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민 숙원사업인 ‘국도 24호선 장성~진원 개량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사업 구간은 장성읍 단광리에서 진원면 상림리까지 이어지는 국도로 경사가 높고 길이 휘어져 있어 통행에 불편이 따른다. 장성군은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민선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2023년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대상지’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추후 국비 627억 원을 투입해 해당 5km 구간의 도로 폭을 넓히면,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민 숙원사업인 국도 24호선 개량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뜻깊다”면서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 중인 첨단3지구와의 원활한 연결로 지역경제 성장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한종 군수는 지난 19일 전남지역 16개 지역 시장‧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전남 SOC(에스오씨) 구축 대도약의 시대 실천 결의대회’에서 결의문 제창, 공
장성군이 계약 사전심사로 지난해 예산 12억 6400만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작년 계약심사 대상사업은 총 238건이었다. 이 가운데 공사 95건에 11억 1600만 원, 용역 101건 1억 4800만 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사업 발주 전에 예산 사용, 사업의 적정성 등을 미리 심사하는 제도다. 장성군은 △추정금액 1억 원 이상 공사 △추정금액 3000만 원 이상 용역 △추정금액 1000만 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계약금액 5억 원 이상 공사가 설계 변경으로 인해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할 경우 계약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매년 품셈 등 관련 자료와 사업의 목적, 규모,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원가 산정의 적정성, 공법의 적합성, 설계변경 증감 금액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왔다. 특히, 부실시공 예방과 품질 향상 등에 적절한 사업비가 책정됐는지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지난 3년간 장성군이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한 예산 규모는 총 41억 3700만 원에 이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혈세인 예산이 지역경제 성장과 군민행복 증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주최한 2025년 겨울방학 곡성아동·청소년 수해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에서 진행됐으며, 놀이수학과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고, 수해력 향상을 통해 학습 능력을 신장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됐다. 수해교실은 예비 중학생 대상 완전 학습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놀이수학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곡성 지역의 예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완전학습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 6학년의 중요한 수학 단원을 복습하는 과정을 통해 기본 개념을 탄탄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놀이수학 프로그램은 곱셈, 나눗셈, 사칙연산을 기반으로 한 놀이수학과 보드게임을 경험하고, 이후 각 학년 수준에 맞는 문제 풀이를 진행했다. 참가한 학생은 "평소 어려워하던 수학이라는 과목을 게임을 통해 배우니 훨씬 재미있었고, 문제를 스스로 풀어볼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2025년 1학
곡성군은 2025년도 보건사업 업무 추진 간담회를 지난 20일 보건의료원 2층 건강마루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김형진 곡성군 보건의료원장의 주재로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및 진료소 직원 5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보건사업 업무 추진 방향과 51개 주요 사업 내용에 대한 공유와 건의 사항 및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 곡성의 군정 목표에 맞추어 보건의료원 주요 사업별로 2024년도 주요 성과와 2025년도 추진 방향 및 주요 내용과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업무 추진 시 발생한 문제점 및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으며, 상호 간에 깊이 있는 업무협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군정 홍보, 복무교육, 청렴교육 및 잦은 민원 발생에 대한 효과적 대처 방안과 주민들에게 친절한 안내 및 다양한 보건사업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도록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의료원장은 “의료 취약지역인 농촌지역에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군민들의 대부분이 고령자이므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장들 간의 업무 공유를 통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보건
곡성군이 올해도 귀농귀촌인과 전입 예정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년 평균 1,000여 명의 귀농귀촌인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정착 준비를 위한 예비 귀농귀촌인과 초기 귀농귀촌인에 대한 맞춤 지원을 통해 인구유입과 지역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첫째,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6개월 단위 거주시설을 지원한다. 곡성, 석곡, 옥과권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는 귀농인의 집(3개소 6실)을 활용해 지역 체험과 주민교류 활동, 영농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5월부터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3개월(연 2회) 추진해 도시민들이 체험마을 등에 거주하면서 3개월 살기를 통해 지역탐방, 영농체험, 농촌체험마을 순회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3개소에 22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여자 모집은 그린대로(귀농귀촌포털)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귀농인의 집과 전남에서 살아보기에 35명이 참여해 8명이 곡성군에 귀촌해 정착했다. 또, 올해 신규사업으로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올만한家) 사업을 추진해 빈집 2개소를
