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6일 전남과학대학교에서 ‘2025년 곡성군 시군구연고육성 협업프로젝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수혜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곡성군과 주관·참여기관 관계자, 전문가 멘토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두 개의 강의 세션과 전문가 현장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해외 수출 A to Z’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 전략과 실무 유의사항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최근 소비시장 트렌드 분석’을 주제로 급변하는 소비 패턴과 기업 대응 전략이 공유됐다. 이어진 현장 멘토링에는 브랜드 전략·마케팅, 해외진출·수출, 유통·판매, 사업계획서 작성, 제품개발·인증 등 5개 분야에서 7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기업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 등에 사용된다. 장성군은 지난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내 217개 마을의 고유한 특성과 개선 사항, 주민 요구 등을 고려해 독자적으로 사업을 기획‧실행한다. 지역민 편의 향상과 공동체 결속력 강화 등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장성읍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와 효도사진 촬영 등을 추진해 호응이 높다. 진원면은 ‘안전 먹거리 나눔행사’로 주민 건강을 지키고 살기 좋은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남면은 마을주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도 제작했다. 동화면은 마을을 순회하며 칼갈이 봉사에 나서고 있으며, 삼서면은 마을과 주민을 주인공으로 한 ‘마을사진
장성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장성지사 관계자, 지역 농업인,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본계획 수립 현황, 주요 과제, 세부 추진방안 등을 점검·논의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 391억 원을 투입해 삼서·삼계면 일원 13.1헥타르(ha) 부지에 공동육묘장, 스마트산지유통센터, 가공센터 등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청년 농업인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레몬과 아열대 채소를 주요 작물로 채택해 단지화·규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초부터는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장성군 기후 및 지역 실정 분석, 국내외 우수 스마트농업 사례 조사 등을 시행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그간의 분석·조사된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이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읽기예보 :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9월 14일에는 어린이 공연 ‘밴드 판의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가 열린다. 안데르센의 동화를 음악과 함께 새롭게 해석해 보는 무대다. 16일에는 ‘김신지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제철 행복, 24절기의 보폭으로 걷는 삶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계절에 맞는 삶의 태도와 행복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알록달록 오색 바람떡 만들기(14일) △엄마랑 아빠랑 꼬물꼬물 모루인형 만들기(28일)가 마련된다. 성인 강좌는 글라스아트 무드등 만들기(25일)를 준비했다.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그림책 아트 프린팅 전시 ‘달님, 왜 따라와요?’, 군립도서관 독서동아리 ‘그림책 마을’ 추천 그림책 전시, ‘명사의 서재 : 인생을 바꾸는 한 권의 책’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그밖에 △DVD(디브이디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곡성읍 소재 원플라워에서‘2025년 곡성군1388청소년지원단 하반기 정기회의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상반기 총회 이후 단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활동 이해도를 심화하는 한편, 하반기 활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신규 단원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주경희)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단원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유대감 형성이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담도구를 활용한 단원 네트워킹 워크숍 ▲KYCI 연수원 이러닝 활용 안내 ▲위기청소년 연계·의뢰 시 개인정보 보호 교육 ▲하반기 활동 계획 및 예산안 결의 등이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정기회의는 단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방향을 수립해가는 참여형 운영 방식으로 진행돼,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보호망으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단원들이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전남 곡성군은 지난 25일 목사동면 용사2구 마을회(이장 안광언)에서 관내 저소득 아동지원을 위해 현금 5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식은 목사동면장과 안광언 이장을 비롯한 총 6명의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목사동면 용사2구 마을회의 첫 기부 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사동면 용사 2구 마을회는 “우리 마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작지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조상래 군수는 “지역 아동들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이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과 전라남도 교통연수원은 지난 25일 곡성군청에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상래 곡성군수와 이병희 전남도교통연수원장이 참석해 참석자 소개, 양 기관장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곡성군이 주관하는 교통안전 교육에 전문 강사 지원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행정적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등 교통안전 관련 행사 상호 협력 등이다. 곡성군은 자연 자원인 섬진강과 철도·자연을 중심으로 교통·관광이 어우러진 전남 내륙의 고장으로 관광객의 차량 통행이 잦은 지역이다. 곡성군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 문화 정착과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교통안전 교육과 사고 예방 홍보 활동 등 군민을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곡성군은 석곡농협이 개발한 ‘백세미 현미 즉석밥’을 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백세미’는 석곡농협이 2017년부터 지역 농가와 함께 보급·재배하며 키워온 곡성 대표 쌀 브랜드로 고소한 향과 뛰어난 밥맛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현미 즉석밥 제품은 5분도 유기농 현미를 주원료로 만들어 간편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간편식으로 바쁜 현대인과 1인 가구,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은 이번 백세미 현미 즉석밥 출시를 통해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더불어 곡성몰 판매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곡성몰은 올해 들어 누적 매출 20억 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고, 회원 수 32,000명 돌파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 입점으로 한층 더 다양한 상품군을 갖추게 됐다. 석곡농협은 “석곡농협의 백세미 현미 즉석밥은 지역 농업인의 정성과 기술이 담긴 건강한 먹거리이자, 곡성의 브랜드 가치를
장성군이 산림청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사업비 13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황룡면 월평리 일원에 바닥면적 3000㎡ 규모 산림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다목적 강당과 작은도서관, 돌봄 공간, 전시·체험시설 등으로 구성한다. 건물 내부는 목재를 사용해 친환경 공간으로 꾸민다. 최근, 장성을 대표하는 편백나무가 베어서 써야 하는 나이인 ‘벌기령’에 도달함에 따라, 군은 편백을 건축에 적극 활용해 지역 목재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해 생활편의를 높이고, 목재 건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탄소 저장, 친환경성 등 목재가 지난 다양한 장점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22일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서삼면 백련동 편백농원을 찾았다. 이날 회원들은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실생활 실천방법 교육 △편백나무를 활용한 도마·쟁반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임경택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 상임의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