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국세청이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개인 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을 2개월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산 당시 집합 금지·영업 시간 제한·시설 인원 제한 방역 조치를 이행하고 매출액이 감소한 사업자 41만명이다. 이들의 올해 제1기 부가세 납부 기한은 이달 25일에서 9월 30일로 약 두 달 늘어난다. 국세청 최재봉 개인납세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사업자의 경우 자금 사정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2개월이라도 납부 기한을 연장하면 일종의 무이자 대출을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단, 납부 기한이 연장되더라도 부가세 신고는 기존 기한대로 이달 25일까지 마쳐야 한다. 국세청은 오는 11일 지원 대상자에게 별도 모바일 안내문을 발송해 관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가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3개월 이내에서 연장을 승인해준다. 나머지 신고 대상자는 이달 25일까지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간이과세자라도 연간 공급 대가 합계액이 4천800만원 이상으로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가 있고, 1∼6월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를 거치면서 광주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복합쇼핑몰 유치전이 본격화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공식 선언으로 업계의 경쟁, 광주시 검토와 협의, 중소상인 반발 등도 수면 위로 떠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동산 개발기업인 휴먼스홀딩스 제1차PFV와 함께 광주 북구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에 미래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가칭)를 열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휴먼스홀딩스 제1차PFV는 전남·일신방직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엠비엔프라퍼티 등이 참여해 광주시와 토지 이용계획을 협의 중이다. 방직공장터는 1935년 일본 방직업체가 설립한 공장을 모태로 일제 수탈의 아픔과 산업화 시기 여공들의 애환이 서린 곳이다. 광주시는 이곳을 상업·주거 용지로 개발하고 이에 따라 생기는 이익 일부를 개발 업체가 공공 기여금으로 납부하는 형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해당 부지를 협상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사업자 측으로부터 제안서를 받는대로 조정협의회를 구성해 본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휴먼스홀딩스 측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
[출처 : 연합뉴스]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의 업데이트를 잠정 중단했다. 카카오톡이 아웃링크 방식 결제를 유지중이어서 구글 방침에 어긋난다는 이유다. 이에 대해 규제당국은 실태를 파악해보겠다면서도 즉각 대응에는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035720]는 지난달 30일 공개한 카카오톡 최신 버전(v.9.8.6)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앱 최신 버전 심사가 정책 미준수를 이유로 반려됐다"고 전했다. 앞서 구글은 인앱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앱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업데이트를 금지했으며, 지난달 1일부터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삭제키로 했다. 카카오는 이런 인앱결제 의무화 방침을 따르지 않고 카카오톡 안드로이드용 앱 내에 웹 결제를 위한 아웃링크를 유지해왔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카카오톡 앱 내 이모티콘플러스에 아웃링크를 삽입하고 할인된 가격(3천900원)으로 웹 결제를 유도하는 프로모션에 나섰다. 카카오는 업데이트 중단에 대응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APK(설치파일) 형태로 카카오톡 앱을 배포하고 있다. 다음
[출처 : 연합뉴스] 허준이(39. June Huh)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가 5일(현지시간) 필즈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수학자로는 최초 수상이다. 이전까지 한국계나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적은 없었다. 허 교수는 이날 국제수학연맹(IMU)이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연 시상식에서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36년 제정된 필즈상은 4년마다 수학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고 앞으로도 업적을 성취할 것으로 보이는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으로, 아벨상과 함께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출처 : 연합뉴스] 올해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산업 현장도 본격적으로 무더위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현장 출근이나 야외 작업이 정상화된 터라 기업들은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 곳곳에 에어컨 설치·보냉품 지급…휴식 연장 등 근로시간 조정도 4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한낮 온도가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덮치자 조선, 건설, 철강 등 야외 작업이 많거나 고온에 노출된 업종들을 중심으로 속속 혹서기 대책이 시행되고 있다. 직원들이 지치지 않도록 휴식시간을 늘리고,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보냉품이나 보양식을 지급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먼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중공업[329180]과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를 혹서기로 정하고 직원들이 원하는 기간에 쉴 수 있는 집중휴가제를 운영한다. 또 지난달부터 매일 온도를 체크해 28도 이상인 날에는 점심시간을 20분 늘렸다. 혹서기에는 온도와 관계없이 점심시간이 30분 연장된다. 아울러 현장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옥외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박순애 부총리가 4일 각종 논란 속에 가까스로 임명되면서 산적한 '교육개혁' 과제를 추진해 나가는 데 힘이 실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인철 후보자 낙마와 박 부총리 본인의 자질을 둘러싼 논란, 국회 공백 등으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 가까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공석이었다. 