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장세일 군수는 7월 22일, 지역 주민들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진행 중인 영광읍사무소를 찾아 현장점검과 소비쿠폰 지급업무에 힘쓰는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신청 중인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내수활성화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신청대상 주민들에게 일정 금액의 소비쿠폰을 지급해 지역 내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현장에서 “군민들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지급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아울러 민생경제회복지원금 2차분도 9월 초에 지급하기 위해 준비 중 입니다”고 말했으며, 또한,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영광군에서는 군민들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현장 접수와 온라인 신청을 병행하고 있으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신청 첫 주를 요일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동의 창의력 증진과 정서적 성장을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4개 분야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K-pop 댄스로 자신감을! 꿈꾸는 K-pop 댄스교실 ▲실험으로 배우는 과학의 재미! 똑똑 박사 탐구교실 ▲창의력 쑥쑥! 나만의 슈링클스 굿즈 만들기 ▲손으로 빚는 따뜻한 감성! 나무에 꿈을 더하다 기초 목공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K-pop 댄스교실에 참여한 아동은“처음에는 춤을 잘 못 췄는데, 계속 연습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친구들이랑 함께 해서 더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높이고 새로운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여름방학 동안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취약계층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등 맞춤형
영광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로 먼저 진행되며, ‘정부24앱’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일회성 간편 인증만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소지가 동일한 경우 세대원 중 1명이 대표로 세대 전체에 대한 사실조사에 응답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를 마친 뒤 이장 및 읍·면 공무원이 각 가구에 직접 방문하는 대면 조사를 진행한다. 방문 조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조사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대면 조사가 이루어진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가 해당된다. 사실조사 결과 실거주ˑ주민등록 불일치 자에 대해서는 최고ˑ공고 절차를 거쳐 11월 20일까지 직권 조치(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22일 제29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과 관련한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했다. 질문을 통해 김영선 의원은 하남·소촌산단 및 금호타이어 지하수 전수조사를 촉구하고 오염 문제를 2년간 방치한 광산구 행정체계를 질타했다. 김영선 의원은 “광산구청장 취임 전·후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조사 용역 결과 보고회 및 환경단체 간담회가 3차례나 있었음에도 구청장은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했다”며 “특히, 광주시가 용역 결과에 따른 광산구 자체 추진계획의 수립·제출을 2024년 4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공문을 통해 요청했음에도 광산구는 묵살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광산구는 모든 연구용역 결과보고서를 30일 이내 광산구의회에 보고하고, 홈페이지와 국가 정책연구관리시스템에 공개하게 되어 있음에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한편, 구청장은 7월 15일 SNS를 통해 시민 이용 지하수는 2021년 이후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라 밝혔는데, 7월 16일 언론 보도를 통해 검사하지 않은 지하수가 많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후 광산구
광산구의회가 22일 농업과 농민을 희생양 삼는 정부의 한미 통상협상을 강하게 비판하며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산구의회는 이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미국이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허용, 쌀 구입 확대, 유전자변형농작물(LMO) 수입 허용, 과일 검역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농산물 시장을 추가로 개방하는 것은 농민과 농업을 제물로 바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는 광우병 위험 물질 검출 가능성이 높고, 유전자변형 농작물 수입이 확대되면 사과의 경우 과수화상병이 급속도로 퍼진다”며 “농민, 농가뿐만 아니라 소비자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가 미국의 요구에 수용가능한 태도로 접근하고 있다”며 “농민의 식량주권 확보 차원에서 농업을 보호 산업으로 지정하여 통상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곡물자급률은 20%도 되지 않고 그마저도 쌀을 제외하면 2%에 그친다”며 “농민을 무시하는 통상협상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광산구의회가 22일 금호타이어의 국내공장 축소와 해외공장 신설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5월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2,500여 명의 노동자와 2만여 가족의 고용·생계를 위협하고, 지역사회에 입힌 심각한 피해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광산구의회는 국강현 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표한 ‘금호타이어 해외공장 신설 및 국내공장 축소 계획 철회 촉구 성명서’를 통해 “노사 간 신공장 건설 로드맵 논의가 진행 중임에도 회사 측과 더블스타는 광주공장의 생산 규모를 1,200만 본에서 350만 본 규모로 축소하고, 유럽에 1단계 600만 본, 2단계 1,200만 본 규모의 공장 건설을 계획 중이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해외공장 신설로 대체하려는 계획은 무리한 자금 조달, 불확실한 수요, 현지 노동력 문제로 유동성 위기를 부를 수 있다”며 “과거 다른 해외공장의 실패 사례에서도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주는 청년층과 생산인구 감소로 경제가 이미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다”며 “회사가 국내공장을 축소하고 해외로 진출하려는 계획
광산구의회가 22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6일부터 열린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광산구의회 군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마련 특별위원회 구성 변경 결의안’을 포함하여 조례안·일반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한윤희 의원이 소촌아트팩토리의 ‘노동미술제’ 개최를 제안하고, 양만주 의원이 ‘진로직업체험센터’ 설치 및 운영을 제안했으며, 김태완 의원이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퇴직금 소송과 관련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김영선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하남산단 지하수 1급 발암물질 검출과 관련한 긴급현안질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명수 의장은 “임시회를 통해 깊은 논의와 소통에 임해주신 의원님들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산구가 구민의 기대를 품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구정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의회의 다음 회기는 제299회 임시회로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2일 제29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과 ‘진로직업체험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13~24세 청소년의 주된 고민거리가 1위 공부, 2위 직업으로 나타났으며, 19~34세 청년의 경우 3명 중 1명꼴로 번 아웃을 경험하는데, 진로 불안이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양만주 의원은 “청소년은 미래세대의 주역이며, 진로를 그려주는 것이 어른들이 책무”라며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방향성 제시를 위해 행정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서두를 밝혔다. 먼저 광산구의 미진한 진로교육 실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양만주 의원은 “광산구는 초중고 학생 수가 5만 1천여 명에 달하는데도 진로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수는 2,179명으로 4%에 불과하다”며 “이에 반해 남구는 11,500명에 39%, 서구는 25,000명에 96%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산구는 월곡동 ‘야호센터’를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22일 열린 제29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로 ‘노동미술제’ 개최를 제안했다. 한윤희 의원은 “모든 노동은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하지만, 여성, 청년, 비정규직, 육체·감정 노동 등은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다”며 “‘노동미술’은 이런 현실에 맞서 노동자의 목소리를 담아낸 기록이자 사회적 연대의 매개”라고 주장했다. 이어 “많은 산업단지가 있고, 과거 노동운동이 펼쳐졌던 광산구에서 역사와 현재가 만나 ‘노동미술’을 꽃피우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지난해 11월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안전한 노동, 위험한 미술’을 주제로 열린 전시회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전시회가 노동과 인권이라는 사회적 의제를 예술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고, 소촌아트팩토리는 ‘노동 산단 안에 있는 미술관’으로 세계적으로도 유일한 공간이며 예술이 노동을 돕고 노동이 예술을 키우는 ‘공진화의 장’으로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이런 성과를 이어받아 지역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로 ‘노동미술제’를 개최할 것을 제
영광군의회는 22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이어진 제289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4건을 심사・의결했다. 위원회별 처리한 안건으로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영광군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1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영광군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2억 9,000만 원을 삭감하여 일반 예비비로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고, 「2025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김강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최근 며칠간 계속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광군의 재난지역 지정 여부가 앞으로의 복구와 지원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면밀한 피해조사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