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과 나주시 농업부서 간 상호협력 증진과 업무공유는 물론 고향사랑 기부 분위기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추진했다. 곡성군 기술보급과와 나주시 배원예유통과는 지난 2월 기관간 상호기부에 대한 협의를 거쳐 3월 13일부터 3월 14일까지 이틀 동안 소속 직원 20명(각 기관별 10명)이 참여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관별 각 100만원을 상호 기부하며 우호 관계를 돈독히 다졌다. 이번 상호기부 행사는 곡성군 김수곤 과장과 나주시 최정범 과장의 각별한 인연에서 시작됐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두 지역의 농업 분야 업무공유 등 협력관계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한편, 곡성군 농촌지원과도 보성군 가족행복과와 상호기부를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
곡성군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비 확보를 통한 지역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행정안전부를 찾은 조상래 군수는 하종목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보통교부세 감소에 따른 지방 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죽동 좌도농악전수관 진입로 및 전용 주차장 조성 등 지역현안사업을 함께 건의하며 특별교부세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과의 면담에서 조상래 군수는 2026년도 지역체류기반 조성 고향올래(워케이션 분야) 공모사업 신청과 관련하여 군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중인 생활인구 유치 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강조하며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조상래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를 비롯하여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라며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 시대 실현을 위해 정치권, 중앙부처, 전라남도 등에 지속적으로 방문, 지원을 건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지난 14일 올해 신규 친환경 벼 재배 확대를 위한 첫걸음으로 관행농 대상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올해 신규 친환경 벼 재배면적을 20ha 이상 확대하여, 2020년 이후 벼 인증면적 감소세를 반등세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벼는 인증 단계별로 직불금 단가 ha당 25만 원이 인상됐고, 신규 생산 전량 정부 매입, 수매가 일반벼 대비 5% 인상 등으로 판로와 소득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전라남도, 곡성군이 공동으로 추진하여 순회 교육으로 추진중이며, 곡성군은 신규 친환경 벼 재배 농가와 희망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계획서 및 영농일지 작성요령, 인증 기준과 종자소독 방법, 시기별 병해충 방제 등 친환경 벼 재배기술, 왕우렁이 활용 및 관리 요령 등이다. 교육을 들은 농업인은 “일반 관행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는데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생겨 교육을 들으러 왔다. 오늘 들은 내용을 토대로 마을 주민들에게도 친환경농업을 홍보하여 친환경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
곡성군은 1827년(순조27)에 일어난 천주교 정해박해의 진원지로서 순교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 한 축을 이루는 결실로 곡성성당 가톨릭역사관이 준공되어 이를 축하하는 축복식이 지난 15일 천주교 광주대교구 곡성성당 카톨릭 역사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축복식에는 행사를 주관한 천주교 광주대교구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해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부 정용욱 종무실장, 가톨릭 신자 150여 명이 참석해 역사관 준공을 축하했다. 곡성군은 이번에 준공된 곡성성당 가톨릭역사관과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정해박해 다목적 복합센터를 연계해 순례 코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며, 성지순례객 및 관광객이 지역에 체류하면서 영성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공간 조성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인구 유입에 중점을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7년은 정해박해 200주년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천주교 청년 행사인 ‘2027년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가 한국에서
장성군이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대표하는 캐릭터 개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성장장성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를 발표하고 공보물, 플래카드 제작 등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2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캐릭터 공모전 출품작 215건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개 시안이 선택됐다. 이후 인터넷 및 현장 선호도 조사를 벌여 가장 높은 선택을 받은 ‘성장이와 장성이’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성장이와 장성이’는 장성군의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의 초성인 시옷(ㅅ)과 지읒(ㅈ)을 활용한 캐릭터다. 날개와 망토는 장성의 변화와 성장을 표현하며 활기차고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 손을 맞잡은 모습은 협력과 조화로움을 나타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새로운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는 화합과 변화,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장성군의 희망찬 내일을 상징한다”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농업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친환경농가와 일반농가를 비교해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직불금으로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친환경 인증 농가로 직불금 사업기간에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한 농업인에게 인증 단계·품목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친환경농업 직불금 단가가 7년 만에 인상되고 지급상한면적도 확대됐다. 농가당 0.1헥타르(ha)부터 30헥타르까지 지원하며 논은 헥타르 당 57만~95만 원, 과수는 헥타르 당 84만~140만 원, 채소·기타 작물은 헥타르 당 78만~130만 원을 인증 단계별로 차등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가 등록되어 있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업인·임업인이며 전년도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인증이 유효해야 한다. 신규 친환경농가는 올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인증기간 요건을 완화해 준다. 신규 인증 시, 벼 농가는 직불금 신청 후 10월 31일까지, 벼 이외 품목은 직불금 신청 후 5월 10일까지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면 당해 연도 직불금 지급이 가
장성군이 13일 장성역 내에 위치한 ‘여행자 플랫폼’에서 새단장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봉수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 회장, 임춘임 전라남도문화관광해설사연합회 회장, 지역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여행자 플랫폼’은 장성군이 운영하는 여행자 쉼터다. 장성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면서 관광정보를 얻고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다. 오는 4월부터 ‘장성 방문의 해’ 운영이 시작되면 프로그램 홍보, 관광택시 안내, 기념품 수령 장소 등의 역할도 맡는다. 우선 눈길을 끄는 곳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관광지도다. 군의 주요 관광명소 정보가 위치별로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장성 축령산을 상징하는 편백나무로 실내장식을 꾸민 점도 인상적이다. 방문한 이들에게 상쾌한 편백향을 선사한다. 장성미술협회 회원들이 기증한 그림과 책자, 편백나무 분묘도 눈에 띈다. 바닥은 초록빛 잔디를 연상시키는 재질로 마감해 아늑함을 더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알찬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곡성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33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스마트농업”반을 개강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12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하여 총 33명이 입학했으며, 스마트농업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스마트농업 과정은 최신 농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의 이해와 실무 능력 향상을 주제로 청년과 여성을 비롯한 신규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개강식은 농업인 대학 운영 방향과 오리엔테이션 및 스마트농업의 이해를 주제로 개최됐다. 곡성명품농업대학은 교육 품질향상과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생 33명을 대상으로 22회에 걸친 이론교육과 약 4차례에 걸친 선진지 견학 등 현장교육과 함께 진행되며, 총 100시간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이번 스마트농업 과정에 충실히 참여하여, 입학생 모두가 곡성 농업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곡성군은 지난 13일 곡성읍 초등학교, 영·유아 보육기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주민들 가운데 해외 방문을 계획 중인 경우 백신 접종 등을 통해 홍역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순서로 홍역 환자가 많이 발생했으며,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 역시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발진·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 모두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면역 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가 홍역에 감염될 경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나우메디파머가 곡성군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조정용 대표는 곡성군의 지정 기부를 통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 250만 원을 기부하며, 취약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용 대표가 운영하는 나우메디파머는 관공서·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복지·보건사업의 파트너로서 지자체의 복지·보건사업의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상품 선택에서부터 홍보 스티커 작업까지 함께 고민하는 복지·보건사업 플랫폼이다. 이번 기부 또한 노인 복지사업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부를 실천했으며, 기부금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곡성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877명의 어르신들에게 생일 축하 케익 전달 사업 등의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조정용 대표는“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유지 및 안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어려운 상황에서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