곡성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9일 곡성읍에 있는 예산어린이집 교사와 아이들 30여 명이 보건의료원을 방문하여 시설을 견학하고 및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보건의료원은 방문한 교사 및 아이들에게 내과, 안과, 소아과, 한방과, 예방접종실, 구강보건실,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등 주요 시설을 소개하면서 시설별 역할에 대해 안내했으며, 눈높이에 맞는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아이들은 직접 청진기로 친구들의 배와 심장 소리를 듣는 체험도 했고, 올바른 손 씻기 체험을 통해 손을 씻기 전·후 손에 남아있는 세균을 눈으로 직접 비교하고 확인해 보며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배웠다. 치과실에서는 치과 의자에 누워보고, 바람이 나오게 하는 기구를 사용해 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또한, 모형에 직접 칫솔질을 해보는 등 전반적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모형과 영상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보건 교육이 진행됐다. 보건의료원을 방문한 한 어린이는 “그동안 병원에 오면 무섭기만 했는데 신기한 것도 많아요”라고 말했고,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곡성군 관내 아이들의
장성군이 2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장성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1000만 관광시대’ 달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선포식에는 ‘장성 방문의 해’ 공식 홍보대사인 유튜버 감스트를 비롯해 장성군민, 언론인, 사회단체장, 관광업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영상 상영 △홍보대사‧서포터즈 위촉 △한국여행작가협회 업무협약 체결 △‘장성 방문의 해’ 비전 선포 및 표어(슬로건) 발표 △‘성공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선포식 이후에는 장성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이 제공돼 ‘미식도시 장성여행’을 알린다는 취지를 살렸다. 행사장 한편에선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장성군은 제64회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 개최를 안내하고 ‘장성 방문의 해’ 기간 운영하는 ‘쏠쏠한 장성여행 이벤트’도 홍보했다. ‘쏠쏠한 장성여행 이벤트’는 △장성에 여행 와서 음식점이나 점포를 이용하고 선물을 받는 ‘4‧5‧10월 장성 방문의 달 집중 이벤트’ △차 없이도 편안하게 장성 여행을 즐기는 ‘고객 맞춤형 관광택
장성군이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군은 20일 보청기 지원업체 ‘스타키보청기’, ‘금강보청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5세 이상 주민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196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군민으로 청력검사 결과 50데시벨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청력검사서, 주민등록등본을 장성군보건소 또는 읍면 보건지소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본인부담금 20만 원을 내고 20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2018년부터 보청기 지원사업을 시행해 온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620명의 어르신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했다.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대상포진‧폐렴구균 예방접종도 지원하고 있다. 대상포진의 경우 수급자‧차상위 어르신은 무료, 6개월 이상 장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어르신은 접종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은 65세 이상 주민 누구나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의료기관과 구
곡성군이 지난 18일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104개 품목의 3 부터 4월 공급가격 결정을 위해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가격 결정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격월 단위로 개최되는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 공급가격 결정 협의회는 군, 교육지원청, 영양교사, 농업단체 대표, 공급업체가 참여하며,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농산물과 Non-GMO식품 등 104개 품목에 대하여 심의한다. 심의 품목들은 비교 조사된 시중 가격과 타 시군의 가격 및 업체가 제시한 가격 등을 반영하여 결정했다. 유기농 백미의 경우 10kg 기준 33,000원으로 전년 대비 1,000원 인상됐고, 올해 처음 Non-GMO 품목으로 추가된 찐 옥수수 가공식품은 1팩이 7,700원에 공급받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해 양질의 친환경 식재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으며,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재단법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9일 곡성토란연구회와 기부금 300만 원에 대한 기탁식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곡성토란연구회 이철 회장은 24명의 회원이 마음을 모아 300만 원을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4차 산업 창의교육을 위하여 쓰일 예정이다. 곡성토란연구회는 곡성의 특산물로 꼽히는 토란 농업의 발전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죽곡면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토란연구회 회장 이철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토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작게나마 보답하는 기회를 가지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재단 조상래 이사장은 “곡성 관내 학생들의 창의교육에 보탬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재단은 기부자가 지정한 목적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4차 산업 대응 창의융합교육,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진로탐색 지원, 평생교육사업 등에 지정 기부가 가능하다. 한편, 소액 정기후원, 재능기부 등 기부 문의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 행정운영팀에 문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