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불갑사 야외공연장에서 “2025년 영광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으로 풍성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주관 측인 영광청년회의소(대표 신동성)는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하루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놀이와 문화, 쉼이 어우러진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에는 디즈니 프린세스 OST로 꾸며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어린이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 포토그리팅 ▲거리 버스킹(매직, 버블, 벌룬아트쇼) ▲ 어린이 DJ 클럽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행사장 한편에는 13개의 체험 마당과 7개의 푸드존이 운영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즐기는 진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날의 취지를 되새기고,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지역 사회 분위기를 널리 알리며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광주 광산구가 시민 중심의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광산구 홍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광산구에서의 삶을 담은 영상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구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광산구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일상으로 담거나 다양한 광산구 정책을 소개하면 된다. 출품 형식은 △광고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등 순수 창작 영상물이며 영상 길이는 5분 이내로 제작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광산구를 사랑하고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지역과 나이에 상관 없이 누구라도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6월 16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고 영상 파일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독창성, 완성도,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편) 200만 원, 최우수상(1편) 150만 원, 우수상(1편) 100만 원, 가작(5편) 각 1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
광주 광산구는 찾아가는 상생보건소가 노동자 건강관리 지원 우수사례로 전국에 전파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최근 세종시에 있는 우정사업본부가 찾아가는 상생보건소 운영과 관련한 협업을 요청해 왔다. 우정사업본부는 직원 건강관리 지원 방안을 고민하던 중 광산구 찾아가는 상생보건소 운영 소식을 접하고, 큰 관심을 갖게 됐다. 이를 계기로 광산구는 지난 21일 광산우체국에서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열어 집배 노동자 170여 명에게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 체형 교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6월에도 광주우편집중국에서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운영하고, 집배 노동자 대상 건강 강좌도 열 예정이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일터 현장 노동자를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산구 사례를 전국 우체국 알리며 확산에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직원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지자체-우체국 협업을 유도하며, 정부에도 관련 사업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기업, 산업단지, 기관 등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30여 개 기업체를 관리 중인
광주 광산구가 경제위기 상황 속 시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시민의 참여와 연대를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2025 다같이 민생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4일 광산구에 따르면,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경제 회복 방안 마련과 전방위 대응에 나설 것”을 2025년 1호 지시 사항으로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책 발굴에 나선 광산구는 6대 분야, 64개 세부 사업에 140억 원을 투입하는 다같이 민생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천원 더(The)가치프로젝트’와 ‘민생경제를 살리는 21가지 방법’ 두 가지 핵심 축으로 진행된다. ‘천원 더가치프로젝트’는 고물가 시대에 가계경제 부담을 덜고, 시민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가성비 경제 정책’이다. △천원 페이백(환급) △천원거리 △천원한끼 △천원반찬 △천원택시 △천원병원동행 등 1,000원으로 누리고,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총 12개의 과제로 추진된다. ‘천원페이백’은 광산구 지역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1만 원을 사용하면 1,000원을 선착순으로
광주 광산구는 광산농악보존회와 함께 진행하는 ‘사시사철 굿이여’의 첫 번째 이야기 ‘액막이굿’이 26일 오후 2시부터 광산농악전수교육관(하남동)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사시사철 굿이여’는 국가유산청 ‘2025년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10월까지(7월 제외) 매월 마지막 토요일 △사시사철 굿 공연 △광산농악 데다보기 △사시사철 Good(굿, 좋은) 공연(창작 공연) △농악 그것이 알고 싶다(도장 찍기 여행) 등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공연, 체험, 교육 등을 운영한다. 첫 번째 이야기 ‘액막이굿’은 1년의 시작인 정월대보름 전후에 마을에서 벌어지는 마을굿이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각 가정을 돌며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는 공동 의례에 관한 굿 공연이다. 식전 공연으로 ‘얼씨구’팀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광산농악 데다보기(상쇠)’, 전통 놀이 체험(버나, 죽방울, 죽마, 큰기 돌리기) 등이 진행된다. 