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섬진강과 보성강 일대 물놀이 안전관리 지역인 압록유원지, 호곡나루터, 두곡교, 청소년야영장, (구)보성강 캠핑장 5곳을 방문해 안전시설물과 현장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에서는 인명구조함, 물놀이 안내 표지판, 구명조끼, 구명환, 현수막 등 주요 안전장비를 확인하고, 근무 중인 안전관리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위험구역에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다슬기 채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계도 활동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곡성군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물놀이 안전관리지역 5곳에 총 15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야간 근무조를 편성해 야간순찰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압록유원지와 청소년야영장 2곳에는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며, 현장 요원을 통해 착용 의무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구명조끼 착용과 수상 안전 기본 수칙을 안내하기 위해 SNS와 군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를
곡성군이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전남 한 달 여행하기 - 곡성편’ 참가자를 오는 8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외 지역 거주 여행자가 곡성을 중심으로 전남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숙박비, 식비, 체험비 등 실질적인 여행 경비를 하루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청자 중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개인 SNS를 통해 곡성의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여행 기간은 8월부터 11월 사이 7~10일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남 22개 시·군 전역을 여행할 수 있으나, 곡성군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전체 일정의 절반 이상을 곡성에서 진행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에는 ‘남도여행길잡이’ 누리집에 여행 후기를 작성하고, SNS에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필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곡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장성군이 축령산 편백숲 홍보 리플릿을 새로 제작했다. 기존 숲길 노선을 한층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테마별 숲길 추천코스 △편백숙소 및 힐링카페 △지역 맛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명소 등 여행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3차원 입체 형식으로 제작해 주요 시설이나 지형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소지하고 있다가 축령산 등산 시 활용하기 좋다. 장성군은 해당 리플릿을 국립장성숲체원, 장성역 여행자 플랫폼, 장성공영버스터미널, 음식점, 카페 등 외부 방문객들이 즐겨찾는 장소에 비치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 제작한 홍보 리플릿이 장성 축령산 여행에 좋은 길잡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지난 7~8일 장성무궁화공원에서 개최한 ‘무궁화 장성대축제’가 2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축제는 총 세 곳에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무궁화공원에선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가 열려 무궁화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었다. 장성군도 품평회에 참여해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300개의 무궁화 묘목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무궁화 묘목 나눔행사’도 관심을 끌었다. 공원 한편에선 무궁화 소품 만들기, 무궁화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배려해 사용 후 제자리에 갖다 놓는 양심 양산과 생수를 비치한 점도 좋은 평을 얻었다. 워터슬라이드, 물총싸움 등 물놀이는 무궁화공원 아래 장성공원 경관폭포 쪽에서 즐길 수 있었다. 푸드트럭이 있어 음료나 아이스크림, 간식을 먹기에도 좋았다. 개막식과 축하공연, 버스킹은 공원 아래 주차장 부지에서 열렸다. 특히 7일 저녁 축하공연에선 장성지역 학생 뮤지컬 동아리 ‘하랑’과 가수 황민호, 지창민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저녁녘에는 공원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장성군이 일본뇌염 감염 방지를 위해 집중 방역과 유충 구제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고열, 경련, 혼수 등 중증 뇌염을 일으킬 수 있다. 질병관리청이 이달 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 데 따라, 장성군은 감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2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모기 창궐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하수구, 정화조 등 유충 서식도 빈틈 없는 방역을 시행 중이다. 예방백신 접종도 병행되어야 한다.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여서, 표준접종 일정을 준수하도록 신경쓴다. 접종 일정은 장성군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방백신 접종도 병행되어야 한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대상이며, 해외 풍토병 지역 방문 예정자 등 고위험군 성인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유료 예방접종 상담을 받아야 한다. 접종 일정 및 의료기관 안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평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야간 야외활동을 자
곡성군은 곡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거점시설인 곡성 빛마루센터 운영을 맡게 된 법인 곡성빛마루 협동조합이 지난 7월 22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인구소멸 위기와 문화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곡성군과 주민들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함께 참여해 곡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유치했다. 그동안 사업을 추진해온 주민 운영위원회는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에 장낙구 발기인 대표를, 이사 12명과 감사 2명을 선출했다. 이번 창립에는 80여 명의 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협동조합은 앞으로 조합원 중심의 주민문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양성된 문화활동가와 지역 문화 인력을 결집, 곡성에 새로운 문화자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곡성빛마루 협동조합은 그림책, 훌라댄스, 난타, 싱잉볼, 하모니카, 영상콘텐츠 등 다양한 주민문화 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한 대평1구·대평2구·신기1구·신기2구 등 4개 배후마을에서 시범적으로 문화전달 사업을 운영, 문화 소외 해소와 ‘문화적 돌봄’ 실현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곡성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개발사업' 소규모지역 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7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옥과면 대학로에 위치한 옛 객사터를 역사와 문화, 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객사터는 조선시대 옥과현의 중심 관청이자 중앙과 지방을 잇는 행정·문화 교류의 거점으로, 16세기에는 학문과 문화가 융성하던 ‘지역 르네상스’의 중심지였다. ‘사또골’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며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상징해왔다. 그러나 현재 객사터 일대는 지역 정체성 약화, 체류 공간 부족, 상권 침체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곡성군은 전남과학대학교 재학생 아이디어 공모전과 지역 주민 설문·인터뷰를 통해 주요 현안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일상 속 쉼터 부족 ▲열악한 야간 환경 ▲문화 콘텐츠 결핍 ▲세대 간 소통 단절 등이 도출됐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린광장 ▲쉼터 ▲역사문화 포토존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디자인·설계
곡성군은 관내 소재한 석곡면의 어르신여가활동지원사업(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지역 공원인 대황강자연휴식공원 관리에 힘쓰는 가운데, 석곡~북면간 연결도로 개설사업 공사를 진행 중인 코오롱글로벌이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어르신들을 찾아 목수건을 전달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황강자연휴식공원은 석곡면 대표 축제인 코스모스축제 개최 장소로 주민 모두가 애정을 가지고 관리하는 장소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잡초제거와 토양관리, 코스모스 파종을 통해 가을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곳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지역축제를 위해 지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의 헌신이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작은 선물이지만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전○애 어르신(80세)은 “날이 많이 더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격려해
곡성군은 지난 7월 28일 오곡면을 시작으로 ‘2025 농촌지도자회 읍면 순회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순회교육은 오는 8월 14일까지 각 읍면 회의실 등에서 농촌지도자회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교육은 연일 지속되는 고온 다습한 기상에 따른 벼농사 병해충 발생 및 방제요령 등의 영농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결의 및 회원 간 농사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추진되고 있다. 농촌지도자회 한 회원은“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등 기상이변에 따른 농작물 관리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번 교육이 효율적인 농작물 관리에 보탬이 되는 교육이였으며, 회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촌지도자회는 농업 농촌을 선도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가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있었던 집중호우 피해지역 벼에 대해 병해충 방제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전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옥과권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에 따른 농경지 침수와 그로 인해 생긴 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출수기 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방제비 지원은 농작물 침수피해 피해정밀조사에 따른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약칭 NDMS) 입력 필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피해면적(ha)당 방제비 100,000원을 지원하여 벼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지난 호우는 400mm에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침수 벼 피해를 최소화하여 고품질 쌀을 수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재 곡성군 벼 예찰 상황으로는 일부 필지에서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이 발생하고 있어 방제를 권장하고 있으며, 혹명나방 및 벼멸구 피해는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