여기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까지 이날 자진 사퇴하면서 새 정부로서는 교육부까지 더이상 수장 공백 상태로 둘 수는 없다는 판단 때문에 교육부총리 임명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새 정부가 역점 과제 중 하나로 내세운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데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다른 부처보다도 엄격한 도덕적 잣대가 적용될 수밖에 없는 교육부 수장이 '음주운전, 연구 부정, 조교 갑질' 등 교육부 업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의혹을 청문회를 통해 말끔히 해소하지 못한 채 '개혁'을 진두지휘할 경우 과연 전국의 교원과 학생들에게 '영이 서겠느냐'는 것이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새 정부 대통령직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박 부총리는 앞서 김인철 후보자가 낙마한
[출처 : 연합뉴스]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광주와 전남에 찜통더위가 찾아왔다. 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최고기온은 곡성 옥과 34.8도, 광주 광산 34.4도, 담양 33.5도, 함평 월야 33.4도, 나주 다도 33.3도, 구례·영광 33.1도까지 올랐다.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2도가량 올랐다. 폭염 특보는 광주,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신안을 제외한 모든 곳에 주의보 단계가 발효됐다. 질병관리청이 응급실 감시체계를 토대로 집계한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까지 광주 2명, 전남 21명에 이르렀다. 전남도가 파악한 농·축·수산업 분야 더위 피해는 아직 없다. 중부지방에 비해 적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장성 평림댐의 용수공급 조정기준이 오는 2일 '가뭄 주위' 단계에 들어간다. 저수량 440만t인 평림댐의 현재 저수율은 44%까지 내려갔다. 기상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4일부터는 남해상에 만들어지는 정체전선,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4호 태풍 에어리(AERE)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
[출처 : 연합뉴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빌딩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구청이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르메이에르 빌딩 9∼12층이 5분 이상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오전 10시 39분께 건물 내에 대피 안내 방송이 실시됐다. 이후 건물 내부에 있던 70여명이 모두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종로 소방서는 건물 주변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해 출입을 전면 통제 중이다. 소방관들과 인근 청진파출소, 종로구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상에 있는 냉각팬이 고장나 생긴 건물 불균형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건물 전면 통제 소식에 온라인상에 직접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오는 등 놀란 시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건물) 지은 지 얼마나 됐다고 이러나", "맨날 지나다니는 건물인데 무슨 일이냐"는 등의 글이 속속 올라왔다. 2007년 준공된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은 1∼10층은 상가, 10∼20층은 오피스텔로 이뤄진 20층 규모의 주상 복합 건물이다.
올해 치솟던 국제 유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월간 단위로선 처음으로 하락을 향해 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 20분 현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9.2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달 말(114.67달러)보다 4.69% 내린 것이다. 국제 유가는 올해 들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 고조와 전쟁 발발 등의 영향으로 1월부터 5월까지 계속 올랐다. WTI는 연초 이후 약 45% 급등했다. 그러나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미국 등 각국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서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자 이달 들어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여름 휴가철 운전 성수기에 접어든 지 3주 만에 고유가로 집에 머무는 사람이 늘면서 휘발유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8∼24일 한 주간 미국 내 원유 재고는 4억1천560만 배럴로 전주보다 280만 배럴 감소했지만, 휘발유는 2억2천160만 배럴로 260만 배럴 증가했다. 이처럼 원유 재고는 줄었으나 휘발유 재고가 늘어난 점이 유가 하락의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 광주청년드림수당’ 2기 대상자 560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2기 참여자 모집에는 선정규모 560명을 크게 웃도는 931명이 신청해 취업 준비생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광주청년드림수당’은 미취업 청년에게 7월부터 5개월간 매월 50만원씩 최대 250만원의 구직활동비와 진로상담, 면접클리닉 등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직활동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활동비는 교육비, 도서 구매와 면접, 시험 응시료 등 직접적입 구직활동 뿐 아니라 구직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식비, 교통비 등에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2기는 예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활동비 사용을 위한 클린카드를 발급 받아야 한다. 더불어 매월 구직활동 참여 결과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 클린카드 : 유흥주점·노래방 등 불건전 업소의 사용을 제한하는 카드 또 광주지역 외 거주지 변경, 진학, 자진 포기 시에는 해당 월까지만 지급하고 취·창업 등의 경우 다음 달까지 지원되고 이후 중단된다. 선정자 명단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광주청년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