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돌봄 이웃과 따뜻한 한 끼 식사로 나눔을 잇는 나눔식당 2호점 함께한끼의 막을 열었다. 지사협은 지난해 11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눔식당 1호점 ‘함께라면’을 개소했고, 자발적 참여와 후원, 봉사로 함께 마음을 나누는 공간으로 발전했다. 지사협은 나눔의 확산으로 우산동 소재 남가네 설악추억탕 광주하남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고립 위험이 있는 돌봄 이웃을 위해 매월 1회 식당 휴무일 점심시간(11:00∼13:00)에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함께한끼는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돌보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원근 우산동장은 “지난해 함께라면에 이어 함께한끼 나눔식당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산동에 더 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헀다.
광주 광산구는 위반건축물 양성화·행정절차 등을 상담할 수 있는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산구는 건축법령과 행정절차 안내 역할을 했던 상담창구를 올해부터 현장 중심의 상담으로 확대 개편했다. 현장성이 요구되는 건축 특성을 반영해 필요시 건축사가 직접 현장에서 상담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날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재능기부 건축사 20명을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 상담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지원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광산구는 평소 민원 상담 빈도가 높은 공단과 상가 밀집 지역 등 소상공인 자영업 불법 건축물의 양성화를 중점적으로 상담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건축 민원 지원센터는 매주 수요일 구청 5층 건축과에 설치·운영하며, 위반건축물 양성화 등 현장 조언 필요시 전화 예약과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가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어려운 건축 민원에 대해 조언해 주는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지원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민원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영광군은 지난 2월 10일 백수읍을 시작으로 14일까지 10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2025년'군수와 군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는 읍면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등 지역주민 총 1,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군정 주요 성과 및 2025년 군정비전을 공유하고, 군 발전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만들었다. 현장에서 군민이 직접 질문하고 군수가 즉석에서 답변하는 자유로운 담화 형식의 진행으로 소통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읍·면 발전토의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해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화에서는 마을 안길 확보(도로 정비), 농로 포장·용배수로 개선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총 148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고, 장세일 군수는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는 건의사항에 관해 해당 부서장과 함께 신속히 현장 점검을 나가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전했으며, 처리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장세일 군수는“을사년 새해를 군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시작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앞으
영광군과 영광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지역의 미래를 밝히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영광군 미래교육재단 운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영광군과 영광교육지원청은 그동안 미래교육재단 설립준비위원회를 운영하며 전라남도 사전협의 등을 거쳐 미래교육재단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2025년 상반기에 조례 제정, 창립 이사회 개최, 설립허가 신청 등 행정절차 추진 후 하반기에 출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교육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상호 협력, △영광군 미래교육재단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사업 등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영광군 미래교육재단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지역 인재로 자랄 수 있는 지역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주민복지 및 기업 유치 융자사업’대상자를 2025년 2월 13일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기준은 융자 신청일 기준 영광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또는 사업장으로 대출 한도는 ▲주민 또는 사회초년생 2,000만 원, ▲기업인 5,000만 원으로 자세한 신청 기준은 영광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사업 신청자는 반드시 사전에 금융기관(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을 방문하여 ‘신용조사서’를 발급받은 후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비치된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 제출하면, 해당 기준 등 배점표에 따른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다만, 이번 사업비는 한빛원전 소재에 따른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6억6천4백만 원으로 한빛원전 주변지역에 우선 배정하고 잔여 사업비에 대해 그 외의 지역에 배정한다. 또한 신청자가 금융기관 농협중앙회 여신 규정상의 융자조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와 이미 융자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12억여 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 차량과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영광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하여 등록된 자동차 및 건설기계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이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기준가액 기준으로 차종·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저소득층·소상공인·저감장치 부착불가 차량은 추가 지원한다. 단,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지 않거나,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 또는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있는 차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지방세ㆍ세외수입(과태료)ㆍ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도 없어야 한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2월 28일까지 영광군청 환경과 또는 읍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인터넷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광
지난 14일 광주 광산구 송정시장 화재로 17곳(38칸)의 점포가 불타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해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조례 개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광산구의회 김명숙 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은 지난해 6월 제288회 임시회에서'광주광역시 광산구 시장운영 관리 조례'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시장 허가 시 화재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도록 규정했다. 조례 개정 이후, 2월 기준 광산구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점포 수는 234개소로, 가입률이 73%까지 상승했다. 이는 화재공제 의무화 규정 이전인 2024년 4월 말 180개소(54%)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비아5일시장은 화재보험 가입률이 개정 전 10%에서 78%로 6배 이상 증가했고, 이번 화재가 발생한 송정5일시장 역시 25%에서 51%로 가입률이 높아지는 등 조례 개정의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 김명숙 의원은 “이번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분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극복하시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등 외형 개선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대책 마련, 화재
광주 광산구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과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생활민원 해결 △마을 일손 도움 △공공시설 운영지원 △공공사업 인력 지원으로 구성됐다. 광산형 생활일자리 활동은 생활민원 해결, 공공사업 인력 지원 등 총 37개 사업에 참여하며 광산구에 거주하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활동할 150명을 모집한다. 참여 수당 일부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24일까지 광산구청 각 일자리 담당 부서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민간 플랫폼(당근) 광산일자리 활동가도 모집한다. 민간 플랫폼(당근) 광산일자리는 자격·나이·경력을 불문하고 총 46개소의 공공시설에서 선착순 450여 명을 모집한다. 참여 방법은 민간 플랫폼(당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59시간까지 활동한다. 공공 일자리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이나 광산구 일자리 통합플랫폼(광산 일자리 여기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려운 민생경제 속에서 일자리 활동
광주 광산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최근 ‘위기브’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간 플랫폼 ‘위기브’는 기부와 답례품을 동시에 선택하는 간소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참여가 쉽고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위기브’는 생활 서비스 기업과의 제휴 마케팅으로 풍성한 기부 참여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창구인 ‘고향사랑e음’과 더불어 민간 플랫폼 활용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배경 청소년 문화 적응 프로젝트, ‘함께해요 천원한끼’ 운영 두 개 사업으로 지정 기부 모금을 개시한 데 이어 민간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한 광산구는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민생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답례품을 제공하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과 소통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답례품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및 민간 플랫폼 이용 교육을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 광산구는 14일 민선 8기 역점 정책인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과 관련한 김태완 광산구의원 5분 발언에 대해 “시민참여 사회적 대화야말로 민주적 정책 실현을 위한 최선의 열쇠”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날 광산구의회 제294회 임시회에서 김태완 의원은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의 실현 가능성 제고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광산구는 이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속가능 일자리가 하루라도 빨리 실현돼 시민의 먹고 사는 문제가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태완 의원이 주신 우려와 제안에 대해선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자치구 단위에서 대기업 유치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택한 가장 실현 가능성 있는 길이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에 기반한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이라고 밝혔다. 광산구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닌 시민께 묻고, 시민 스스로 답하는 사회적 대화로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의 수용성,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정책의 주인인 시민이 참여해 양보와 타협으로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사회적 대화야말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비용과 시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