미·건강·여가활동·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학문적, 사회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나이가 든다는 것은 배움과 멀어지는 일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넓어지고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귀한 과정이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고영길 노인대학장은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하고, 배움에 불타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라고 환영사를 시작했고, 심정섭 노인회장도“노인대학을 통해 각 마을에서 오신 분들이 새로운 만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교환하는 의미 있고 좋은 교육이 되길 바란다”라며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곡성군은 1997년 노인대학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총 1,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앞으로도 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배움으로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일 오산면 운곡1구에서 2025년 제3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아동학대예방, 사진인화서비스 등 총 1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마을회관 실내에서 실시한 ‘한방진료 서비스’는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한방진료서비스는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와 읍면보건지소의 협조를 통해 운영 중이며 의료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의 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 효율성을 높여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검진과 1:1 건강상담 및 침 시술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증상 완화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대상자의 질환과 체질에 맞는 진료와 건강관리법, 생활
전남 곡성군이 지난 20일 어린이들의 흡연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실시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흡연율이 높아지는 사회 속에서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이해하고, 조기에 흡연 및 음주를 예방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교육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었다. 행사는 곡성군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16개소의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흡연 및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인형극의 제목은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로, 주인공인 호치와 그의 친구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흡연의 유혹을 거부하고 건강한 선택을 하는 과정을 그렸다.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였고, 특히 호치가 흡연의 유혹을 뚜렷이 거부하며 건강한 선택을 하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쳤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초기 흡연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인지능력이 형성되어 가는 시기인 어린이들이 이번 인형극을 계기로 흡연과 음
곡성군은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곡성읍 죽동리 임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곡성군청, 곡성교육지원청, 곡성고등학교, 곡성군산림조합, 곡성군임업후계자협회 회원 등 학생과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1ha 면적에 편백나무 1,500그루를 심었다. 편백나무 식재 대상지는 지난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여 감염목을 제거한 공간으로 지역주민과 학생까지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심었다.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이해는 물론 기후 변화에 대응한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다짐의 장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미래 세대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산림조성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나무심기 행사 이후 산림 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도 전개했다. 나무심기에 처음으로 참가한 주민은 “숲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정성을 다해 심은 편백나무가 잘 자라서 향후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흐뭇하다”라고
곡성군은 지역 내 업체들의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의 대상자를 3월 17일부터 오는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인구소멸지역 내의 업체들의 기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사업으로 곡성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본사, 공장, 연구소 등 1개 이상 소재)에 ⧍시제품 제작 ⧍브랜드·디자인 개발 ⧍국내외 판로확보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외국인 인력채용지원 ⧍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기능성 효능 평가 지원 등의 사업을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의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위 사업의 안내를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곡성읍 읍내14길 3 나동 1층)에서 곡성에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 소개, 신청 방법 안내 및 질의응답과 현장 상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기업지원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 경우 곡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공고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며,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전남 테크노파크 또는 전남 바이오진흥원로 문의할
장성군이 북일면 박산리 일원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한다. 황룡행복마을 둔치와 백암중학교 유휴지, 삼서면 대곡리 내기마을에 이어 네 번째다. 군은 생활권 주변의 빈 땅에 정원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올해 말까지 숲 조성 공사를 마치고 마을정원사, 공공근로 참여 주민들과 힘을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추진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생활밀착형 숲이 박산리 주민들에게 치유와 휴게 공간으로 사랑받기를 바란다”면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2025 백양사 고불매 선‧매‧향(禪‧梅‧香)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백양사 일원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애초 22일~23일로 계획됐으나 개화 시기로 인해 한 주 늦춰 개최하기로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암산 백양사 주최, 비티엔(BTN) 붓다회 주관, 장성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 제486호 고불매를 주제로 한 행사다. 전통문화와 명상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계종 선(禪) 명상 위원장 금강스님의 선 명상 수행,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백양사 탐방 ‘스탬프 투어’, 백양사 설립 설화와 함께하는 양 체험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전통차 시음, 영상‧사진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준비될 예정이다. 축제에 참여하려면 ‘비티엔 투어’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축제 관련 내용은 백양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천년고찰 백양사에서 누리는 치유와 명상의 시간이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장성군이 4월 18일~21일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공연, 드론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먼저 18일 개회식 식전행사로는 장성군이 배출한 국악인 송경배 대금소리연구소장과 전라남도무형문화재 김은숙 가야금병창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의 절도 있는 무대도 이어진다. 개회식 이후에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아모르파티’로 유명한 김연자와 정동원, 지오디(god) 손호영‧김태우, 린, 김태연 등의 무대가 체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하공연이 끝나면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날아올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9일에는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과 ‘장성 방문의 해’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이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장성지역 청소년 밴드, 장성고등학교 출신 김예지 씨가 보컬을 맡고 있는 ‘카디’, 올해로 활동 30주년을 맞이한 한국 락 음악의 중심 ‘와이비(YB, 윤도현밴드)’ 등 ‘락 스피릿’을 제대로 느끼게 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