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은 4월 1일, 간담회실에서 인구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인구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장세일 영광군수가 지난 주자로 참여해 김강헌 의장을 지목했다. 김 의장은 다음 주자로 조일영 영광군의회 부의장,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을 지목해 캠페인 참여를 이어가도록 요청했다. 김강헌 의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영광군의회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캠페인 패널을 들고 사진 촬영에 나섰으며, 인구문제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 이어 김강헌 의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세대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인구감소는 지방 소멸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군민의 삶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의회도 정책 방향 설정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가 민생경제 활성화와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는 31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할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계획을 심의했다. 광산구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의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약 1억 원을 투입, 일하기 좋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노동약자 권익 보호 지원 △산업재해 예방 △노사민정 협치(거버넌스) 활성화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노사민정협의회 내에 제조업 노동정책상생협의회를 운영, 원하청 관계 개선 정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노동 현장 및 노동복지 수요 실태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주노동자를 위한 상담지원가 양성 및 노동상담소 운영, 이동노동자 일터 안전 지원 등 노동권 보호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사업계획 심의를 마친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는 더욱 공고한 연대와 협력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노동
광주 광산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월곡고려인문화관에서 특별한 전시와 풍성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고려인문화관은 4월 1일 기획전시 ‘고려인 한글문학展(전)’과 특별전시 ‘중앙아시아로 건너간 사할린 한인들’을 동시에 개막한다. ‘고려인 한글문학전’은 민족정신과 문화를 집요하게 이어온 고려인들의 전승역사를 ‘한글문학과 작가’에 초점을 맞춰 풀어낸다. 특별전은 고려인 역사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사할린 한인들’의 삶과 역할을 조명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두 전시는 모국어와 문화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명맥을 이어온 고려인 한글 작가들과 작품, 중앙아시아로 건너가 문화 전승에 큰 역할을 한 사할린 한인들의 여정을 생생하게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인문화관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전문 안내원(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고려인문화관은 두 전시와 연계해 4월 11일과 19일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과 인문학 특강을 연다. 이야기 공연은 사할린 출신 고려인 동포 이정희 작가와 김성조 전 고려일보 주필이 이야기 손님으로
영광군은 지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열린 ‘2025 영광 키즈 오픈 테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꿈나무테니스재단과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최·주관했으며, 영광스포티움 테니스장(9면)과 한수원 사택 테니스장(6면)에서 개인전 단식 경기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국 약 200여 명의 초등부 선수들이 참가해 남·여 병아리부, 새싹부, 10세부, 12세부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꽃샘추위와 비바람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선수들은 흔들림 없이 경기에 임하며, 승패를 넘어 귀중한 배움과 성장을 경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어린 선수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 개최를 통해 유망한 테니스 꿈나무들을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2025 전국 꿈나무 테니스 영광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며, 미래 스포츠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다.
영광군은 ‘영광 찰보리 어울터’에서 2025년 찰보리 문화아카데미 수제맥주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광 찰보리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체험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활성화와 찰보리 가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 기간은 4월 2일까지이며, 수강 정원은 12명으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교육을 희망하는 영광군민은 이메일 또는 영광 찰보리 어울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은 영광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제공되며, 최종 교육생은 4월 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찰보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기계발과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함께 넓힐 수 있는 이번 아카데미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지난 28일 봄을 맞아 영광군복지기동대원 15명이 참여하여 영광읍 시가지 및 관내 고등학교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복지기동대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특히, 학생들의 통학로인 고등학교 앞 도로 등에 무단으로 투기된 담배꽁초 및 쓰레기 수거에 집중하여 청소년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교할 수 있는 거리 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생활 불편 해결을 위한 복지기동대의 활동을 군민들에게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쓰레기도 줍고 복지기동대의 역할도 널리 알리는 ‘일석이조’의 활동이라는 평가다. 복지기동대는 ‘찾아가는 현장복지 서비스’를 목표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가구나 생활불편을 겪는 주민에게 신속하게 달려가 일상 속 어려움을 해결하는 민·관 협력 조직으로 영광군과 11개 읍·면에 183명의 기동대원이 활약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복지기동대는 언제든, 어디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영광군의 복지해결사로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밀착형 복지 행정을 펼치는데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송광민 영광부군수는 지난 3월 30일 건조한 날씨와 영농 활동 재개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0개 읍·면을 방문하여 봄철 산불 대응태세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025. 1. 24. 부터 2025. 5. 15.)을 맞아 각 읍·면의 산불방지 대책 수립 및 진화장비 관리, 산불 대비·대응 태세 점검을 위해 실시했다. 송광민 부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아졌으며, 청명·한식을 앞두고 성묘객 증가에 따른 산불 발생률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산불 감시·단속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3월 22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전라남도를 산불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했고, 25일 오후 4시 전국 모든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군은 산불예방 및 초동 대응을 위해 산불 무인감시 카메라를 7곳(총 13대), 산불신고 단말기(GPS) 52대, 산불지휘·진화차량 17대, 산불진화용 임차 헬기 1대 등을 활용하여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비할
영광군은 지난 2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9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달라지는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 △계절근로자 입국 후 추진절차 △고용주 준수사항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2022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해 가고 있다. 올해는 90농가를 대상으로 30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반기별 고용주계절근로자 교육, 연중 수시 운영실태 점검 등 안정적인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올해 우리 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00여 명을 도입할 계획”이라면서 “영광군에서 지내는 동안 우리 군민이라는 생각으로 재입국근로자의 출국 항공료, 폭염 대응 물품 지원 등 근로자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면서, “교육에 참여해 주신 고용주 여러분께서도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광주 광산구가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복지 정보와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1:1 통합복지상담소다. 광산구는 기존에 임대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다중이용시설과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등으로 많은 주민이 복지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직장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오후 6시∼8시까지 야간 상담 시간을 신설하고,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광주송정역 등 직장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로 찾아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취약계층 및 근로자의 복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12월까지 매월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역 내 유관·민관 기관과 협력해 복합적인 맞춤형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더 많은 시민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장소와 시간을 확대했다”며 “앞으로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
광주 광산구가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권익을 높일 수 있도록 이주민 지원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광산구는 지난 28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5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 회의는 지난 1년 동안 외국인 주민 전담 부서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추진하는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과 인권 증진을 위한 세부 시행계획 등 방향 공유·논의하는 자리다. 시책위원회는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시교육청, 광산경찰서 등 기관·단체 위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교류를 통한 사회통합과 이주민 문화이해의 영역을 확장하고,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수립한 ‘2025년 외국인주민 지원 기본계획과 인권증진 세부 시행계획’을 공유했다. 기본계획은 △인권과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상생광산 구현 △수요자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지원 △모두가 상생하는 고려인역사문화 마을조성 등을 핵심 방향으로 뒀다. 광산구는 △외국인주민 긴급지원 △광산세계야시장 등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정책을 지속하고, △고려인 역