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육아에 필요한 정보와 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 증진 프로그램은 △꿈꾸는 해피태교교실 △잠 솔솔, 면역 up! 베이비마사지 △아빠표 실전육아! △토닥토닥 괜찮아! 마음 건강 가꾸기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꿈꾸는 해피태교교실은 임산부 영양 관리, 국제인증수유상담가(IBCLC)의 수유 강의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임산부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잠 솔솔, 면역 up! 베이비마사지는 아기의 성장 혈점을 알아보고 배앓이 방지 및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배 마사지 방법을 실습한다. 아빠표 실전육아!는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기저귀 갈기, 목욕법 등 신생아 돌봄 실습으로 아빠가 육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방법을 소개한다. 토닥토닥 괜찮아!는 출산 후 우울 관리를 위한 미술 심리 치료로 자기표현과 심리적 안정을 도와 마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저소득층을 위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이용권),
영광군의회는 11일, 의원간담회실에서 제7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주요 군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 축산식품과는 지난 3월 5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조치 진행 상항과 예비비 사용 계획을 보고했다. AI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 및 랜더링을 실시하고, 가금농가에 소독약품을 지원하는 데 총 1억 8,542만 원(군비 100%)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AI 발생 농가뿐만 아니라, 인근 농가의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필증을 발급받기 위해 전국의 축산 차량이 몰리면서 오히려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차량 이동 관리 강화와 함께 농가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지속 점검, 재발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확대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결산검사위원으로 장기소 의원(대표위원), 이동헌 세무사, 김제상·김희종·오귀동 퇴직공무원이 추천됐으며, 향후 임시
[조인철 의원(광주서구갑)] 조인철 국회의원(광주서구갑, 과방위)은 EBS와 함께 오는 15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올해 첫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설명회로, 조 의원의 적극적 요청에 따라 특별히 마련된 자리다. EBS와 함께하는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여 입시 불안을 해소하고, 자녀가 스스로 진로·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EBS 활용 공부법 △2025학년도 수능·입시 트렌드 분석 △2026학년도 대입전략 △과목별 학습법 및 입시 전략 등이 다뤄진다. 특히, EBS 학습전략설명회 대표 강사인 정제원 강사(숭의여고)와 수학 대표 강사인 심주석 강사(인천 하늘고)가 참여해 대입 지원 전략과 수학 학습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조인철 의원은 “대입을 앞둔 고3 학생과 학부모들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하지만, 지역과 정보 접근성에 따라 기회가 다르게 주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가 차원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습전략설명회를 추가로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0일 청년들의 창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재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청년 창업자와 창업 전문가를 비롯해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해 청년창업의 현실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청년창업이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실업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대안이라는 점에서 청년들이 망설임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모아졌다. 특히 청년들이 창업 과정에서 직면하는 자금 조달, 경영·마케팅 경험 부족, 시장 진입장벽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지역사회 차원의 통합적인 노력을 통해 청년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됐다. 이와 관련하여 지자체가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해 성장을 돕도록 창업 자금,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기업과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전 기회를 창출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체계가 구
광주 광산구가 10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켜줘! 홈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켜줘! 홈즈는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 불법 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를 위촉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21명의 공인중개사 위촉장 수여 및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들은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불법 행위가 지능화함에 따라 행정의 전문성과 부동산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찾아가는 종합상담실 참여 △전세사기 피해 예방 홍보·교육 △주거 취약계층 중개보수 지원 홍보 △공인중개사 현장·지도 점검 보조 등 지역 내 부동산 거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지켜줘 홈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부동산지적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시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동산 전문가를 통해 거래 안전을 보장하고, 전세사기 등 피해를 예
영광향교는 9일 영광향교 대성전에서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공자와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제례 의식으로, 국가무형문화유산 제85호로 지정된 전통적인 행사다. 이번 제례는 공기 2576년(서기 2025년) 음력 2월 상정일에 진행됐으며, 지역 사회의 전통을 계승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행사로 자리잡았다. 제례에는 송광민 영광군 부군수, 성금태 전교를 비롯한 지역 유림 100여 명이 참석해 성현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송광민 부군수는 초헌관으로 참여해 제례를 올리며 공자와 4성(聖), 10철(哲), 72현(賢) 등 성현들을 추모하고,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제례 후에는 향교 유림들과 덕담을 주고받으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군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사라져가는 유교 정신을 이어가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 후손들에게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지역 사회의 기부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부자들의 소중한 기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웃사랑 실천 기부자 알림 게시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게시판은 온라인으로 개설되어 영광군 대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돌봄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한 기부자들을 알림으로써, 기부자들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널리 알리고 많은 군민들이 기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환이다. 영광군청 관계자는 “이번 게시판 운영을 통해 기부자와 기부받는 사람들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군민들이 기부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영광군은 지난 7일 장성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실천하며 두 지자체 간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상호기부에는 영광군 굴비해양수산과와 장성군 지역개발과 소속 공직자 약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방재정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광군 굴비해양수산과장은 “산과 바다가 만나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협력한다면 더욱 큰 경제적·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노후 경유차량 중 부과 기준에 해당하는 3,020대에 대해 202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9,294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오염 원인자에 오염물질의 처리비용을 부담시켜 환경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개선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로, 연 2회 부과된다. 이번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분에 대해 영광군에 등록된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됐으며, 기간 내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폐차·말소된 경우에는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해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3월 16일부터 31일까지로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 입·출금기(CD/ATM)를 이용하여 계좌이체하거나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며, 은행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는 인터넷뱅킹을 통한 가상계좌 이체 및 인터넷 지로, 위택스에서 납부할 수 있다. 단,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되고,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3월 중 연납할 경우 9월에 부과되는 2기분에
영광군은 가뭄에 가장 취약한 백수와 염산지역 상수원의 저수율(대신제 46%, 복룡제 41%) 저하로 용수공급 가능 기간이 백수 대신제 85일, 염산 복룡제 90일로 이대로 비가 오지 않을 경우 4월 이후부터는 제한급수 및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의 금년도 2월 누적 강수량은 66.8㎜로, 전년 153㎜ 대비 43% 수준이며, 또한 평균 상수원 저수율은 68.9%로 전년 99.2% 대비 69% 수준으로 일부 수원지 저수율이 낮은 수준이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2월말부터 백수대신제는 1일 400톤, 염산 복룡제는 1일 300톤의 지하수 등을 상수원지로 공급하고 있고, 이후 상황에 따라 백수 대신제는 구수2제에서 1일 1,000톤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으로 제한급수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하여 600천 톤의 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6년 말까지“식수전용 저수지 신설공사”를 추진중이다. 영광군은 극심한 가뭄을 대비하기 위하여 농한기 농업용수를 활용하여 상수원 확보 방안을 검토중이며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