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7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세 번째 '재가암 환자 자조모임'을 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환자와 가족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실질적인 도움과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모임은 광주전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수면위생·이완훈련 ▲공예 체험(우드트레이 만들기)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스트레스 완화,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사회적 연대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자조모임 외에도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한 8주간의 '체력, 끌어올려' 프로그램을 운영해 암 환자의 체력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암환자와 가족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자 한 명은 “교육과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방법을 배우고,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과 교류하면서 큰
곡성군은 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이 2025년 9월 기준 누적 매출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이후 불과 일 년이 되기 전에 10억 원을 추가로 기록하며 짧은 기간 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곡성몰은 2023년 9월 개점 이후, 현재 120여 업체가 입점해 쌀, 멜론, 한우, 토란 가공식품 등 600여 개의 고품질 농축특산물을 판매하며 전국 소비자와 지역 농가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성장의 배경에는 시의성 있는 기획전과 적극적인 판촉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정월대보름·설 명절 기획전, 장미축제 연계 ‘All Day Sale’, 곡성멜론 제철 특별전, 추석 맞이 최대 40% 할인전 등이 있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하나로마트 양재점 등 대형 유통채널과 연계한 오프라인 판촉전은 곡성몰 브랜드 전국적으로 알리고 신규 회원 유입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곡성몰은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
장성군이 장성호 하류 미락단지 음식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시행이다. 오는 10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미락단지 내 외식업소 12곳이 참여한다. 참여 업소들은 특화 메뉴 개발과 위생 관리법, 친절 서비스 제공 방법 등을 알려주는 집합교육을 비롯해 △현장 점검 △전문가 상담 △사후 점검·관리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2년 연속으로 사업에 참여한 음식점은 개선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추가적으로 보완할 부분을 상세하게 안내해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연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한층 효과적인 사후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미락단지 외식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지난 16일 곡성군 사또골문화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선8기 제18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 건의 사항을 의결하고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하여 논의했다. 14건의 협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곡성군은 △개발행위허가의 지방자치단체 권한 확대, △기후변화로 인한 농경지 침수 개선 방안 등 2건을 제출했다. 『개발행위허가의 지방자치단체 권한 확대』의 건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자체가 시행하는 공익사업에 수반되는 공작물 설치까지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하는 현행 제도에 대한 제도 개선 사항으로, 관련 법령을 정비해 허가 면제 범위를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할 것을 요구하는 안건으로 원안 가결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농경지 침수 개선방안』의 건은 최근 극한 호우로 저지대 농경지의 침수가 반복되면서 배수개선사업의 설계기준과 사업 타당성 평가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여 제출한 안건으로, 작물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배수시설 설계와 함께, 경제성 중심의 평가를 정책
전국 잔디 생산량의 약 40%를 책임지고 있는 장성군 삼서면이 오는 20일 권역운동장(삼서면 대곡리 929-12)에서 ‘제2회 장성 푸른들 잔디축제’를 연다. 삼서 주민들의 통기타·난타·라인댄스·요가 공연과 ‘삼서 잔디의 역사’ 영상 상영, 수해리 주민들의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들이 관객맞이에 나선다. 전통 가락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줄 송경배 대금 연주가, 퓨전국악 그룹 ‘올라’, 신유식의 색소폰 연주와 가수 최유진·진이랑·정소라의 축하 무대도 축제의 열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중간에는 오엑스(OX) 퀴즈, 보물찾기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잔디밭에서 즐기는 캠핑 체험과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잔디 감성 포토존’, 허기를 달래 줄 ‘먹거리존’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장 한편에는 삼서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삼서 마을 사진 전시’와 약초 시음도 준비된다. 장성잔디축제위원회 이은수 위원장은 “삼서면이 자랑하는 명품 ‘장성 잔디’를 널리 알리고, 지역에도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방문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전통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9월 17일부터 10월 2일(16일간)까지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곡성군청 및 구례군청과 합동 교차 점검 방식으로 실시하며, 9월 17일부터 22일까지는 선물·제수용품 등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등을 우선 점검하고, 23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유통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다. 추석 성수품* 중 주요 임산물에 대해서는 산림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거나 인지도가 낮은 지역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전통시장 등에서 특사경·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시장상인회와 합동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며, 소비자들이 제수용품 구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산과 외국산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누리집을 통해서 제공한다. 곡성‧구례농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 13일 초등학생 화상영어교육 캠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곡성교육포털에서 모집했으며 총 60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됐다. 캠프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부모 캠프에서는 ▲화상영어교육의 목표 및 운영방식 안내 ▲자녀의 영어 학습 동기 부여 방법 ▲화상영어교육의 기대효과 등을 공유했다. 학생 캠프는 영어로 진행되는 게임, 컵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을 배우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캠프를 마친 학생들은 9월부터 본격적인 화상영어 수업에 참여한다. 수업은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학생 수준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원어민 교사와 1:1로 주 2회 30분씩 실시간 소통을 통해 영어 자신감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글로벌 감각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은 지난 16일 군민회관 참여마당에서 아동 인권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남도아이지킴이단과 함께하는 2025년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아동 보호 인식 개선과 아동학대 예방 역량 강화를 목표로, 남도아이지킴이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도아이지킴이단’은 마을 중심의 지역공동체 기반 인적 안전망으로, 아동학대 위험에 처해 있는 아이들의 조기 발견과 선제적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대 발생률을 낮추고, 공동체 내 아동 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일상에서 아이들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학대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학대 사례와 신고 방법, 보호 절차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내용들을 다뤄 남도아이지킴이단원들이 아동학대 사례에 적극 대응하고 아동학대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남도아이지킴이 단원은 “그동안 아동학대 뉴스는 남의 일처럼 느껴졌는데, 교육을 듣고 나니 우리 이웃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정서적 안정을 높이기 위해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힐링아로마’를 7월과 9월 중 총 3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층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우울감, 불안, 외로움 등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단절과 활동 제한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아로마 향기를 활용한 치유 활동은 정서 회복과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향기를 고르고 만들어보며 사람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사회 내 소통의 장이 됐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감정 아로마의 개념과 이해, 감정·기분 오일 향기 체험, 감정 카드 읽고 듣기 활동, 아로마 목걸이와 통증 완화 롤온 만들기 등이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윤현주 센터장은 “아로마 향기는 단순히 좋은 냄새를 맡는 것이 아니라 뇌와 신경에 직접 작용해 긴장을 풀어주고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활력을 되찾길
곡성군은 지난 9월 16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담당자 직무교육과 간담회를 비빌언덕 프로그램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활성화 방안과 노인 사회활동 기회 확대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곡성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 (사)곡성군새마을회 3곳 수행기관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대비 사업 추진 방향과 일자리 참여자 모집 시 유의사항에 대해 교육하고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사업 진행 현황, 문제점, 보완 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매년 심화되고 있는 혹서기에 대비, 고령의 참여자가 많은 노인일자리 사업 안전사고 예방에 관하여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 2026년 사업 참여자 모집 추진 계획 및 유의사항 안내 ▲ 2026년 수행기관 선정 심의 계획 안내 ▲ 수행기관 지도점검 결과 및 보완사항 안내 ▲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사고 예방 대책 논의 등이 있었다. 군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