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당초 2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이던 봄철 산불 방지대책본부를 1월 24일로 앞당겨 조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기간 귀성객과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가능성치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다. 군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2명을 선발 본청에 2개조 10명, 11개 읍‧면에 42명을 배치하여 각 마을을 순찰하며,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예방 및 초동대응을 위해 산불 무인감시 카메라 7곳(총 12대), 산불신고 단말기(GPS) 52대, 산불진화차량 12대, 산불진화용 임차 헬기 1대 등을 적극 활용하여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산불이 연중화 ‧ 대중화 되는 추세를 반영해 예년보다 빠르게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이며,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불을 피운 경우 최대 과태료 100만 원이 부과된다.” 라며 산불 방지를 위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
영광군에서는 지난 17일 중앙어린이집 원생 60여 명이 영광군청을 견학했다. 중앙어린이집에서는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첫 기관 방문으로 영광군청을 선택하여 군수실을 비롯한 청내 시설과 실과소를 두루 견학하고 직원들과 배꼽인사로 소통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이날 견학은 우리 지역의 행정 기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기르고자 마련됐으며 공공기관의 역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16일부터 새단장한 군수실은 집무실을 좁히고 민원 상담 공간을 확대하여 이번 어린이 60명이 함께 인사를 나눌수 있게 됐다. 영광군은 “미래의 영광을 이끌어 갈 주역인 어린이들을 격려하며 아이들이 순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영광군은 지난 17일 미래 지향적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영광만의 특색있는 교육생태계 조성하기 위해 구성한 영광군 미래교육재단 설립준비위원회 해단식을 가졌다. 영광군 미래교육재단 설립준비위원회는 교육재단 설립에 따른 다양한 교육주체의 의견수렴을 위해 2023. 8월 군, 군의회, 교육지원청, 민간단체, 학부모 등으로 구성하여 출범했다. 그동안 위원회는 재단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재단 조례안 및 정관안 등 재단의 비전과 목표, 체계와 계획을 수립하는데 다양한 의견을 주었다. 영광군 미래교육재단은 ‘지역이 함께 키우는 교육, 배움과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영광’을 비전으로 지역의 특색을 담아내는 교육, 보편적 교육복지 등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발굴ㆍ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재단 설립을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 전라남도 협의를 완료하고 향후 교육재단 운영 업무협약, 조례 제정, 임원 공모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여 2025년 하반기 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 미래교육재단 출범으로 영광에서 배우고 자라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갈
불갑면 방마리 위치한 청년예초에서 지난 17일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 249호점에 가입했다. 풀베기와 벌초작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청년예초”는 영광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정태성, 김성엽 등)로 이루어진 젊은 사업체로서 단순 벌초 외에 주변까지 답답함 없이 시원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류영현 대표는 “따뜻한 봄이 오면 아름다운 물무산 둘레길 및 마을을 위해 풀베기 작업 봉사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어려운 형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수익금 일부를 지원하고 싶은 계획도 밝히며 영광곳간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 관계자는 “젊은 청년들이 모여 영광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그 선한마음으로 영광군을 함께 잘 가꾸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영광군 불갑면에 위치한 영광산림박물관이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는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불갑사 관광지구 내 지상 1층 연면적 1,090㎡의 규모로 건립된 영광산림박물관은 지난 2015년 9월에 개관하여 숲과 관련된 다양한 생태적,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고,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공간의 역할을 하며 야생화 생태체험학습장, 상사화박물관과 함께 영광군 생태관광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영광산림박물관의 주요 시설로는 일반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있다. 네 가지 테마의 공간으로 구성된 일반전시실은 식물과 나무, 동물들에 대한 정보와 함께 숲의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물을 제공한다. 반면, 기획전시실은 지역 출신 또는 연고 작가들의 작품을 연중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광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전시를 원하는 문화‧예술 단체 및 개인은 영광군청 산림공원과에 신청하면 일정 조율을 거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아울러, 영광산림박물관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
영광군에서 축구, 테니스, 농구 동계 스토브리그가 병행 개최되어 선수들의 열정과 열기로 가득 찬 가운데, 전국 중학교 검도 스토브리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검도 중등부 스토브리그는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전국의 18개 팀(선수 및 지도자 180여 명)이 참가하여 풀리그 및 토너먼트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며 기량을 갈고닦았다. 군에 따르면 전국 고등학교 검도 스토브리그를 오는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이어 개최할 예정으로, 2월까지 진행될 동계 스토브리그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은 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 등 5개의 축구장과 2개의 실내체육관 등 훌륭한 훈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올해는 전라남도 3대 생활체육대회(전남 생활체육 대축전, 전남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전남 어르신생활 체육대회)를 앞두고 있다.
영광 찰보리 공동 브랜드 ‘보리올’은 2025년 새해를 맞아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1월 21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되며, 매장 방문 시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보리올 공식몰에 회원 가입 시 10% 할인이 제공된다. 할인 대상 품목으로는 ▲찰보리 쌀 ▲찰보리 빵 ▲찰보리 식혜 ▲엿기름 가루 ▲보리소주 ▲보리차 등이 포함되며 제품별로 할인율은 다르게 적용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매장에서나 온라인에서 찰보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리올은 전남 영광의 찰보리산업 특구에서 생산된 찰보리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지역 공동 브랜드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찰보리 쌀, 찰보리 빵, 찰보리 식혜, 보리 마들렌, 수제 요구르트, 수제 치즈 등이 있으며, 새싹보리 분말, 찰보리 떡볶이, 검정보리면, 유기농식혜 등도 선보이고 있다.
영광군의회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하여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교육은 영광군이 주관하여 지역 농업인들에게 최신 농업 기술과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의회 의원들은 각 읍·면의 교육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강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의 발전이 지역 경제와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현실적인 지원과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영광군의회는 농업인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광주 광산구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쌍암근린공원과 수완호수공원 재단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 하반기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등을 통해 쌍암근린공원에 12억 5,000만 원, 수완호수공원에 구비 5억 총 1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광산구는 쌍암근린공원 내 피크닉 테이블 등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노후 산책로 포장 교체, 향기 수종 식재 등 걷기 좋은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 화장실 및 어린이놀이시설 등을 새로 설치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한다. 수완호수공원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이용률이 높은 야외무대 및 관람석을 중점적으로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발 빠르게 해소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맞춤형 도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시민이 즐겨 찾고 만족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구속된 뒤 조사를 위한 출석 요구에 거듭 불응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강제구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체포 이후 출석 요구가 수차례 있었고, 모두 불응했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강제구인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체포돼 전날 구속된 윤 대통령은 16, 17, 19, 20일 출석하라는 공수처 요구에 모두 응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에서는 더 말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통지에도 별다른 연락 없이 나오지 않은 만큼, 공수처는 추가 출석 요구 없이 이날 중 강제구인 여부 등 향후 조치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공수처는 법률과 판례에 따라 구속영장 효력에 따라 강제구인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대법원은 2013년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금된 피의자가 조사실 출석을 거부할 경우 구속영장의 효력에 의해 조사실로 구인할 수 있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다만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강제 구인도 거부할 경우 대응에 관해서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강제 구인하더라도 진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