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군민과 지역 소상공인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무료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저장매체는 PC 하드디스크(HDD), 반도체 메모리(SSD, USB)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저장하는 주요 장치다. 해당 매체를 분실하거나 무단 폐기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 및 도용의 위험이 있으며,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하면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군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행정 서비스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정보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안전한 정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무료 서비스’를 희망하는 군민은 영광군 총무과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또는 사업자등록증)과 매체를 지참하여 군청 총무과를 방문하면 된다.
영광군은 3월 7일, 봄철 산불 예방 대책으로 산불 감시 사각지대를 줄이고 대형 산불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군내 생활권 곳곳을 차량으로 순찰하며, 지역 지리에 밝고 기동성이 높은 군민을 ‘전남 山愛 감시원’으로 위촉한다. 전남 山愛 감시원은 집배원, 택시 기사, 생활지원사, 자율방범대 등 총 36명으로 위촉일인 3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이들의 역할은 우편물을 배달하거나 택시 운행 중 소각 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해당 읍 · 면사무소로 신고하고, 활동 차량에 산불 예방 홍보 깃발을 부착하여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을 홍보하는 것이다. 전남 山愛 감시원 활동을 통해 선제적인 산불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영광군은 “산불은 조기 발견과 초동 진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차량을 활용한 순찰을 통해 지역 지리에 밝고 기동성이 높은 분들이 책임감을 갖고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에너지 기본소득, 전남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에너지 기본소득 국회 포럼이 지난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에너지 기본소득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 박지원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용혜인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 국회의원들과 에너지 및 기본사회 분야의 전문가,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전남 에너지 기본소득의 시작을 알렸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기본소득은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조성하며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적극적인 사회 안전망이 될 것”이라면서 “천혜의 태양광 및 풍력 자원을 보유한 영광군은 신재생 산업 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영광형 기본소득 모델’을 구축 중이며, 전남형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앞당기고 대한민국 기본사회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장세일 군수의 1호 공약 사업인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체계 구축’을 위해 2025년 1월 기본소득 업
광주 광산구는 시민 스스로 마을, 지역의 녹지공간을 가꾸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동네 시민정원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하고, 정원 가꾸기를 통한 주민 간 협업과 소통을 촉진하는 등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녹색 환경 조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협업해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첫 상반기 교육은 3월 24일부터 4월 24일까지 5주간 진행한다. ‘공동체 정원 조성(가드닝)의 이해’, 정원 개념과 종류, 정원 설계와 식물 등 이론 교육과 도시 숲 사업지와 녹지에서 직접 정원을 만들고 관리해 보는 실습으로 과정을 구성했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8일까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신청을 받는다. 교육을 이수한 시민은 광산구 ‘도시숲’을 가꾸거나 새롭게 추진되는 도심 녹지 공간 조성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와 관련, 도심 정원, 교차로 녹지, 경관숲, 녹도 등 광
광주 광산구가 청년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광산구는 지난 6일 구청 1층 보건교육실에서 제3기 광산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위촉식에선 박병규 구청장을 비롯해 공동 청년위원장, 구의원, 청년 활동가, 각 분야 전문가 등 광산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16명을 구성했다. 위원들은 27년 2월까지 활동하며, 임기 동안 △청년정책 실행계획에 대한 심의 △청년의 날 기념행사 ‘청년총회’ 기획·운영 △청년정책 의제 발굴 등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위촉식 이후 정기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청년 사업에 대한 보고와 제3기 위원회 운영 계획 및 일자리, 주거, 교육 등 분야별 청년정책 추진사업을 공유했다. 광산구는 지난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청년 프리랜서 교육 및 활성화 지원 △청년, 독립은 처음이라 △청년, N번째 취미생활 등 3개의 신규사업을 포함해,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고래’ △청년 주거 자립 지원을 위한 ‘광산 청년온가’ 등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년층의 문
영광군의회는 6일, 최근 영광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김강헌 의장과 김한균 의회운영위원장은 방역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재 상황과 추가 대응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방역 초소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장비 관리 상태를 점검했으며, 근무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김강헌 의장은 “AI 발생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감염 확산을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주변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방역 조치와 효과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방역 근무자들의 안전과 건강도 중요한 만큼,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광군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차량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영광군의회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에너지 기본소득, 전남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에너지 기본소득 국회포럼이 지난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에너지 기본소득 활성화에 대한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 박지원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용혜인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 국회의원들과 에너지 및 기본사회 분야의 전문가,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전남 에너지 기본소득의 시작을 알렸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기본소득은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와 시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적극적인 사회안전망이 될 것”이라면서 “천혜의 태양광 및 풍력 자원을 보유한 영광군은 신재생산업 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영광형 기본소득 모델을 구축 중으로, 전남형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앞당기고 대한민국 기본사회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장세일 군수의 1호 공약 사업인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체계 구축”을 위해
광주 광산구 첨단2동이 천원한끼 첨단점과 지역 상권을 연계해 ‘천원의 온기’를 확산하는 ‘천원의 상생 거리(지속가능한 천원한끼 첨단점 드림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광산구 천원한끼 식당은 저렴한 가격(취약계층 1,000원, 취약계층 외 3,000원)에 든든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하고, 지역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첨단2동에 천원한끼 첨단점(4호점)이 문을 열어 운영 중이다. 첨단2동은 고물가, 민생경제의 어려움 속 나눔의 온정을 전하는 천원한끼 식당의 기능을 주변 상점, 가게로 이어 확산하는 지역 상권 동행 프로젝트로 ‘천원의 상생 거리’를 기획했다. 식사는 물론 커피, 빵, 서비스 등을 ‘천원’에 누릴 수 있는 상점 협력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첨단2동은 ‘천원의 상생 거리’ 조성을 위해 사회단체‧지역 업체와의 나눔 연대를 강화하고, ‘천원한끼 첨단점’과 ‘천원 친구 맺기’를 할 상점‧가게를 발굴한다. 이를 바탕으로 천원한끼 첨단점을 이용하면 할인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해 인근 상점도 ‘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첨단2동만의 연대 체계를
영광군은 복지, 건강, 주거, 교육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맞춤형 급여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취약계층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읍․면 복지기능 확대를 위한 인프라 강화(읍․면 방문복지팀 설치 및 간호직 배치 완료) ▲복지+건강 기능 강화를 위한 종합상담 창구 운영 ▲통합사례관리 사업 추진 ▲빅데이터(수도․전기 체납정보 등 47종)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추진 ▲지역 기반 민․관 협력체계 구축(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나눔냉장고)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장세일 군수는 “도움이 절실하지만 제도를 알지 못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군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를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한사람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쳐 모든 군민이 행복한 영광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틈새돌봄서비스를 시작하여 가족 돌봄 부담 완화 및 돌봄 공백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틈새돌봄은 영광형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퇴원자·장기요양 판정대기자 등 갑작스러운 질병·부상으로 돌봄이 필요하나 유사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를 파견하여 월 63시간 이내 가사, 생활지원, 방문·차량목욕 등 단기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영광군은 월간 3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해당 읍·면사무소 방문복지팀에 신청하면 통합지원회의 및 선정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틈새돌봄뿐만 아니라 대상자 욕구에 맞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연계·제공하여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의료·돌봄이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영광군 사회지표에 따르면 군민 10명 중 6명은 필요시 자택에서 요양서비스를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