광산농악 관계자는 “마을공동체가 농악을 매개로 소통하고 어우러졌는지를 엿볼 수 있는 사계절 대표 농악 연행을 펼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72)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45)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 등을 수사해온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2021년 12월 시민단체 고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전주지검은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62) 전 의원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41)씨와 사위였던 서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이 서울중앙지법에 공소를 제기함에 따라 문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재판 절차는 서울에서 진행된다. 공소장에는 문 전 대통령이 다혜씨, 서씨와 공모해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이스타항공의 해외 법인 격인 타이이스타젯에 서씨를 임원으로 채용하도록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서씨는 2018년 8월 취업 이후 2020년 3월까지 타이이스타젯에서 급여로 약 1억5천만원(416만밧), 주거비 명목으로 6천500만원(178만밧)을 받았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이 서씨의 취업으로 그간 다혜씨 부부에게 주던 생활비 지원을 중단했으므로 문 전 대통령이 이 금액만큼 직
광산구의회 군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마련 특별위원회가 23일 군소음 피해학교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병철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광산구청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광산구에는 군공항 인근 6개교(송정동초·도산초·송정초·송광중·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가 심각한 소음피해를 받고 있지만, ‘군소음보상법’상 주민 보상만 규정하고 있고 학교·유치원 등 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은 포함되지 않아 지원 대책이 미비한 실정이다. 간담회에서는 군소음 피해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과 학생들의 학습권 및 건강권 증진 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군소음 피해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과 더불어 방음시설 설치 등과 같은 환경개선, 학생들의 학습결손 및 건강지원 등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광산구와 군부대, 교육청, 학부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통해 수시로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이뤄졌다. 공병철 위원장은 “군소음으로 인근 주민뿐만
영광군은 22일, 계마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클린국가어항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계마항은 친환경 어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계마항은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래 영광군 최대 규모의 어항으로 성장해왔으며, 어업 기능뿐만 아니라 해마다 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복합형 어항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관광․휴식 기능을 강화해 명품 클린어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차공간 조성 및 체류형 관광지 조성 ▲해양쓰레기 처리시설 정비 ▲어구 정리 공간 확보 ▲공원 및 휴게시설 확대 ▲방파제 안전시설 설치 ▲바다 런웨이 및 낚시 체험 공간 조성 등이 포함돼, 어업인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어항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계마항의 이번 선정은 군민과 어업인 모두의 오랜 바람이 결실을 맺은 성과”라며,“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어촌 미래를 만들어가는
영광군은 쾌적한 국토환경을 조성하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불법개발행위에 대한 집중단속 및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허가 없이 이루어진 토석 채취, 공작물 설치 등 각종 불법개발행위를 중점 점검하며, 위법사항 적발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현행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56조에 따라 ‘개발행위 대상은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 변경(절토ㆍ성토 등) ▶토석 채취(흙ㆍ모래ㆍ자갈ㆍ바위 등) ▶토지 분할(건축물이 있는 대지의 분할 제외) ▶녹지지역ㆍ관리지역 또는 자연환경보전지역에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이다. 군은 단속 중 현장 실시간 점검, 신고 접수 즉시 출동하고 불법행위 발생 시 관련 부서 간 신속 공동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과 더불어 상시적인 예방활동으로 위반 예상지역 사전 모니터링, 개발행위 허가에 대한 주민 안내 및 홍보 등을 통해 위반행위 발생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영광모싯잎송편의 재료인 동부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2025년 영광산 동부 자급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더불어, 지리적 표시제를 기반으로 한 영광모싯잎송편 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추진되며, 동부 생산 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하여 생산된 동부를 관내 떡 가공업체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유형은 ①떡 가공업체-농가 간 계약재배형, ②일반 생산농가 참여형의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0.1ha(300평) 이상의 면적에 동부 재배를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이며, 신청희망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으로 5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떡 가공업체와 농업인 간 직접적인 계약재배를 통해, 고품질 동부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하고자 한다”며 “동부 재배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