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민 10명 중 7명이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동안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응답자 70%가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24%, 의견 유보는 6%로 집계됐다. 응답자 특성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8%), 진보 성향(92%), 광주·전라 지역 거주(95%)에서 특히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보수 성향 응답자의 경우 '잘할 것'이 45%, '잘못할 것'이 50%로 긍정 전망과 부정 전망이 엇비슷했다. '취임 2주내 시점'에서 같은 질문과 방식을 적용한 직무수행 전망 조사 결과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대통령은 문재인(87%) 전 대통령이었고, 김영삼(85%), 이명박·박근혜(각 79%), 윤석열(60%) 전 대통령이 뒤를 이었다. 노태우·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질문이 달라 비교가 어렵다고 갤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외국인·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11일에는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단 24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아동학대의 정의, 신고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12일은 고려인마을에서 광산구와 관계기관인 광주광산경찰서, 광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전날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도 함께 참여해 다문화 가정 주민들과 소통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가 지난 12일 7층 윤상원홀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오월 정신 계승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윤상원 정신이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좌장은 지병문 윤상원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맡아 토론회를 이끌었다. 토론회에서는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 연구소 교수가 ‘5·18 광주항쟁기 윤상원과 시민군의 저항정신 고찰’을 오세제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서울역 회군과 5·27 결사항전’에 대해 발표했다. 채진원 교수는 “80년 5월의 투쟁이 윤상원 열사와 시민군이 민주공화국 시민주권을 사수하려던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그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모습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오세제 책임연구원은 “5·18과 윤상원 정신은 개인을 희생하면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주요한 역사적 사례”며 “희생, 도덕적 승리와 같은 저항정신의 가치를 높이고 민주화운동으로서 역사적 근거가 되고 있다” 강조했다. 이어 김상집 광주·전남 6월항쟁 이사장, 이재희 5·18기념재단 비상임연구위원,
[조은석 내란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특별검사가 13일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 특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사에 진력해 온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은 임명 소감을 밝혔다. 조 특검은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는 대로 언론에 설명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고검장에 이어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지명돼 일했던 조 특검은 검찰 내 주요 수사를 두루 경험한 대표적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손꼽힌다. 검사장으로 승진해 2014년 대검 형사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경찰의 부실구조 혐의 수사를 지휘했다. 검사 시절 대검찰청 공적자금비리합동단속반에 합류해 나라종금 로비 의혹 사건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일 전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을 수사해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시절 용산참사 특별수사본부에서 수사를 이끌었다.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로 재임할
광주 광산구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지역 청소년 6명에게 희망이음 장학금을 지원했다. 우산동 지사협은 매년 공원관리지원금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이병관 전 우산동장이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지정 기탁한 300만 원을 재원으로 활용해, 학업 지원이 필요한 배려 계층 청소년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희숙 우산동 지사협 위원장은 “이병관 전 동장님의 따뜻한 기부로 올해도 지역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하는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게 됐다”며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후원과 나눔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 사회복지급여 신청 현장에서 실무 혼선과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통합상담 동행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지침 전달이 아닌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하는 쌍방향 실무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했다. 각 동의 여건과 자주 발생하는 민원 유형 등을 반영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모색했다. 교육은 선임 공무원이 현장 파트너로 참여해 상담 과정 중 반복되기 쉬운 오류나 판단이 필요한 사례들을 함께 논의하고 효율적인 처리 방안과 실무 비결을 공유했다. 찾아가는 통합상담 동행 컨설팅은 24일까지 진행하며, 교육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 내용·방식에 대한 평가를 수렴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및 역량 강화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복지는 빠르고 정확한 전달이 핵심인 만큼 현장 공무원의 대응력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가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광산구립합창단 영호남 친선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영호남이 함께하는 친선음악회는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평범한 일상이 무너졌던 민주주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음악회는 순천시립소년소녀합장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마산 여성OB합창단, 부산의 더울림콰이어, 그레이스코러스, 광산구립합창단 순으로 진행한다. 무대는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영호남이 함께 음악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공연은 14일 오후 5시에 진행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링크를 통해 13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관람 신청 및 공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문화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군은 지난 11일 ‘영광터미널 골목형상점가’를 영광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등록되지 않은 골목상권 가운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구역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정되는 제도다. 영광군은 2024년 말 '영광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지정 요건을 완화했으며, 이후 영광터미널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의 신청을 받아 지난 5월 29일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골목형상점가 지정했다. 지정 구역은 영광읍 신남로 186 일대 터미널 종합상가 및 지하상가 포함 43개 점포로 약국, 병원, 음식점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업종이 밀집해 있다. 지정 이후에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입, 정부 공모사업 신청 가능 등 전통시장 지원에 준하는 혜택이 제공되어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
영광군은 오는 6월 26일 오후 7시에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5 이은미 라이브 투어’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영광군민을 위한 특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로 마련됐으며, 깊은 감성과 폭발적인 라이브로 정평이 난 이은미 특유의 독창적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노래하는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이은미는 그 어떤 장치보다 강렬한 라이브 공연을 통해 수많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해왔다. 대표곡인 ‘애인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기억속으로’ 등은 물론, “라이브 투어” 무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편곡 무대까지 선보이며 정제되지 않은 감정의 진폭과 깊은 울림으로 관객과 진심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직 라이브에만 집중된 무대 구성으로, 화려한 무대장치나 영상 없이도 관객을 몰입하게 만드는 ‘목소리의 힘’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영광군민-3,000원/1인 2매 한정)이며, 입장권은 오는 6월 19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를 하거나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
“2025 영광군 생활체조·댄스 페스티벌”이 11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광군체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0개 팀 106명의 선수들과 2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청소년팀부터 성인팀 그리고 중장년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모든 세대가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었다. 행사는 광주 동호인 팀 ‘골드스타‘의 아랑고고장구 식전 공연으로 힘차게 시작됐다. 이어 영광군 생활체조 동호인 9개 팀이 △댄스에어로빅 △태극부채춤 △라인댄스 △밸리댄스 △포크댄스△우리춤 △방송댄스 장르의 무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흥미를 선사했고 공연장은 뜨거운 박수와 격려로 가득했다. 장세일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군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며,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