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는 5월 13일 제15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관련한 주요 조례안 및 예산 사용계획 등 7건을 보고받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화두는 '영광군 공약실천을 위한 기본조례안'이었다. 해당 조례안은 민선 단체장의 공약사항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천계획 수립 의무화, 주민배심원단 구성, 이행평가 절차 등을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원들은 조례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제도의 실효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했다. 특히, 주민배심원단이 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될 경우, 사업 타당성이나 예산 적정성 판단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의회의 의견 개진과 검토 기능이 제도상 보장되지 않은 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공약 추진이 포퓰리즘적 성격으로 흐를 경우, 복지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의원들은 “아동돌봄 등 꼭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 조정 과정에서 축소된 사례가 있다”며, 공약 추진에 앞서 우선순위와 재정 여건을 신중히 따져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외에도 간담회에서는 '영광 묘량농공단지
영광군의회는 5월 13일 영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해룡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의회 운영 과정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절차를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감을 더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입교식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3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처리 등으로 구성된 본회의 체험으로 이어졌다. 개회식은 의사팀장 역할을 맡은 임요성 학생의 사회로 국민의례부터 의원 선서, 윤리강령 낭독, 의장 개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부의장 역할을 맡은 정가연 학생이 윤리강령을 낭독했으며, 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자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장 역할은 조주홍 학생이 맡아 회의를 주재했으며, 개회사를 통해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이 민주주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직접 체험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 경험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회의가 개의
광주 광산구가 중증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증 장애인 맞춤형 일상생활동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상생활동작훈련은 지역 내 등록 장애인 중 뇌병변·지체 장애인의 비율이 63.2%에 달하는 현실을 반영해 일상생활 자립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훈련이다. 교육은 6월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하며, 광주여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1:1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침상 이동 훈련 △화장실 이용 및 위생 관리 △보조기기 및 외출준비 △가족 감정 관리 및 스마트기기 활용법 등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중증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의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정부관리양곡의 체계적 관리와 품질 유지를 위하여 2025년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도정공장·수송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정부관리양곡 재고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의 주요 내용은 양곡의 보관상태 및 품위 점검 및 확인 등이며, 5개 조사반이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관리양곡은 국가 식량안보의 핵심 자원으로서, 철저한 품질 및 재고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조사 기간 동안 철저한 점검을 통해 보관 실태를 파악하고, 부적정 보관이나 재고 불일치 등의 문제가 발견될 경우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정부양곡이 국민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재고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조사를 통하여 양곡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지내들 돌탑공원에서 치러진 제11회 영광찰보리 축제에서 보리·모시 홍보전시관을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영광모시떡을 비롯한 다양한 보리·모시떡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홍보전시관에서는 영광찰보리찜떡, 보리모시머핀, 모시개떡, 굳지 않는 떡, 영광모싯잎송편 등 영광모시떡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또한, 지방소멸대응 뉴트로 떡방앗간 영광 청년들이 개발한 설궁 선물세트용 떡, 씨앗품은 모시송편, 모시발효떡, 떡카롱 활용 케이크와 답례품 세트, MZ 개떡 시리즈 등 5종의 새로운 떡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보리 생육과정을 단계별로 담은 화분 전시를 통해 영광 보리의 우수성을 강조했으며, 새싹보리 종자를 무료로 배부하여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높였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홍보전시관 운영은 영광 모시떡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청년 창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앞으로 보리·모시 신기술을 활용하여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영광군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 17일부터 9월 말까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과 소외계층시설을 연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정보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중 120개관(어린이 110, 청소년 10)이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8개 도서관이 사업을 진행한다. 영광군립도서관은 영광군 드림스타트와 협력하여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 교육, 그림책 읽고 독후활동, 독서지도 전문강사와의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등 총 15회에 걸쳐 운영되며 수업 참여자에게는 주제도서가 지원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영광군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외부평가 대응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등 대외기관에서 실시하는 68개 평가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영광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각 실단과소장이 참석하여 전년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수상 목표, 주요 평가지표, 추진상황 등을 보고했으며, 문제점과 대책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외부평가는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척도인 만큼,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며“중앙부처 평가기준 분석과 협업 지표 대응에도 각 부서가 적극 협력하여,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 광산구가 시민들의 일상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광산릴레이버스킹을 진행한다. 광산릴레이버스킹은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역 문화 예술인에게는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연 무대와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봄의 소리, 함께하는 시간을 주제로 △클래식 △대중음악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장소는 △풍영정천변길근린공원(수완 별밤미술관 앞) △황룡친수공원(놀이시설 인근) △우산동 송정소공원 △첨단쌍암공원(야외공연장 인근)에서 열린다. 공연은 16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와 토요일 오후 5시 총 18회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광산구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릴레이버스킹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인이 끊임없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일상에도 활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선거운동 시작]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지역에서 13일 대선 후보 3자 격돌이 벌어진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날 나란히 TK를 찾아 선거운동에 나선다. 우선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시, 대구광역시, 경북 포항시, 울산광역시를 차례로 방문해 집중 유세를 벌인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에 가진 '경청투어'를 통해서도 지난 9일부터 1박 2일간 경북 경주, 경남 창녕 등 영남 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이 후보가 사흘 만에 다시 민주당의 험지격인 영남 지역을 찾는 것은 이 지역의 표심을 공략하는 것은 물론, 국민 통합에 공들이는 모습을 부각해 중도층의 호응을 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문수 후보는 전날 대전·대구에 이어 이날도 대구·울산·부산을 찾아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한다. 김 후보는 오전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울산으로 이동해 현지 아울렛과 전통시장을 방문한다. 이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산업은행 이전 관련 논의를 하고,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지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가 지난 9일 지역 맞춤형 정책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광산구 맞춤형 정책으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한윤희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관련 사업체,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재자원화하여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3월 간담회에서 처음 제안됐다. 우리나라는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프랑스에 이은 세계 2위 수준으로, 평균치의 3배에 달한다. 커피 추출 시 사용되는 원두는 불과 0.2%이며 나머지는 생활폐기물로 매립 또는 소각처리 되는 실정이다. 특위는 지난 간담회 이후 커피박을 활용한 비료 제작 등 재자원화 관련 사업체를 방문하고 국내 선진사례를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거와 보관 방식 등 실효적인 재자원화를 위한 공공수거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