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장미축제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장미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는 의미의‘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를 주제로 개최된다. 개막 오프닝 행사를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예술단체 5개 팀과 생활개선회가 전문 공연단과 함께 기차마을에서 올데이로즈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미축제 오프닝 주제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맡는다. 하모나이즈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장미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군은 올해 장미공원 야간경관과 야간 버스킹 공연 등을 확대하면서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장미의 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관광공사 공모로 제작된 곡성장미축제 캐릭터 ‘로지 프렌즈’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하여 장미공원내 숨겨진 로지 프렌즈를 찾는 ‘로지야
장성군과 영광군 범농협 임직원이 상호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군 범농협 임직원 230명과 영광군 범농협 임직원 240명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탁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장흥모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장 등 5개 사무소 관계자, 조상길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장 외 8개 사무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범농협의 적극적인 동참이 지자체 간 협력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부금은 군민 복리 증진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곡성군은 단감 재배농가의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36농가를 대상으로 단감 재배 기술에 대한 교육을 추진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교육은 단감 병해충 방제 및 하절기 과원관리 방법을 주제로 오가닉식물연구소 김두용 박사가 교육을 진행한 후 단감 공선출하회 구성의 필요성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돼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 군은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신품종 단감 품종을 2019년부터 육성하여 29ha의 규모를 갖추었다. 신소득과수 육성의 성공 여부는 농업인의 재배역량에 달려있다. 꾸준한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곡성단감연구회 정병연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재배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며, 농업기술센터와 꾸준히 소통하여 공선출하회를 결성하고, 단감이 지역의 소득과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곡성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실무협의회 위원 및 기금사업 추진 부서장, 실무팀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소멸대응 추진체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방소멸대응 전략회의는 곡성군의 인구 감소에 대한 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 18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산학 상생협력 협력단을 출범한 이래 매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논의하는 지역 네트워크 창구로써 든든한 서포터즈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선 2월에는 지방소멸대응에 대한 다양한 지역사회 의견수렴을 위해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워크숍을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군청 내 부서별 기금사업 발굴 보고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전략회의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역 선정을 위해 내년도 투자계획에 대한 전략 방향 및 중점사업 등을 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공유했으며, 보고 후에는 투자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내년도 투자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곡성읍을 중심으로 소비·체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생활거점에 집중투자하고 로컬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체류
장성군에 개인 고향사랑기부 한도 최고액인 2000만 원 기부자가 탄생했다. 군은 최근 변화순 ㈜해천케미칼 대표‧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이 최고액 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장성군 북일면 출신인 변화순 회장은 작은 회사의 경리로 시작해 ㈜해천케미칼 대표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24년째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을 맡아 여성경제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기업활동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회 기여를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변 회장은 “고항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장성의 성장에 일조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지역에 힘을 보태는 기부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탁하신 기부금은 장성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부터 기부 한도가 종전 500만 원에서 상향됐다.
장성군이 5월의 장성역사인물로 김동수 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958년 서삼면 장산리 숲실마을에서 태어난 김동수 열사는 1978년 조선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입학했다. 입학과 동시에 대학생불교연합회에 가입하고, 민주화 항쟁에도 동참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이후부터는 전남도청 항쟁본부 학생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했다. 같은 해 5월 27일 전남도청 2층 민원실에서 계엄군 총탄에 의해 스물셋 꽃다운 생을 마감했다. 지금도 숲실마을에 가면 김동수 열사의 생가가 보존되어 있다. 장성 서삼초등학교 정문과 조선대학교에는 추모비도 세워져 있다. 장성군은 오는 1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갖고 김동수 열사를 추모한다. 15일부터는 문향고등학교와 장성군청 1층에서 사진전도 연다. 24일에는 서삼면 장산리 임곡마을회관 앞에서 김동수 열사 추모문화제를 가질 계획이다. 11월 11일에는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동수 열사의 생애를 담은 창작 창극 ‘그대 먼 길 돌아 여기에’를 선보일 예정이
장성군의 봄을 알린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11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선보인 올해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7만 3500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국카스텐,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범키, 연정, 리제, 이종민 7명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한 ‘장성 뮤직 페스티벌’의 열기가 뜨거웠다. 봄비와 거센 바람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축제를 즐긴 관객들은 이번 페스티벌의 진정한 주인공이었다. 일요일인 11일에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당일 방문객 수 4만 7000여 명을 기록했다. 꽃양귀비, 수레국화, 금영화 등 봄꽃들이 곳곳에서 꽃망울을 틔우며 사람들을 반겼다.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에 마련된 예술직업 체험에선 아이들에게 미술작품 해설사(도슨트), 작가, 화훼전문가(플로리스트), 조향사가 되어보는 시간을 선사했다. 추억을 소환하는 미니 오락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원목놀이, 꽃길열차 등 놀거리도 호응을 얻었다. 그라운드골프장에선 그늘막에 앉아 향토식당, 간단먹거리 부스, 푸드
곡성군은 5월부터 11월까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 중인 마을공동급식 대상 마을에 위생 및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원의 개인 위생관리, 식자재 보관 및 조리시설 청결 상태, 식품위생·화재 등 안전관리 점검표 비치 여부와 점검자 지정 현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마을대표, 조리원,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여 내년도 사업 개선점 발굴 및 운영 방안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올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총 144개소(공동급식 102개소, 반찬배달 42개소)에서 추진되며, 급식 지원 기간도 기존 25일에서 30일로 확대해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리원 인건비, 부식비, 반찬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로도 작용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해 119개소(공동급식 84개소, 반찬배달 35개소)를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사업 규모와 지원 기간을
곡성군은 침체된 관광산업의 활성화 및 생활인구 증대를 위하여 “1년에 한번은 곡성에서 놀자”를 관광슬로건으로 선정, BI를 제작하여 홍보마케팅에 대대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전했다. 이번 슬로건은 한국관광 100선 섬진강기차마을, 섬진강침실습지, 대황강 모험시설 등 다양한 관광지가 존재하고, 곡성세계장미축제 등으로 많은 방문객이 곡성을 찾고 있으나, 아직도 곡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관광객들에게 곡성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릴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내년부터 관광목적 체류 인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생활인구가 지방교부세 산정기준에 포함됨에 따라 생활인구가 주민등록 인구의 4~5배인 곡성의 경우 관광객 유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와 발맞춰 이번에 확정된 관광슬로건으로 관광 홍보 영상 및 책자, 관광기념품, 광고물 등 모든 관광 홍보마케팅에 활용하여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여 생활인구를 증대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5,000여만 명의 모든 국민이 일 년에 한 번쯤은 곡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가족마을 곡성'관광브랜드를 확고히 다져 관광도시 이미지를
곡성군은 지난 5일과 8일,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관음사와 하늘위의 집에서 벨리댄스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공연은 부처님오신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지역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특별한 무대로,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수개월간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였다. 아이들은 공연을 위해 꾸준히 연습에 임해왔으며, 이날 무대에서는 밝은 미소와 자신감 넘치는 춤사위로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연신 박수를 보내며 아이들의 열정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드림스타트 벨리댄스 프로그램은 2025년 2월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아이들이 리듬감과 신체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단순한 춤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타인과의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통합 예술 활동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벨리댄스는 몸의 중심을 활용하는 동작이 많아 신체 균형과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긍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